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 ENM이 올 2분기에도 적자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304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내며 1분기에 이어 상반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매출 비중이 높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손실폭이 커진 영향이다. 티빙을 포함한 미디어플랫폼과 영화·드라마 사업이 적자를 냈다. 커머스 부문은 고수익 포트폴리오 편성 강화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하반기 CJ ENM은 실적 턴어라운드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 티빙은 사업 모델 다변화와 서비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CJ ENM은 18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자회사 티빙이 25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티빙은 이날 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해 신주 38만2513주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재무적 투자자인 제이씨지아이(JCGI)가 설립하는 특수목적회사 ‘미디어그로쓰캐피탈 제1호 주식회사’가 전량 인수할 예정이다.티빙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가속화하고, 빅데이터 등 IT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티빙은 내년까지 100여편의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네이버웹툰이 내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선보일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웹툰 IP를 티빙과 넷플릭스 등 OTT 기업에 공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14일 네이버웹툰은 웹툰 IP 기반의 국내외 OTT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백수세끼 △내과 박원장 △지금 우리학교는 △안나라수나마라 △유미의 세포들 등 코믹, 액션, 로맨스,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콘텐츠가 대거 포함됐다. 네이버웹툰 원작 영상 콘텐츠는 넷플릭스와 티빙(TVIN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30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CJ지주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김홍기 CJ지주 대표이사는 “경영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주총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회 보수 한도 승인 △사내이사, 사외이사 선임안 등이 상정된 가운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당초 브리티시컬럼비아투자공사(BCI),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 플로리다연금(SBAFlorida) 등 3곳의 해외 기관투자자는 최은석 사내이사 선임안과 유철규 대한내과학회 이사장이자 서울의대 교수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프로듀스101' 조작 논란으로 해체된 그룹 엑스원(X1)의 팬덤이 CJ ENM 규탄을 위한 본격 행동에 나섰다. 이들이 원하는 건 CJ ENM가 책임지고 엑스원과 별개의 새 그룹을 결성,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 앞에서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이 주최한 'CJ ENM 규탄과 엑스원 새 그룹 결성 요구 시위'가 열렸다. 현장에는 8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한목소리로 엑스원 멤버들의 새로운 그룹 결성을 촉구했다.엑스원은 지난 2019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프로듀스101' 조작 논란으로 해체된 그룹 엑스원(X1)의 팬덤이 CJ ENM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엑스원 활동을 바라는 일부 멤버만이라도 그룹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 앞에서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이 주최한 'CJ ENM 규탄과 엑스원 새 그룹 결성 요구 시위'가 열렸다.현장에는 800여 명의 '원잇'(엑스원 공식 팬덤)이 자리해 매서운 열기를 보였다. 시위에 참여한 연령대는 다양했다. 미성년자 팬 외에도 20, 30대 팬들이 다수 자리를 채웠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위인 정종환 CJ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두고 CJ그룹 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성과주의에 따른 인사”라는 CJ그룹 설명과는 거리가 있다는 비판이다.2020년을 이틀 앞둔 지난해 12월 30일 CJ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CJ그룹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전반적인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사업을 내실화할 수 있도록 성과주의를 주요한 인사 기조로 삼았다"고 전한 바 있다.이와 관련 재계는 CJ가 경영 악화로 비상경영에 돌입한 만큼 이에 걸맞는 인적 쇄신 카드를 들고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프로듀스101'(이하 프듀) 조작 사태와 관련해 CJ ENM 허민회 사장이 직접 나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프듀' 사태가 불거진지 163일 만이다.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 2층 멀티 스튜디오에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투표 및 순위 조작 사과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은 당일 오전 8시에 취재진에 긴급 공지됐다. 현장에는 Mnet 외에도 CJ ENM 직원 여럿이 자리해 초조한 듯 단상을 지켜봤다. 한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현재도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넷플릭스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이 손을 맞잡았다.넷플릭스는 CJ ENM 및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유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J ENM과 스튜디오 드래곤은 2020년 1월부터 3년간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이 즐길 수 있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한다. 넷플릭스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CJ ENM이 유통권을 보유한 한국 콘텐츠 일부를 전 세계에 선보이는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오늘 발표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 주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김광수MBK엔터테인먼트 음악총괄프로듀서. 