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에릭남의 스펙트럼
[인터뷰] 에릭남의 스펙트럼
  • 김예슬 기자
  • 승인 2019.12.0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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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여러 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에릭남은 본업인 가수로의 열망이 크다. 그 열망을 좀 더 적극적으로 보여주고자, 최근 데뷔 첫 영어 앨범 ‘비포 위 비긴’(Before We Begin)을 발표하며 외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가 펼쳐내고자 하는 스펙트럼은 넓다. 음악에의 갈망을 드러낼수록 에릭남이 바라보는 지향점은 분명해지고, 그의 음악도 더욱 깊어진다.

Q. 데뷔 첫 영어앨범 ‘비포 위 비긴’에 대한 관심이 커요. 지금 시점에서 영어 앨범을 발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에릭남:
한국에서 가수 데뷔를 하게 됐을 때부터 제겐 두 가지의 목표가 있었어요. 하나는 가수가 돼서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거였고, 또 다른 하나는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다양한 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는 꿈이에요. 많은 분들이 제가 영어 앨범을 왜 내는지 궁금해 하세요. 하지만 팬 분들과 저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분들은 그게 제 큰 목표이자 꿈인 걸 알아요. 왜 하필 지금이냐는 질문도 많이 하시는데, 활동을 하다 보니 외국에서 K팝이 뜨거운 주제라는 게 너무 느껴졌거든요. 지금 시기가 좋고,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어 앨범을 내게 됐어요.

Q. 외국에서도 활동을 한 걸로 알아요. 실제 외국에서 K팝의 위상이 어느 정도로 올라갔는지도 느껴졌나요.
에릭남:
몇 년 전에는 K팝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K팝을 들으면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다양한 그룹들이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이름을 알리면서 K팝에 대한 시선과 인식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예전엔 ‘특이하다’는 시선으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K팝 몰라?’, ‘BTS 몰라?’라는 되물음으로 바뀌었죠. K팝으로 인해 남자들에 대한 시선도 바뀌고 있어요. 한국에선 꾸미고 다니는 걸 누구나 하지만 외국에서는 다르게 보는 일이 많은데, K팝이 인기를 얻으면서 남자들도 자기관리를 할 수 있다는 식의 기사가 많이 나와요. K팝이 문화를 바꿔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이번 앨범을 통해 K팝에 다양한 장르와 여러 가수들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Q. 하지만 K팝과 영어앨범 사이에 이질감이 있는 건 사실이에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K팝은 영어가 아닌 한국어 원문 가사 그대로 불리고 있고, 굳이 영어라는 언어를 차용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니까요. 
에릭남:
제가 K팝가수인지 그냥 팝가수인지 정체성이 모호하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세요. 하지만 제가 가수 생활을 시작한 곳이 한국인만큼 K팝이라는 브랜딩은 뗄 수 없는 수식어라 생각해요. 좋은 노래를 내면서 K팝이 무대 위 군무만이 아니라 여러 장르가 있고 에릭남의 색도 포함돼 있다고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숙제 같아요.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은 스트리밍을 많이 들어주신다는 거예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내게 맞으면 그냥 음악을 듣는 거죠. 제 음악은 K팝과 팝의 플레이리스트 양 쪽에 들어가 있어요. 그걸 보면서 느꼈죠. 이 두 가지를 꾸준히 동시에 하다 보면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인식을 틀 수 있겠다고요.

Q. 그 음악 안에 어떤 색을 넣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일반적인 팝과는 다른, 에릭남의 팝은 어떤 걸까요.
에릭남:
데뷔할 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늘 하던 대답이 있어요. 그건, 제 목소리의 색과 톤이 흔하진 않다는 거예요. 제가 전달할 수 있는 느낌도 역시 그렇고요. 목소리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그 덕에 그게 제 무기이자 자신감이라고 느끼게 됐어요. 그리고 제가 더 그렇게 생각해야지 당당한 자신감이 생기리라 생각했어요.

Q. 그렇다면 팝의 범주가 아닌 ‘K팝’으로서의 에릭남의 이번 앨범은 어떻게 규정하고 싶나요.
에릭남:
사실 이전 앨범들과 지금 앨범의 차이는 언어뿐이에요. 그동안의 앨범도 다 외국에서 작업해 외국인 작곡가들과 만들었죠. 함께 작업한 분들도 운 좋게 빌보드 탑에 있는 곡을 쓰신 작곡가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음악적으로 제 노래가 K팝과 팝으로서 명확하게 구분되지는 않아요. 제 목소리 색깔로 만들어진 에릭남의 음악이에요. 꿀리지 않죠. 저는 늘 노래를 낼 때마다 잘 만들고자 노력하거든요.

