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설립자 김창환이 26일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과 관련해 반박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구혜정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논란과 관련,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가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석철, 이승현 측 주장에 새로운 증거를 공개하며 전면 반박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 3층 이벤트홀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과 정사강도 참석해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문영일 PD의 체벌뿐만 아닌 이석철, 이승현의 아버지 또한 폭행에 가담했으며, 폭행 방조는 없었고 멤버들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창환 대표는 반박 기자회견을 열게된 취지에 대해 "지난 2개월동안 저희는 성실하게 경찰조사에 임했다. 미성년자들을 앞세운 일방적인 기자회견으로 인해 이 사건의 사실과 본질보다는 고소인들이 배포한 자료들로 인한 이슈를 통해 여론으로 인한 편파수사를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의 정확한 진실과 사실을 위주로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논란 관련 발언하는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이정현 대표. 이 대표는 "경찰 공무원인 아버지가 때려서라도 가르쳐달라고 부탁해놓고 본인이 추가로 체벌했다면, 추가 체벌로 인해 발생한 상처를 (문영일 PD의 잘못인 것처럼) 언론에 공개하고 의사 진단서까지 받아 고소 진행한 건 불법 행위이고 조작 행위다"고 말했다. 사진. 구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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