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자동차 업계도 비수기인 1, 2월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연초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하락에는 장사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그도 그럴 것이 지난 3월 완성차 5사는 총 71만66대(특수차량 제외, 반조립 제품 포함)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거든요. 내수는 12만289대, 수출은 58만9777대로 전년비 각각 14.6%, 0.0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관측됐던 전기차 판매량 하락도 영향이 컸지만, 요즘 ‘대세’라 불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의 상승세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각각 럭셔리와 고성능을 지향한 새로운 콘셉트 모델 2대를 공개하며 한 단계 진화된 브랜드 청사진을 밝혔다.제네시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초대형 전동화 SUV(스포츠유틸리틸차량) ‘네오룬 콘셉트(NEOLUN·이하 네오룬)’과 제네시스의 고성능 모델 ‘마그마’가 적용된 ‘GV60 마그마(GV60 Magma)’ 콘셉트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네오(Neo)’와 달을 뜻하는 ‘루나(Luna)’의 조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내수 판매량이 뚝 떨어지며 다소 주춤했던 2월을 보냈습니다. 설 연휴가 끼면서 공장 가동률이 줄어든 데다, 전기차 보조금이 정해지지 않은 탓에 1월에 이어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위축된 업계의 분위기와 달리 반등에 성공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아 경형 전기차 ‘레이 EV(Electric Vehicle)’입니다. 판매량을 크게 늘어난 덕분에 2월 전기차 최다 판매모델로 등극했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역시 ‘홍해 사태’로 급감했던 수출을 일부 회복하며 숨통이 틔였습니다.녹록치 않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단체의 충돌평가에서 글로벌 최상위 안전성을 입증했다. 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최근 발표한 충돌평가에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등급에 선정됐다.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보인 차량에는 TSP+ 등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 5사(현대자동차·기아·GM 한국사업장·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새해 첫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내수 판매는 성수기인 연말이 지나며 하락했지만, 그와 무관하게 성적이 잘 나오고 있는 수출 덕분에 많은 업체들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르노코리아자동차의 경우 모델 노후화에 ‘홍해 사태’까지 겹쳐 '충격적인 판매실적'이 나왔습니다. 신차 효과가 여전해 국내외 모두 오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GM, 수출로 방향을 틀어 내수 부진을 이겨낸 KG를 생각했을 때 그저 야속한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물론이고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SDV(software-defined vehicle), 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에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최신 기능을 구현하고, 최적화된 성능을 유지하는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를 뜻하는 SDV는 현재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들 사이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는 8일(현지시간) 신규 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연매출 80조원을 돌파했다. 2022년 83조4673억원으로 기록한 LG전자는 본격적으로 연매출 80조원 시대에 접어든 모습이다. 생활가전과 전장사업이 각각 연매출 30조원, 10조원을 넘어서며 견인차가 된 가운데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순항하면서 3년 연속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찍은 반면 영업이익은 신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3조5510억원으로, 지난해를 웃돈다. 게다가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수요 부진이 이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지엠 한국사업장·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제출한 11월 성적표의 가장 큰 특징은 싼타페와 쏘렌토의 승부, 트랙스의 신차효과가 어느 정도 이어질 것인지, 결함 논란에 휩싸인 토레스EVX의 '인터넷 괴담' 등입니다.먼저 지난 9월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의 ‘형제대전’에서 또 다시 쏘렌토가 아슬아슬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트랙스의 신차효과가 지속되면서 지엠(GM) 한국사업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KG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이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신형 GV80, GV80 쿠페에 탑재된다. LG전자는 이번 공급 이후 차량용 웹OS 플랫폼을 통해 전장 솔루션을 확대하는 한편, 플랫폼 사업의 외연을 넓힐 전망이다. 1일 LG전자는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하고, 현대차∙기아, 유튜브와 미국 로스엔젤레스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웹OS는 전 세계 2억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준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GV80의 부분변경 모델(이하 GV80)과 제네시스의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를 공개했다.28일 제네시스는 GV80와 GV80 쿠페 출시에 앞서 지난 26일 제네시스 수지에서 ‘제네시스 GV80·GV80 쿠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갖고 국내 미디어에 실차를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GV80는 3년 9개월여 만의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디자인의 품격과 스타일은 계승하면서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마트24가 장기 렌터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국산∙수입차 온라인 판매 플랫폼 카비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저가 견적을 목표로 