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 정사강(왼쪽)과 이은성(오른쪽)이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반박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 더 이스트라이트 前멤버 정사강,이은성이 26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빌딩 3층 이벤트홀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및 폭언 의혹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반박기자회견에서 소속사 측은 폭행 의혹을 제기한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평소 절도 등 말썽을 부렸으며, 형제의 아버지가 때려서라도 가르쳐달라고 부탁했고 본인이 직접 체벌을 했다고 전했다. 폭행 방조는 없었으며 멤버들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은 “(문영일 PD에게) 체벌을 받은 적은 있지만 감금 폭행을 당한 적은 없다. 그냥 손바닥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 정사강은 "승현이가 전부터 회사에서 말썽을 부렸을 때 아버지가 엎드리게 한 뒤 야구 방망이로 엄청 때리셨다고 석철이 형이 직접 저희에게 종종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 두 번 정도 그런 얘기를 들은 적 있다. 아버지가 때리실 때마다 엄청 쎄게 때렸다고 석철이 형이 말한 걸 기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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