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 나이키코리아 이천 물류센터의 자동화를 맡는다.29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은 나이키코리아 물류센터, 나이키 이천 CSC 2차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DLS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나이키코리아가 사용 중인 기존의 창고 관리 시스템과 DLS의 소프트웨어가 연동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2021년에 수주한 나이키 이천 CSC 1차 증설 프로젝트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로 DLS 역대 최대 수주액을 갱신했다. DLS는 설계부터 자동화 설비 구
[미디어SR 임은빈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2030 투자자들의 목돈만들기 지원을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해 유관기관제수수료까지 받지 않는 완전무료(가입시점기준 1년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나무(NAMUH)는 고객이 직접 국내주식과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지난달 25일에 출시한 바 있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중개형 ISA를 활용하면 연간 2000만원 한도로 주식 포함 다양한 상품을 비용과 세금을 줄이면서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지난달 금감원 분조위에서 배상 비율을 결정한 6건의 DLF 피해자 모두 조정안을 수락해 금주 내 전원 배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DLF 투자자 배상 비율을 결정하기 위한 은행 자율조사도 이르면 내일 마무리된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배상 비율을 결정한 DLF 피해 사례 6건 중 이미 배상이 완료된 4건 외 남은 2건의 피해자도 최근 조정안 수락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분쟁 조정 대표 사례로 지정된 6명의 피해자 모두 이달 내 은행으로부터 손해액의 40%~80%를 배상받게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오는 16일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등의 징계 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경제개혁연대는 연임이 결정된 손 회장에 대해 "징계 수위와 상관없이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지만 실제 처분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경제개혁연대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논란 관련' 논평을 내고 우리은행과 손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징계가 결정되면 경징계, 중징계 수준과 상관없이 손 회장이 스스로 연임을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개혁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2000여 명의 투자자에게 4600억원 규모로 판매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이 수익을 내지 못해 만기를 연장하고 있어 내년 금융권에 잠재한 위협으로 지적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독일 헤리티지 DLS의 전체 발행 금액은 약 4600억원으로, 이중 신한금융투자가 3800억원을 판매했다. 은행권에서도 KEB하나은행이 500억원, 우리은행이 220억원을 판매했다.독일 헤리티지 DLS는 독일 정부가 문화재로 지정한 부동산을 매입해 재개발을 진행한 뒤, 분양 수익과 매각 차익으로 수익을 내는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금융위원회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DLF) 사태와 관련한 고위험 상품 개선방안 최종안을 확정 지었다. 은행권의 반발을 산 신탁 판매 제한은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공모형 신탁에 한해 허용하는 등 상당 부분 완화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4일 발표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에 대해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한 최종안을 12일 발표했다. 가장 크게 수정된 부분은 고난도금융상품으로 분류돼 판매를 금지한 신탁 상품에 여러 조건을 달아 일부 판매의 길을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내달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기관, 은행장 제재 수위가 확정될 예정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금감원 내부적으로 우리은행, 하나은행에 대한 심사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심사가 끝나고 당사자들에게 제재 수준에 대한 사전통보를 하면서 경영진 제재 여부 등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9일 밝혔다.금감원 심사 조정 후 각 은행에 위반 사실과 제재 수준, 심의 날짜에 대한 사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는 12일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 관련 최종 대책방안을 확정 발표한다. 9일 금융위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는 12일 오전 주요 시중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파생상품 일련의 사고와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 이어 10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 최종안을 내놓는다. 은행권은 공모형 ELS를 담은 지수형 ELT 상품 판매 등에 대해서는 허용을 요구하는 의견을 금융당국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시중은행장 간담회에서는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상품 리스크 수준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전날 분쟁조정위원회에서 통과된 DLF 배상 기준을 은행에 제시해 200여건의 분쟁조정 대상에 대한 자율 조정을 명할 방침이다. 최대 80%까지 배상 기준이 제시된 가운데, 판매 은행들은 이를 수용해 조속히 배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전날 해외금리 연계 파생상품(DLF) 배상 기준을 마련하고 조만간 판매 은행들에 이를 제시할 예정이다. 5일 발표된 6건의 분쟁조정 사례 외 나머지 200여 건에 대해서는 배상 기준을 바탕으로 은행들이 자율 조정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대규모 손실 사태를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상품(DLF)에 대한 대책으로 금융당국이 은행의 신탁 판매를 금지하면서, 과한 조치라는 은행권과 위험성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당국의 입장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번 주까지 고위험 상품 종합 개선방안에 대한 각계 의견 수렴을 거쳐 차후 최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금융위는 지난 14일 종합 개선방안 원안을 발표해 원금 손실 위험이 20~30%가 넘는 고난도 사모펀드의 은행 판매를 제한했다. 