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2관왕…EV6·GV70 각각 1개 부문 차지

기아 중형 SUV인 스포티지는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에서 ‘올해의 패밀리 SUV’와 ‘올해의 하이브리드카’ 부문서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기아 중형 SUV인 스포티지는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에서 ‘올해의 패밀리 SUV’와 ‘올해의 하이브리드카’ 부문서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차그룹은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7년 시작된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는 현지 자동차 기자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투표로 진행되는 스코틀랜드의 권위있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총 12개 수상 부문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4개의 상을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SUV와 올해의 하이브리드카 등 2관왕을 차지했으며, 전용 전기차 모델 EV6는 4만 파운드 이상 전기차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뽑혔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GV70은 올해의 중형 SUV(발표 기준 Large SUV)로 선정되며, 지난 2021년 ‘스코틀랜드 올해의 럭셔리 SUV’에 오른 GV80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 갔다.

ASMW 측은 “패밀리 SUV 부문은 경쟁이 치열한 차급으로,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 등 눈에 띄는 강점이 있다”며 “이에 더해 EV6는 탁월한 주행거리, 초고속 충전 기술, 뛰어난 가속성능을 바탕으로 경쟁차를 압도하는 승자가 됐다”라고 평가했음

GV70에 대해서는 “동급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실용적인데다가 주행 성능도 훌륭하다”며 “특히 GV70 전동화 버전이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라고 말했음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현대차그룹 주요 차종들은 최근 아일랜드·영국·독일 등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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