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4일 2021년 임원 및 마스터(Master) 정기인사를 실시했다.승진 인사는 총 22명으로 부사장 3명, 전무 6명, 상무 9명, Master 1명, 전문위원(전무급) 2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디스플레이 사업의 일류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발탁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중소형사업의 경우 OLED의 초(超)격차 경쟁력을 지속해 나가고 대형사업은 퀀텀닷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성과 중심주의를 유지하면서 성장잠재력을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삼성전자가 호실적을 반영한 대대적인 임원 인사를 4일 단행했다.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6명 등 총 214명을 승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00명대 승진 인사는 2017년 말 221명 이후 3년 만으로, 지난해 162명에서 무려 32%나 증가한 수치다. 삼성 측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 폭을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일, 2021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직개편에 무게를 둔 가운데 이번 인사로 총 15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SK이노베이션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그린밸런스2030의 강한 실행을 통해 △미래 핵심사업인 배터리사업과 소재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완성해 가기 위한 조직개편에 방점을 찍었다고 밝혔다.특히 SK이노베이션은 ESG의 핵심을 '환경'으로 꼽았다.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그린밸런스2030 전략을 선도하기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3일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삼천리는 이번 인사에 대해 “임원진이 자율적인 책임경영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미래준비를 위해 전문성을 살린 기능 중심의 조직 개편에 이어 그에 맞는 적합한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삼천리는 이번 인사로 전무급 이하를 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임원의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 사업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SK그룹이 2021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박정호 신임 부회장은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SK그룹은 3일 오전 그룹 내 CEO 협의체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0월 최태원 SK 회장이 강조했던 ‘파이낸셜 스토리’는 내년부터 각 계열사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SK그룹 측은 이날 인사에 대해 “각 회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산업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이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11조1860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그린뉴딜 관련 예산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소재·부품·장비와 빅3 산업(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미래 먹거리 육성에 대한 비중도 커졌다.산업부는 3일 2021년도 산업부 예산이 올해 예산(9조4367억원) 대비 18% 증가했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보다 268억원 순증됐다고 밝혔다.산업부는 내년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그린뉴딜 투자를 이어간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한진칼의 유상증자 방식을 두고 사모펀드 KCGI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M&A와 그 이후 일정 및 계획 등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국적항공사 1, 2위를 차지하는 항공사 간의 '빅딜'을 놓고 시장과 업계의 우려는 여전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항공업계 재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면서도 미디어SR에 "사실상 어떤 것이 정답인지 아무도 모른다"고 평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우리나라에서 소위 명문대로 지칭되는 ‘SKY(서울·고려·연세대)’ 대학 CEO(최고경영자) 출신 비율이 2년 연속 30%를 밑돌며 재계에 탈(脫)학벌 바람이 올해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0년 때와 비교하면 SKY 대학교 출신은 10년 새 15%p 가까이 떨어졌고, 이공계열 학과를 나온 CEO 비중도 1년 만에 다시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 김혜양)는 ‘2020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및 전공 현황 분석’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2일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앞두고 유동성 확보에 나서면서 버스회사 ‘칼(KAL) 리무진' 매각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유휴 자산과 비주력 계열사를 잇따라 매각하며 현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1일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칼 리무진 매각을 추진 중이나, 정확한 매각 대금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번 매각 추진은 법원이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작업이 아연 활기를 띠게 된데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중견 사모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서울중앙지법이 1일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이 KCGI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한 고비를 넘게 됐다.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KCGI 측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KCGI는 앞서 지난달 18일 산업은행을 배정 주체로 하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었다. 이번 결정으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직원 50∼299인 사업장)에 대해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주52시간제를 본격적으로 적용하기로 하면서 중소기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만성적인 인력난과 구인난이 겹친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난까지 덮치면서 일부 중소기업은 아직까지 주 52시간제에 대비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앞서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한 삶, 일과 생활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3월 주52시간제를 도입했고, 그 해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인 대기업을 시작으로 주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LG그룹의 연말 인사를 통해 인적 쇄신이 대대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LG그룹은 최근 이방수 CSR팀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탁한 만큼 향후 LG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대폭 강화해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이 중심에는 구광모 회장(LG 대표)의 ‘비전’이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구 회장은 취임 이후 ‘LG의인상’ 수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우리 사회의 숨은 의인을 꾸준히 찾아 그들의 선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최근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LG화학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사상 최대 규모인 41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를 이끌 주요 경영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이번 인사에서 철저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및 Global 조직 역량 강화 △전지 신설법인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다음달 1일 출범하는 LG에너지솔루션을 이끌 신임 CEO로 김종현 사장, CF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LG전자가 26일 2021년 1월1일자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근본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와 혁신‧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을 대거 전진배치 했다.이로써 신규 임원 가운데 1970년생 이후 비중은 지난해 57%에서 올해 72%까지 껑충 뛰었다.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사업본부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객가치 혁신, 미래준비, 성장동력 다변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한국영업본부에서 30년 넘게 다양한 직무를 섭렵한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지난해 말부터 지속가능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LG그룹이 25일과 26일 연달아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2021년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2021년 LG그룹은 124명의 신규임원 승진 등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하고 전진 배치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가속페달을 밟았다.다만 CEO 대부분은 유임이 되면서 LG그룹 측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토록 신‧구(新‧舊)의 조화를 통한 ‘안정 속 혁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특히 LG는 고속 성장하는 미래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롯데그룹이 26일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통해 혁신의 생활화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비롯해 유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사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직급 단계를 재정비해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이번 임원 인사는 평년에 비해 약 한달 가량 앞당겨져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매우 불확실해진 경영 환경에 대비, 내년도 경영계획을 조기 확정하고 실천하기 위해 잰발검을 내디딘 것으로 해석된다.혁신 가속화 하기 위한 인적쇄신 단행, 임원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LG그룹 계열사가 잇달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G지주회사와 ㈜LG, 실리콘웍스, 지투알, LG공익재단 등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LG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이방수 CSR 팀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그간 CSR 팀장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아 사장으로 발탁됐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이방수 신임 사장은 향후 LG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손보익 실리콘웍스 최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한국타이어가(家)의 경영권을 둘러싼 잡음에 대해 맏딸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26일 “중대사안을 독단적으로 결정해 회사에 큰 손실을 끼친 조현범 사장이 아버지(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올바로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미디어SR에 심경을 밝혔다.미국에 거주하는 조희경 이사장은 가사 조사를 받기 위해 최근 귀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지난 25일 법원에 출석해 가사 조사를 받았다.조 이사장은 조사에 응하면서 “왜 이런 일들이 생겼는지, 어떻게 해야 바로잡혀갈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200억원대의 회사 자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조 회장이 개인적으로 구입한 미술품 38점을 효성 '아트펀드'가 비싸게 사들여 얻은 차익에 대해 재판부가 무죄로 판단한 것이 1심에서 선고된 실형을 집행유예로 뒤집는 데 결정적인 지렛대가 된 것으로 관측된다.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조현준 회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깨고 징역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전격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유통·화학 업계에 따르면 두 총수는 이날 오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에서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양사가 새 먹거리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양측 회사 관계자는 모두 미디어SR에 “총수의 일정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의 의왕사업장은 과거 롯데첨단소재 본사가 위치했던 곳이다.이곳에서는 주로 자동차 내·외장재로 많이 쓰이는 고부가합성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