'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이른바 '김용균법'이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가 있었던 27일 극적으로 통과됐다. 야당의 요구대로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석하기로 합의한 결과다.여야는 27일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법)을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고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따른 국회 운영위원회를 오는 31일 소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김용균법이라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
미디어SR은 지난 10월 11일부터 2달여 동안 주요 기업들의 공익재단에 대해서 살펴봤다. 올해 마지막 기획으로 그 시간들을 기자 방담 형태로 되돌아 보고자 한다. 방담에는 기업 공익재단 취재를 함께 해온 권민수 기자, 배선영 기자, 이승균 기자, 장한서 기자가 참여했다.두 달 동안 기업 공익재단들을 살펴본 것을 돌아보자. 각자 하고 싶은 말이 많겠다.#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이 : 정부 개별 부처의 관리감독 업무의 통합이 시급하다. 취재 과정에서 기업 재단이 보유한 주식과 관련, 법리적 해석을 위해 기획재정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이 27일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GTX-A노선(경기 파주~서울 삼성)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이날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착공식을 한다고 밝혔다.'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열리는 착공식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GTX-A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 지역구 국회의원, 사업 관계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GTX는 도심 고속전철로, 지하 40m 깊이에 터널을 뚫어 최고 시속 180㎞로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 더 이스트라이트 前멤버 정사강,이은성이 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빌딩 3층 이벤트홀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및 폭언 의혹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반박기자회견에서 소속사 측은 폭행 의혹을 제기한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평소 절도 등 말썽을 부렸으며, 형제의 아버지가 때려서라도 가르쳐달라고 부탁했고 본인이 직접 체벌을 했다고 전했다. 폭행 방조는 없었으며 멤버들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은 “(문영일 PD에게) 체벌을 받은 적은 있지만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논란과 관련,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가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석철, 이승현 측 주장에 새로운 증거를 공개하며 전면 반박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 3층 이벤트홀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과 정사강도 참석해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문영일 PD의 체벌뿐만 아닌 이석철, 이승현의 아버지 또한 폭행에 가담했으며, 폭행 방조는 없었고 멤버들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창환 대표는 반박 기
내년부터 서울 시내 빈 건물과 도로 위 등에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고속도로와 버스 차고지, 빈 건물과 주차장 등에 공공주택을 짓는 등의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양적 공급에 치중했던 공공주택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유럽처럼 파격적인 디자인의 공공주택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2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앞으로 공급할 공공주택 8만호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 주민편의 및 미래혁신 인프라 조성 ▲ 도심형 공공주택 확대로 직주근접 실현 ▲ 도시 공간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4일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 혼밥 메뉴 주문이 크리스마스 이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친구나 가족·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고 당일에는 편히 휴식을 취하며 혼자만의 연말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A씨는 미디어SR에 "크리스마스는 넷플릭스를 보며 쉴 계획이다"라고 크리스마스 계획을 전했으며, 또 다른 대학생 B씨는 "요리하기 번거로워서 시켜 먹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배달 앱 '요기요'는 지난 2년 동안 크리스마스 기간 주문 데이터를 분석
정부가 월급 노동자의 최저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법정 주휴시간을 포함하되 노사 합의로 정하는 약정휴일 시간은 제외하기로 했다. 또, 최저임금 시행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에 최장 6개월 자율 시정기간을 부여하고,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을 위한 계도기간을 연장키로 했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한 직후 브리핑에서 "약정휴일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시급 산정 방식에서 모두 제외하는 것으로 시행령·시행규칙안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24일 미디어SR에 "최저임금법 개정 시행령안을 국무회
BMW 화재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BMW의 결함은폐·축소, 늑장리콜에 BMW를 검찰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와 BMW 화재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은 화재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EGR쿨러 내 냉각수가 끓는 현상을 확인, 설계결함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BMW 화재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 조사 결과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결함은폐·축소, 늑장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이 2020년 상반기 중에 최대 2개 늘어난다. 내년 5월 금융당국의 예비인가를 거쳐 2020년에는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할 전망이다. 네이버, 인터파크, 키움증권 등 다양한 기업들이 후보로 주목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23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은행업 경쟁도 평가결과와 해외 주요국 동향 등을 감안해 내년 2개사 이하의 인터넷전문은행을 신규인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 자문기구인 금융산업경쟁도평가위원회가 국내 가계대출 시장은 경쟁도가 낮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타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버스를 탈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 정비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1일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고속·시외버스의 재정지원 부담 비율 마련 등을 위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휠체어 탑승설비를 장착한 고속·시외버스를 도입 및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2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을 준비하기 위
[Best 1]행복나눔재단, 투명하고 공익사업 활발[Best 2]아산나눔재단, 총자산 대비 공익사업 부족[Best 3]한국고등교육재단, 투명성 아쉬워미디어SR이 분석한 주요 기업들의 38개 공익법인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곳은 SK의 행복나눔재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현대중공업의 아산나눔재단, 3위는 SK의 한국고등교육재단이다. 이 세 재단들은 거버넌스, 공익성, 투명성 등 각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수준을 보였다.거버넌스 영역에서는 행복나눔재단과 아산나눔재단이 높게 평가 됐다. 두 재단 모두 이사회 명단 프로필을 홈페이지를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에 반대해 20일 하루 동안 전국 총파업에 나섰다. 전국 택시기사들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시노조 등 택시 4개 단체로 구성된 주최 측은 전국에서 4개 택시단체 조합원 12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카풀 반대 집회에 참석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한 택시기사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단상에 있는 전 의원을 향해 집회 참가자들은 물세례와 야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딸이 KT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완벽한 허위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에서 민간인 사찰에 대한 의혹제기가 되는 마당에 정치권력과 언론이 결탁된 전형적 정치적 공작이자 기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의 딸은 지난 2011년 비정규직으로 입사해 2년 가까이 직장생활하면서 공채시험을 준비해 2013년 정정당당하게 정식으로 채용됐다"면서 합격통지문 등 관련 사진들을 공개했다. 앞서 한겨레는 20일 오전 김 의원의 딸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딸이 KT그룹에 비정상적인 경로로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KT는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입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 측은 아직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20일자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김성태 의원의 딸 A 씨는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A 씨는 올해 2월에 퇴사했으며, A 씨가 일했던 스포츠단은 2013년 KT스포츠로 분사됐다.한겨레는 A 씨와 함께 근무했던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국내 최대 포탈인 네이버의 2018년 검색어 결산을 통해 돌아본 결과 주요 플랫폼 사이에서 유튜브가 굳건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페이스북은 전년도보다 순위가 하락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네이버는 19일 이와 같은 결과를 나타낸 '2018년 네이버 검색어 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19일 미디어SR에 "연말마다 1년동안 제일 많이 검색된 순위를 발표하는데, 몇 년 동안 유튜브, 구글 등이 계속해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분석결과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날씨
지난 18일 강릉 펜션 사고로 수능을 마친 3학년 남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 된지 이틀째인 19일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가 21일까지 사흘간의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여야가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 대상에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포함하기로 했다.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국회에서 만나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를 비롯한 12월 임시국회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이와 같이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국정조사 명칭과 관련해 "원래 원내대표간 합의됐던 명칭이 있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로 했다"라며 "조사 범위에
정부가 자동차 부품산업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3조5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2022년까지 친환경차 국내생산 비중을 현재 1.5%에서 10% 이상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18일 미디어SR에 "유동성 지원프로그램, 일감확보 등을 지원하고 2·3차 협력업체 등 관련 부품업체들을 전문화하고 대형화시키는 생태계 개선을 위해 방안들을 마련해 발표했다"라며 "내연차에서 친환경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