동시에 은행의 신탁 판매도 고난도 금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 채널을 물리적으로 분리할 방침이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불완전 판매 여파에 시중은행 예·적금 창구에서 펀드 가입을 원천적으로 막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7일 금융위원회는 금융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투자자 보호장치 강화를 위해 예금 창구 직원이 펀드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창구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예금 가입하러가 창구 직원이 펀드 상품을 권유해 가입한 사례가 상당했다"고 말했다. 실제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연계 파생상품(DLF)이 오는 19일을 마지막으로 만기가 모두 끝난다. 19일 만기를 맞는 두 상품 중 14일 기준으로 85억원 규모 상품은 일부 손실이 확정됐으며, 남은 107억원 규모 상품도 현재 추세에 따르면 손실 가능성이 높다.1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14일 런던 정오 기준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0.35%로 떨어지면서 오는 19일 만기를 맞는 DLF 상품의 손실이 확정됐다.19일 만기를 맞는 독일 금리 연계 DLF 상품은 총 두 건으로, 85억원가량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독일 국채 금리와 영국 CMS 7년물 금리가 상승하면서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 판매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상품(DLF) 중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상품은 원금을 회복하고 수익 구간에 들어섰다.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가 -0.29%까지 오르면서 오는 12일, 19일 만기를 맞는 DLF 상품이 원금을 모두 회복했다. 남은 잔액은 12일 만기 113억원, 19일 만기 192억원으로 총 305억원이다.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로 미중무역 분쟁이 완화되고 영국 브렉시트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증권(DLS, DLF) 대규모 손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장을 포함한 고위 임원에 대한 제재가 검토 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내로 파생결합 상품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하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수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금융위가 종합 대책을 마련한 시점에 함께 제재 조치를 발표 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29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금융의 날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의중을 드러냈다. 이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묻고 더블로 가". 영화 타짜에서 곽철용 역을 맡은 배우 김응수가 날린 명대사다. 고니와의 섯다 대결에서 파투가 나자 그는 구수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묻고 더블로 가"라고 말한다. 판돈을 회수하지 않고 두 배로 올려 수익과 위험을 크게 높여서 승부를 보자는 의미다. 그러나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파생결합상품 투자자들은 묻고 더블로 간 것도 아닌데 전 재산을 거는 승부를 했지만 기대수익도 낮았고 결과적으로 큰 손실만 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KEB하나은행이 상품위원회와 리스크관리 운영위원회의 이중 검토를 거쳐 상품을 판매한 이후에도 불완전판매가 발생하면 투자 원금 전액을 반환하는 '환불 제도'를 도입했다. 소비자보호를 은행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기 위한 결단이다.17일 KEB하나은행은 "손님 신뢰 회복"을 선언하며 상품 판매 및 영업 문화, 자산관리체계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로 인한 고객들의 금전적 손실과 심적 고통에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표하며, 금융감독원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하나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자료 삭제 문제에 대해 금감원은 하나은행의 자료 삭제가 상습적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보안원 협조를 받아 하나은행이 삭제한 DLF 관련 내부자료 복구에 나섰다. 무엇을 삭제한 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대부분 자료를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어떤 자료가 복구됐는지 확인해주기 어렵다"면서도, 하나은행의 자료 삭제 건에 대해 "한두 번이 아니라서 엄중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과거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DLF 사태의 책임을 묻는 쓴소리가 쏟아진 금융감독원 국정 감사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이 금융기관장 제재안을 포함해 공모펀드 쪼개기 발행 여부도 집중해서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한 금융감독원 국정 감사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기관장 제재도 포함해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의 "키코 사건에만 집중해서 DLF 사태를 모르고 지나갔나. 금융기관장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윤 원장은 또한 "키코 문제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해외금리 연계 DLF 관련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20% 내외의 판매 사례가 불완전 판매로 밝혀진 가운데, 금감원은 법률 검토가 끝나는 대로 조속히 분쟁조정위원회를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2일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국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현장 조사가 완료된 내용에 대해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분쟁조정위원회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달 분쟁조정이 접수된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불완전판매 해당 사례에 대한 법적 검토 마무리 작업 중이다.지난 11일 기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시중은행들이 손실률 0%로 둔갑한 해외금리연계 파생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기위해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독일금리가 계속 하락하자 손실 배수를 높여서까지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주요 해외금리 연계 DLF 관련 중간 검사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은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독일 국채 등의 금리가 마이너스에 진입한 상황에서도 손실 배수를 높이면서까지 계속 상품을 판매했다.은행 내부에서 해당 상품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드러나, 원금 손실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