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한성수의 네트워크
플레디스 한성수의 네트워크
  • 김예슬 기자
  • 승인 2019.04.05 17: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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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minz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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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보아 매니저 등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다 지난 2007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를 창업했다. 손담비,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가요계의 신흥 미다스의 손으로 떠올랐다. 지난 2011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중앙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각종 공연 경험이 다수 있어 콘텐츠 기획력과 콘셉트 프로듀싱에 뛰어나다는 평가다.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애프터스쿨과 매번 색다른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오렌지캬라멜, 만화 세계관을 도입한 뉴이스트와 자체제작돌 타이틀로 사랑 받고 있는 세븐틴 등 플레디스 소속 가수들은 팀마다 저마다의 강한 개성을 가진 것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다수의 그룹들을 성공시키며 안정 궤도에 올랐으나 걸그룹 프리스틴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최근에는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아이즈원 등의 총괄 프로듀싱을 도맡아 하고 있다.


애프터스쿨

플레디스의 개국공신. 손담비를 성공시키며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플레디스에 날개를 달아줬다. 한국판 푸시캣돌즈를 표방하며 5인조로 데뷔했다. 보아 댄서로 유명했던 가희와 인터넷 얼짱 출신의 주연, 하나언니로 활동한 소영, 걸그룹 키스파이브로 활동했던 정아와 베카 등의 멤버로 출발해 유이, 리지, 레이나, 나나, 이영, 가은 등 멤버를 추가 영입하는 등 너른 확장성을 보였다. 대표곡으로는 '아(AH)', '디바(DIVA)', '너 때문에', '뱅' 등이 있다. 유이는 영입되자마자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추가 영입 멤버인 나나 레이나 리지 등은 유닛그룹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인기스타를 대거 배출한 것과는 별개로, 애프터스쿨은 데뷔곡부터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트레이닝복을 메인 의상으로 삼고 활동하는 등 독특한 콘셉트로 사랑 받았다. '뱅'을 통해 최고의 퍼포먼스 그룹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플레디스의 콘셉트 기획력을 대중에 각인시킨 그룹이라 할 수 있다. 


세븐틴

보이그룹의 신흥 트로이카. 선배그룹인 엑소, 방탄소년단과 함께 'EBS'(EXO-BTS-SEVENTEEN)로 묶일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13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2015년 데뷔해 음반판매량 10만 장을 가뿐히 넘기는 등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자체제작돌로 데뷔, 각각 보컬팀·댄스팀·힙합팀으로 나뉘어 각자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졌다. 다인원 그룹이라는 특징을 잘 활용하는 셈이다. 해당 팀들은 유닛으로도 무대를 선보이며 팬덤을 더욱 결집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성수 대표는 세븐틴의 콘셉트를 '자체제작'이라고 잡은 만큼 이들에게 독창적인 제작 권한을 뒀다. 안무도 자신들이 직접 짜며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자신들만의 개성을 최대한으로 살리고 있다. '만세', '아낀다', '아주 NICE', 'Home' 등 퍼포먼스에 집중된 타이틀곡으로 사랑 받았다. 


CJ ENM & Mnet 

한성수 대표는 Mnet으로 대표되는 CJ ENM과 협력관계를 유지 중이다. 플레디스가 CJ ENM을 통해 이득을 얻은 부분은 확연히 돋보인다.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유망한 연습생들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걸그룹 제작의 밑거름으로 활용한 것과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기존에 크게 주목 받지 못한 자사그룹 뉴이스트를 띄우는 등 플레디스는 Mnet 프로그램을 통해 쏠쏠한 성과를 거둬들였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한성수 대표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제작 참여와 총괄 프로듀싱을 도맡으며 CJ ENM과의 관계성을 더욱 돈독히 했다. 현재에도 해당 프로그램들이 배출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아이즈원의 음반 제작을 도맡는 등 프로듀서로서 걸출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플레디스가 Mnet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면서 CJ ENM은 지난해 플레디스 지분 51%를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 향후 인수 가능성을 높였다. 양해각서 이후 양측의 움직임이 없지만, 플레디스가 가진 기획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플레디스와 CJ ENM간의 협력관계를 유지케 하는 기반 중 하나라는 점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 


뉴이스트

지난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한성수 대표의 아픈 손가락에서 플레디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탈바꿈한 5인조 남성그룹이다. 데뷔 후 '페이스', '여보세요' 등의 곡이 호평을 받았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멤버 황민현, 김종현, 최민기, 강동호 등이 출연해 좋은 성적을 내며 단숨에 팬덤을 결집시켰다. 그 중 황민현은 최종순위 9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 열띤 활동을 벌였다. 나머지 멤버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지 않았던 기존 멤버 아론을 더해 유닛 그룹 뉴이스트W로 활동했다. 

특히 뉴이스트는 '여왕의 기사' 활동기에 도입한 새로운 세계관이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입덕'한 신규 팬층을 사로잡으며 팬덤 규모를 불려가고 있다. 이는 한성수 대표가 당시 주춤하던 뉴이스트의 그룹색과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시도한 것으로, 퍼포먼스 및 곡 콘셉트와도 어우러지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신규 유입된 팬들을 차별한다는 논란이 불거지긴 했으나 여전히 뉴이스트는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달 데뷔 7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완전체 신곡 '노래 제목'은 해외 12개국 아이튠즈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오는 13일에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혁혁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

 

아이즈원&프로미스나인

한성수 대표가 총괄적으로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두 걸그룹.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프로미스나인은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선발됐다. 한성수 대표는 이들 그룹의 전반적인 음악색과 콘셉트를 총괄한다. 팀과 개인의 조화라는 것에 방점을 두고 각각의 그룹 이미지에 맞는 곡을 프로듀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V앱 및 리얼리티쇼, 유튜브 콘텐츠 기획 등 홍보 방식 역시 그의 손을 거쳤는데, 이처럼 음악 외적인 영역에도 통합적으로 제작을 맡는 등 열렬히 서포트 중이다.

이들이 거두는 성과는 눈여겨 볼 만 하다. 아이즈원은 최근 발표한 신곡 '비올레타'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넘어선 것은 물론 신곡 발매 직후 전 세계 아이튠즈와 애플뮤직 차트 정상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러브 밤'이 12개국 아이튠즈 K팝 싱글 차트 톱10에 랭크되고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프리스틴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최근에는 '방치설'의 중심에 서 있는 걸그룹. 10인 멤버 중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이 7명이며 그 중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인 주결경과 임나영 등이 포함돼 있어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관심에 힘 입어 데뷔연도인 2017년 신인상을 휩쓰는 등 크게 주목 받았다. 세븐틴에 이어 자체제작 콘셉트를 물려 받아 활동곡 '위 우'와 '위 라이크' 작사 작곡에 멤버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하지만 최근 프리스틴의 상황은 그닥 좋지 못하다. 팬덤 내에서 그룹이 방치되고 있다는 성토가 이어지는 등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지난 2017년 8월 발매한 미니 2집을 끝으로 프리스틴의 완전체 활동은 전무하며, 지난 해 5월 유닛 그룹 프리스틴 V가 활동한 것을 끝으로 멤버들의 가수 활동 역시 뚝 끊겼다. 멤버 시연은 탈퇴설이 돌고, 결경은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프리스틴의 향후 활동에 대해 플레디스 역시 뚜렷한 계획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한성수 대표는 현재 아이즈원의 프로듀싱을 전담하고 있다. 플레디스에 대해 지속적인 운영 능력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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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슥 2019-04-08 13:07:37
성수형님 프리스틴까지 띄워서 완벽해지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이제 한 그룹만 남은거잖아 노력하면 되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