인순이 매니저로 지난 1985년 연예계에 발을 들여 최고의 히트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렸다. 1990년대 김종찬, 김민우, 윤상, 조성모 등을 시작으로 2000년대에는 SG워너비, 씨야 등 굵직한 가수들을 발굴했으며 조성모를 통한 드라마 타이즈 뮤직비디오의 도입, 이미연의 ‘연가’ 등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컴필레이션 앨범 기획과 속칭 ‘소몰이 창법’으로 불리는 알앤비 발라드 전성시대를 여는 등 가요계의 큰 흐름을 주도했다는 평을 받는다. 2000년대 후반에는 티아라를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문근영의 4년 만 컴백작과 떠오르는 신예 김선호가 수사극으로 입을 맞춘다. '유령을 잡아라'가 월화극 부진을 기록 중인 tvN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를 모은다.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이영주, 연출 신윤섭, 제작 로고스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조재윤, 신윤섭 감독 등이 참석했다.'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인 지하철을 지키는 지하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Mnet '아이돌 학교'에 출연했던 연습생 이해인의 아버지가 조작논란에 억울함을 표했다.지난 2일 한 네티즌은 탁구 커뮤니티 고고탁과 디씨인사이드 '이해인 갤러리' 등에 글을 게재, 자신을 이해인의 아버지라고 밝히며 최근 불거진 조작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이해인의 아버지는 "너무 억울하고 비인간적인 일에 참을 수가 없어 글을 올린다"면서 "딸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봐 프로그램이나 회사 이름은 말하지 못하나 이제는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다"며 그간의 의문점들을
허민회CJENM 대표이사. CJ제일제당과 CJ투자증권, CJ푸드빌, CJ헬로비전, CJ올리브네트웍스, CJ오쇼핑 등을 두루 거친, CJ그룹의 명실상부한 해결사로 통한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무한한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여러 그룹사를 거치면서 조직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허민호 대표이사와 함께 CJENM의 각자 대표이사로 있다. 허민호 대표는 커머스를, 허민회 대표는 콘텐츠 부문을 맡았다. 콘텐츠-커머스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융·복합 신사업모델을 창출과 기존 사업모델 혁신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초 '태고 판타지' '아스달 연대기'가 오는 1일 베일을 벗는다.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 연출 김원석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거대 문명에 맞서 싸우는 '은섬'(송중기 분
한성수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보아 매니저 등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다 지난 2007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를 창업했다. 손담비,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신흥 미다스의 손으로 떠올랐다. 지난 2011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를 수상했다.중앙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각종 공연 경험이 다수 있어 콘텐츠 기획력과 콘셉트 프로듀싱에 뛰어나다는 평가다.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애프터스쿨과 매번 색다른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오렌지캬라멜, 만화 세계관을 도
SK텔레콤, IBM, CJ ENM은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월드 블록체인 서밋 마블스 서울 2019'에 참가한 오세현 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장 겸 SK텔레콤 전무, 박세열 IBM 블록체인 기술총괄상무, 오진세 CJ ENM 국장이 각사의 블록체인의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월드 블록체인 서밋 마블스 서울 2019'는 코리아 CEO 서밋이 주최하고, 마블스 조직위원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국회4차산업혁명포럼, 한국e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오 전무는 SK텔
인기 남자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컴백으로 넷마블과 CJ ENM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로 컴백한다. '맵 오브 더 소울'은 선주문만 268만 장을 넘었다. 예약 판매 첫날 아마존의 CDs & Vinyl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하이투자증권의 김민정 연구원은 1일 방탄소년단 컴백 수혜주를 '넷마블'과 'CJ ENM'로 꼽았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71%를
CJ 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자본금 70억원을 투자해 합작 법인 ㈜빌리프랩을 설립한다.11일 CJ ENM은 이같이 밝히며 오디션 계획과 함께 오는 2020년 K-POP 아이돌 그룹을 세계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빌리프랩(이하 빌리프)은 ‘빌리프’라는 레이블명을 사용한다. 빌리프가 제작하는 새로운 남자 아이돌 그룹의 총괄 프로듀서는 빅히트 방시혁 대표가 맡는다. 2020년 데뷔가 목표다. 이를 위해 빌리프는 오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양사는 국내외에서
방준혁. 넷마블 창립자.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다. 흙수저 환경을 딛고 성공한 사업가로 유명하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이사도 많이 다녔고 학원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뛰어야 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시험 점수만을 위해 공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학교를 중퇴했다. 30대 초반, 두 차례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맛봤다. 뼈아픈 기억이지만 실패가 넷마블 성공의 토대가 됐다고 생각한다. 2000년, 자신이 사외이사로 있던 게임업체 '아이팝소프트'를 인수하며 넷마블을 세웠다. 이후 캐치마인드 부분 유료화 모델 도입
CJ ENM이 덱스터스튜디오 인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11일 CJ ENM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처럼 덱스터스튜디오의 인수를 추진 중인 것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다만 당사는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무적 투자 및 전략적 합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덱스터스튜디오 역시 답변공시를 통해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CJ ENM과 사업적 제휴, 전략적 투자(SI) 등에 관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논의 중에 있다"면서 "CJ ENM의 피인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