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권민수 기자] 2021년부터 수익사업용 자산의 최소 1%를 공익목적으로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공익법인이 늘어난다. 정부가 1% 의무지출 대상 공익법인을 자산 5억원 이상 또는 수입금액 3억원 이상(종교법인 제외)으로 범위를 넓혔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속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지난 7월 심의·의결했고, 2021년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을 두고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익법인은 출연받은 자산에 상속, 증여세를 내지 않는 등의 세제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공익사업에 돈을 써야 할 의무가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tbs교통방송이 서울특별시에서 분리되는 법인 분할을 추진한다. 방송법상 법인 분할을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변경허가’가 필요하다. 4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방통위 제60차 위원회 회의가 열려 변경허가를 위한 기본계획이 의결됐다.서울시 교통본부 산하 사업소인 tbs교통방송은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독립법인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7년 방송사업을 2020년까지 재허가하면서 독립법인화 계획을 제출하라는 조건으로 달았다. 최근에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이 일
[미디어SR 한혜리 기자]요즘 들어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몰입’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지나치게 파고들거나 빠진 상태’를 뜻하는 이 말은, 유행어로서는 자신이 관심있는 장르, 또는 인물 등에 몰입한 상태로 표현된다. 부정적인 의미가 걷히고 유쾌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해진 것. 여기에 걸맞은 사람이 바로 배우 오정세다. 배역보다 더 배역 같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이번에도 역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하 동백꽃)’으로 노규태(오정세 역)보다 더 노규태 같은 연기를 보여줬다. 인터뷰 내내 장면의 대사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여러 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에릭남은 본업인 가수로의 열망이 크다. 그 열망을 좀 더 적극적으로 보여주고자, 최근 데뷔 첫 영어 앨범 ‘비포 위 비긴’(Before We Begin)을 발표하며 외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가 펼쳐내고자 하는 스펙트럼은 넓다. 음악에의 갈망을 드러낼수록 에릭남이 바라보는 지향점은 분명해지고, 그의 음악도 더욱 깊어진다.Q. 데뷔 첫 영어앨범 ‘비포 위 비긴’에 대한 관심이 커요. 지금 시점에서 영어 앨범을 발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에릭남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지난1일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서울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진입 운행 제한 조치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에만 총 1억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운행제한 적용 시간인 오전6시부터 오후9시까지 녹색교통지역으로 진입한 전체 차량 16만 4761대 가운데 5등급 차량은 2572대였다. 여기에서 지난 10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저공해 조치를 신청했으나 미처 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차량은 내년 6월 말까지, 저감장치가 아직 개발되지 않았거나 달 수 없는 차종의 자동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KB증권 박정림 대표. 2017년 신설된 KB금융지주 자본시장부문장을 겸직하고 있다. KB금융그룹에서는 은행, 증권, 보험 계열사 시너지를 내는 자본시장부서장 맡고 있다. KB증권에서는 김성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체제로 자산관리(WM),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분야를 맡고 있다. 모교 서울대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여장부라고 칭할 정도로 강단이 있다. 소탈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1963년 11월 출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체이슨맨해튼 은행을 다니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데뷔 25주년에, ‘국민밴드’라는 수식어도 달고 있다. 윤도현·박태희·김진원·허준·스캇 할로웰로 이뤄진 밴드 YB는, 국내 밴드들에게도 중요한 상징성을 가진다. 짊어진 무게감이 클 법도 하지만 YB는 음악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고 있다. 늘 진지하게 음악을 대하는 YB에게 ‘국민밴드’라는 수식어는 감사하지만 그렇다 해서 부담을 주는 건 아니란다. 곧게 중심을 잡고 강한 생명력을 가진 YB만의 음악을 해나가기 위해, YB는 지금도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Q. 올해로 25주년이어서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교육부는 28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2021년까지 신(新)수능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는 등 교육제도 전반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현재 발표한 방안이 새로 도입될 수능과 충돌할 것으로 예상돼 정책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교육부가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2022학년도(현재 고1)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서 소논문과 진로희망분야 기재 내용은 대학에 제공하지 못하며 2024학년도 대입(현재 중2)부터는 수상경력, 개인봉사활동실적, 독서활동 등의 모든 비교과활동과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손담비에게 올해는 특별하다. 히트곡 ‘미쳤어’를 노래한 ‘할담비’가 화제의 중심에 서며 덩달아 관심을 모으더니 연말에는 인생작 ‘동백꽃 필 무렵’과 인생캐릭터 ‘향미’를 만나 배우로의 결실을 맺었다. “이제 와서 재발견된다지만, 그 말을 정말 원했다”며 미소 짓는 얼굴에는 완연한 행복이 담겼다. 향미를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라 규정한 그는 앞으로도 도전을 이어가겠다면서 “물 들어올 때 확실히 노를 저을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손담비가 만들어나갈 다음에 더욱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Q. 종영 소감이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가 JTBC 사옥을 찾았다.헤이스팅스 CEO는 25일 오후 상암동 JTBC 사옥에서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최근 맺은 파트너십과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측은 "두 CEO는 각 사의 성과와 잠재력에 대한 덕담뿐 아니라 또 다른 협력 방식 등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미팅은 시종일관 편안하고 화기애애했으며, 두 CEO가 유머감각까지 드러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양사는 지난 25일 JTBC 프라임타임에 편성되는