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Q. 궁극적으로 ‘가수’ 에릭남은 대중에게 어떤 반응을 얻고 싶나요.
에릭남:
소화할 수 있는 장르와 스펙트럼이 넓고 많은 가수라는 인식이 생기면 좋겠어요. 그게 투어나 공연, 라이브를 재밌게 하고 쇼를 볼 만하게 한다는 이야기까지 이어지면 더욱 좋겠다는 바람이죠. 이번 앨범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로 채워졌어요. 앨범 제목도 저의 글로벌 진출을 두고 시장 테스트를 한다는 느낌이 강해요. 어떤 음악을 가장 좋아하실 지를 보고 반응이 나오는 쪽으로 색을 더 진하게 만들 생각이에요. 그런 기회를 만들어서, 저라는 가수의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대중 인식을 테스트한다고 했지만, 이미 대중이 갖고 있는 ‘에릭남’이라는 인물에 대한 관념이 뚜렷하게 존재해요. 
에릭남:
이 테스트는 외국의 반응을 보려는 목적이 조금 더 커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음악을 어떻게 하면 듣게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고, 그 과정에서 제게 기대하는 색과 음악이 분명히 나올 거라 생각해요. 저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걸 당장 하는 게 저의 색이라 생각해요. 이전에는 한국 시장에 맞추고자 노래, 발성을 미리 생각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컸거든요. 아무리 노력해도 발음과 가사 전달이 완벽할 수가 없는데 계속 그쪽으로만 밀어 붙이니 제 옷 같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더욱 더 하고 싶은 대로, 원하는 대로, 끌리는 대로 하고 싶었죠. 자신이 느끼고 겪는 이야기와 현실을 노래로 표현해 전달하는 게 가수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할이잖아요. 사람의 인생도 변하고 제 생각도 바뀌듯이 음악 색도 계속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장르와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제가 전달하고 싶은 그 순간의 마음들을 보여주면서 열심히 하는 게 곧 에릭남이라 생각해요.

Q. 영어 앨범이라 발음에 대한 부담은 피하게 돼서 확실히 낫겠어요.
에릭남:
맞아요(웃음). 지난 앨범부터 제가 하고 싶던 노래들로만 활동 중이어서 감사하고 음악적으로도 행복해요. 이전에도 노래 작업을 하면 너무 미국식이라는 말이 많았거든요. 노래에 대한 지적도 많았고요. 하지만 지금은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노래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행복해요.

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Q. 노래를 하는 가수의 입장에서는 듣는 사람에 대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노래를 한다지만, 변화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어떤 느낌을 얻게 될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에릭남:
그런 걱정은 언제나, 늘 많이 해요. 다른 가수들과 늘 비교될 수밖에 없으니 이미 하는 걸 따라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도 했고요. 과거에 국내 프로듀서들과 작업할 때에는 다들 제 이미지와 음악을 접목시키다보니 착한 남자의 음악만 나왔어요. 방송 이미지부터 호텔 광고하는 아저씨 이미지까지 있다 보니까 비슷한 노래만 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이 뭘까 고민하다 결정한 게 바로 팝 음악이에요. 잘하는 분야로 밀어붙이면서 하고 싶은 걸 하니 행복의 의미도 찾게 됐고요. 그리고 이렇게 하다 보면 에릭남의 색이 분명히 있다는 반응도 나오지 않을까요? 그게 가장 바라는 일이기도 해요. 

Q. 현지에서의 활동 방향은 어떻게 잡고 있나요.
에릭남:
외국에서 최근에 홍보 차 프레스 투어를 하고 왔어요. MTV부터 유튜브와 다양한 잡지 화보를 촬영했죠. 친동생이 법인을 갖고 있어서 외국에서의 제 매니지먼트를 맡아주고 있어요. 레이블들에 대해서는 작년에 투어를 하며 미팅을 많이 가졌는데, 그때보다 지금이 더 계약 건수가 많아요. 메이저 레이블과 활동을 진행해도 좋겠지만 레이블과 레이블 사이에서 계약하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일단은 공연이나 투어 부분에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6위까지 올라갔거든요. 투어로는 작년에만 15개 도시를 돌았고 내년에는 북미와 남미를 통틀어 30개 도시를 돌 예정이에요. 동남아 7개 도시와 호주 유럽도 다닐 것 같고요. 50개 도시 정도를 생각 중인데 어찌 보면 조금 많다 싶기도 해요.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보려 해요.

Q. 지금 에릭남이 가진 목표는 무엇인가요.
에릭남:
단기적으로는 월드 앨범차트 10위권에만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Q. 에이, 그간의 성과에 비하면 너무 소박한 꿈같은데요.
에릭남:
꿈은 소박하게 꿔야 매일 감사해하며 겸손하게 지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빌보드는 정말 어려워요. 라디오가 큰 역할을 하지만 엄청난 비용이 들다 보니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죠.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 합니다.

