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4일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 혼밥 메뉴 주문이 크리스마스 이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나 가족·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고 당일에는 편히 휴식을 취하며 혼자만의 연말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A씨는 미디어SR에 "크리스마스는 넷플릭스를 보며 쉴 계획이다"라고 크리스마스 계획을 전했으며, 또 다른 대학생 B씨는 "요리하기 번거로워서 시켜 먹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달 앱 '요기요'는 지난 2년 동안 크리스마스 기간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 당일 햄버거와 짜장면 같은 1인분 메뉴 주문이 전날인 크리스마스이브보다 평균 13.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이브에는 치킨, 피자, 보쌈 등 단체 메뉴 주문건수가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평균 15% 많았다. 3만원 이상의 메뉴 주문 수도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평균 17% 늘어났다.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인기 메뉴는 역시 치킨이었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체 주문 가운데 35%를 차지하며, 2위를 차지한 피자 메뉴보다도 3배 이상 주문량이 많았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김현득 데이터실장은 "집에서 주문 배달 음식으로 홈파티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크리스마스는 1년 중 배달 주문이 가장 많은 날"이라고 밝혔다.

제공:요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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