한다. 8월 기준 월 렌트료를 시중가 대비 최대 22%까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제안한 딜러사와의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마트24는 경기침체로 새 차를 구입하는 대신 2~5년간 빌려서 쓰는 장기 렌터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GV80·그랜저·아이오닉 등 국산차 외에 BMW·벤츠·아우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N 브랜드를 공개하며 중국 시장 재공략을 위한 고급화 전략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2016년 한반도 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중국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점유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지난해부터 제네시스의 판매량 반등이 관측되는 데다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N 브랜드의 전략 역시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반등을 기대해볼 만 하다는 의견도 적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쿠페형 SUV 콘셉트 모델(GV80 Coupe Concept)을 공개했다.4일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Genesis House)'에서 'GV80 쿠페 콘셉트(GV80 Coupe Concept)'를 최초로 선보였다.'GV80쿠페 콘셉트'는 4인승 SUV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GV80쿠페 콘셉트'의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고금리에 따른 올해 경기침체 전망에 완성자동차업계가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영업에 나서고 있다.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가 예상보다 빨라지며 완성차 출고대기 기간이 앞당겨지고 있으나, 그만큼 고금리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의 차량 출고 취소도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완성차사들은 무이자할부 혜택까지 내세우며 고객 잡기에 나선 상황이다.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기준 30개월에 육박했던 제네시스 GV80 가솔린 2.5T 모델의 출고 대기 기간은 2월 기준 10개월까지 단축됐다. 20개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자동차업계가 전년 대비 3.7% 증가한 글로벌 총 판매량 739만3674대를 기록하며 무난한 2022년 판매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업계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지난해 초 원자재값 인상 악재가 아쉽다는 반응이다.올해 완성차업계 판매량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금리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간 반도체 부족으로 출고대기도 길어져 있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거라는 전망이 공존해 당분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차그룹은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997년 시작된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는 현지 자동차 기자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투표로 진행되는 스코틀랜드의 권위있는 자동차 시상식이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총 12개 수상 부문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4개의 상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기아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SUV와 올해의 하이브리드카 등 2관왕을 차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연말을 앞두고 출고적체, 금리 인상, 러시아·중국 시장 부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배제 위기 등 겹악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들 모두 국내외 수요로 이어지는 민감한 현안이기 때문이다.다만 IRA의 경우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유예 법안이 발의된 데다 중간선거에서 야당이 선전할 것이라는 예상마저 나오고 있는 만큼 개정 내지 법안 시행 유예에 대한 희망이 남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낙관하긴 이르다는 반응이다.9일 현대차·기아가 최근 딜러들에게 제공한 납기표에 따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 등 고부가가치 모델 선전에도 세타2 엔진 리콜 등 악재에 3분기 수익 타격을 입었다.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5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3.4% 줄었다고 24일 공시했다.우선 매출액은 37조7054억원으로 전년보다 30.6% 늘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 완화 때문이다.그러나 최근 발표한 세타2 GDI 엔진 리콜에 대한 보상 및 품질비용이 추가 반영되면서 영업익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현대차의 3분기 판매량은 총 102만 6008대다.국내 시장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부산국제영화제 지원사격에 나선다.제네시스 브랜드가 오는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차량 100여대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7회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도쿄국제영화제·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의 성장 및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해왔다.제네시스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행사에 참석한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최근 아이오닉 6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 현대자동차가 9월 판매량을 발표했다.현대자동차는 9월 국내 5만6910대, 해외 29만813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504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9.8% 증가, 해외 판매는 23.4% 증가한 수치다.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한 5만6910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4643대, 아이오닉 6 2652대, 소나타 4585대, 아반떼 4454대 등 총 1만6334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