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Q. 가수로도 사랑받았지만 그 외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대표적인 예가 리포터죠. 해외 방한 스타들이 애티튜드에 반해 개인 연락처를 받아가고 자국에 가서도 에릭남에 대한 극찬을 늘어놨어요. 본인은 그 이유에 대해 뭐라 생각하고 있나요?
에릭남:
저는 그냥, 남들을 먼저 생각하려고 해요.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민을 오신지라 영어를 못 하시다보니 제가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것들이 많았어요. 저는 힘든 것도 혼자 꾹 참고 해내는 성격이거든요.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피해를 주고 싶지가 않았어요. 부모님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티를 내고 싶지가 않았죠. 그래서 어떤 일이 생기면 내가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생각했는데, 부모님도 언제나 제게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남 탓 말고 네가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라’고 말씀하시곤 했어요. 

Q. 천성과 부모님의 교육이 큰 거네요.
에릭남:
맞아요.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굳어져서 지금의 제가 된 것 같아요. 할 일은 깔끔하게 하고, 착하게 남고 싶다고 할까요? 가끔 해외 프로듀서진과 작업을 하다 강한 성격을 가진 세션과 만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면 언제나 존중의 자세로 합의점과 협의할 수 있는 지점에 대해 생각하고 그런 방안들을 많이 찾아보려 해요.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성격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듣는 것 같아요.

Q. 하지만 살다보면 내적인 부분에서 기인된 일보다 외부요인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역시 있어요. 그런 경우에도 무조건 자신에게 문제점을 찾으려 하면 정신적인 피로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에릭남:
그래서 어떤 분들은 제가 삶에 만족을 못할 것 같다고도 하지만, 그렇진 않아요. 앨범을 낼 수 있고 방송활동을 하는 것에 매일 진심으로 감사해하고 있죠. 사람들이 돈을 내 저를 보러 오는 것도 감사한 일이고요. 감사한 마음으로 살다보니 더 만족할 수밖에 없고, 앞으로 어떻게 더 재밌게 살지 그리고 다른 사람이 못해본 걸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지내고 있어요. 저는 제게, 제 인생에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하고 싶은 것도 정말 많아요. 욕심도 많고 일에 대해서는 늘 도전정신이 있고요. 그 덕분에 언제나 저는 만족감을 느끼고 있죠. 경험할 수 있는 일들과 만들어보고 싶은 것들이 제게는 늘 존재하거든요. 

Q. 그렇다면 지금의 에릭남이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
에릭남: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제가 됐든 간에 미국에서 드라마나 영화, 방송 등을 해보고 싶어요.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몰라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꿈이 있어요.

Q. 진행자로 쓰이는 것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떨까요. 이미 국내에서 검증된 만큼 MC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치는 사람들이 많아요.
에릭남:
물론 나쁘지 않죠. 미국에서 동양인 엘런, 지미카멜이 한 명 쯤은 있어도 좋지 않을까요? 하하.

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릭남.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Q. 본업인 가수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고 싶어요. 방송 출연이 잦았던 만큼 TV방송용 가수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인터뷰를 하면서 공연 페스티벌에 대한 애정도 크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에릭남:
저는 공연과 페스티벌을 정말 좋아하고 언제나 즐기고 있어요. 무대 위가 가장 행복하거든요. 노래를 통해 감정을 전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저와 함께 슬퍼하다 기뻐해주기도 하는 자리가 생기는 게 감사해요. 그리고 다들 에릭남이 무대를 했을 때 이렇게 잘 놀고 즐긴다는 점에서 의외라고 여겨주시더라고요. 요즘은 매달 페스티벌을 하고 있어서, 제게는 좋은 신호로 느껴지고 있어요. 반응이 좋아서 행복하기도 하고요.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뿐이죠. 공연과 페스티벌에 대한 욕심은 점점 더 커져가는 것 같아요. 그걸 통해 제 역량을 늘려갈 수 있으니까요.

Q. 공연이 이어지다보면, 역시나 ‘단독 콘서트’를 갈망하게 되죠.
에릭남:
하고 싶어요. 그런데 외국과 한국의 공연 문화가 정말 달라요. 올해 2월에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그걸 준비하느라 한 달 간 아무 것도 못하고 콘서트 준비만 했어요. 한국에서의 단독 콘서트는 VCR도 들어가고 스페셜 스테이지와 커버 스테이지, 안무 등 준비할 게 정말 많아요. 하지만 외국은 75분 동안 그냥 노래만 부르고 즐기면 끝이죠. 외국가수의 내한공연도 그렇게 진행되지만 한국에서 한국 가수가 공연하려면 스펙터클해야 하는데, 저는 그게 힘들더라고요. 

Q. 부담 가질 필요 없을 것 같아요. 팬이라면 무대 위의 에릭남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할 테니까(웃음).
에릭남:
안 그래도 힘든 점을 팬 분들에게 말씀드리니 에릭남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5월에는 외국 공연 식으로 노래만 했는데 다들 정말 좋아하셔서 앞으로도 그런 방식으로 공연을 할 것 같아요. 내년 해외 투어 이후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외국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며 좋은 무대를 준비해올게요. 이번 영어 앨범에 있는 노래의 한국어 버전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기를 보고 내보겠습니다(웃음). 기대해주세요.

김예슬 기자 yeye@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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