[미디어SR 한혜리 기자]1년 전 자신들만의 단단한 궁전(Palace)을 이야기하며 ‘다이아몬드 크런치’ 같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던 소년들은 1년 새에 벌써 세 장의 앨범을 낸 어엿한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그렇지만 디크런치는 아직도 알고 싶다. 당신이 디크런치의 무한한 매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Q. 조금 지났지만, 데뷔 1주년을 축하해요! 특별하게 보냈을 그날이 궁금하네요.현욱: 전부터 1주년을 기대하고 있었어요. 그날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고민과 생각을 많이 했어요. 기부에 대한 이야기도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오늘(25일) 오전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기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잠정 합의했다.철도 노사는 ▲올해 임금 1.8% 인상 ▲저임금 자회사 임금수준 개선 건의 ▲고속철도 통합 운영 방안 건의 등에 잠정 합의했다.노사 합의문에는 구체적으로 임금 인상안에 대한 부족분을 마련하기 위한 성과급 감액과 연차 이월 등의 사항이 기재되어 있고 채용 비리나 성범죄로 직위 해제될 경우 임금의 절반을 깎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이같은 노사 합의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철도 노조가 합의 사항을 조합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오늘(22일)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 1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로드맵)이 수립됐다고 밝혔다.환경부 및 정부 부처가 협의한 로드맵은 2022년까지 1회용품 사용량을 35%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1회용품 대부분이 내년 한 해 동안의 계도 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는 사용이 금지되거나 유상 제공이 의무화된다.대표적인 것이 카페에서 사용하는 종이컵이다. 정부는 내년 한 해 동안 자발적 협약을 통해 카페에서 사용하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뮤지가 한국 시티팝 계보를 자신만의 음악세계로 이어간다.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가수 뮤지(Muzie)의 두 번째 미니앨범 '코스모스'(COSMO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동안 감성적인 '시티팝'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뮤지가 이번에는 한국형 시티팝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지난 17일 발표한 싱글 '이젠 다른 사람처럼'을 포함해 '너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줄게', '오해라고', '소설(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정부가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해 대체복무 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다.정부는 21일 국방부·문화체육부·병무청 등으로 구성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 합동브리핑에서 병역 대체복무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런 뜻을 분명히 했다.이로써 방탄소년단 등 유명 대중가수나 연예인은 병역특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주요 클래식 음악과 무용 콩쿠르 수상자를 위한 대체복무는 유지된다.그동안 BTS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은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함으로써 국위선양을 했으니 병역혜택을 주자는 의견이 나왔었다. 하지만
[미디어SR 김예슬 기자]평균나이 16.5세, 어리디 어린 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위해 한데 뭉쳤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쾌활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진우, 태승, 우진이 최근 프로젝트 그룹 틴틴으로 뭉쳐 “책임져요!”라는 발랄한 외침으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제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이들이 꾸는 꿈은 다채롭고 또 새롭다. 상큼함과 귀여움 말고도 보여줄 매력이 많다고 웃어 보이는 틴틴의 다음이 기대되는 건 당연한 일. 솔직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틴틴을 가 만났다.Q. 매거진 화보 촬영은 처음인 걸로
[미디어SR 김예슬 기자]진우, 태승, 우진으로 구성된 틴틴은 이름만큼이나 통통 튀는 매력을 겸비했다. 화보를 위해 대기하는 모습부터 세 사람의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였는데, 거울을 보며 스타일링에 한창이던 정적인 우진과 셀피 촬영에 푹 빠져있던 장난기 가득한 태승, 틈나는 대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던 진우까지 세 사람은 다분히 10대다운 각양각색의 면면으로 틴틴이라는 그룹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다음은 맏형다운 차분한 매력을 가진 우진과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진우, 활발한 소년미가 가득한 태승을 조금 더 탐구해볼 수 있는 20문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노조의 인력증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김 장관은 21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국철도노조연맹(철도노조)이 파업을 강행해 국민 불편을 초래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구로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 열린 철도노조 파업 현장 대응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노조 파업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김장관은 "지금은 전국 각 대학의 시험과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국가 대소사로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추가 수익 창출이나 비용절감 없이 일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19일(어제) 오후 8시부터 약 110분간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패널 300명의 각본 없는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특집 방송이 전파를 탔다. 각본이 없는 만큼 참석한 패널들의 발언 순서와 질의 내용 등이 정제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송됐다. MBC의 기획과 연출이 터무니없었다는 비판과 함께 사회 구성원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 질문하는 자리로 상징성이 중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문재인 대통령과 국민패널 300명이 참석한 MBC 특집 방송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가 어제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철도노조가 20일 새벽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철도공사 측은 파업기간 중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일 한국철도공사 측에 따르면 일부 열차 운행 중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과 리무진 운영, 고객센터 상담 업무 등이 제한된 상태다. 철도공사가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했으나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82%로 KTX는 평시 대비 운행률이 68.9%, 새마을호 58.3%, 무궁화호 62.5%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다. 공사 측은 파업이 5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