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리(KOSRI) 박경호 기자] 경제위기 이후 세간에 떠도는 수수께끼 하나 : 당신이 미래를 위해 일정 자금을 조성한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그 돈을 어디에 넣어둘 것인가.지난 수십년간 주식시장은 점점 불안정해져왔고 부동산, 회사채, 양도성 예금증서(CD) 등의 수익성도 10년 내내 하락했다. 투
[코스리(KOSRI) 이진호 기자] 지금까지 한국경제는 사람, 돈, 정보 등 모든 생산요소들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구조를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수도권은 우리나라 사업체 수와 총생산의 47%를 차지하며 인구는 49%, 대학 수는 34%, 은행 예금액은 71%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은 소득 창출뿐 아니라 기업경영과 취
‘부익부 빈익빈’은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비영리 조직이 외부 후원과 협약으로 운영되다보니 기업 등 민간부문의 지원을 받는 일부 단체에 ‘자금 쏠림’이 심해지고 있다. 또한 일부 비영리 단체에서 발생한 비리사건으로 인해 기업들은 비영리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대한민국 CSR컨퍼런스 대회위원회는 오는 5월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책임의 시대, ISO26000과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주제로 ‘2013 대한민국 CSR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코스리(KOSRI 한국SR전략연구소)는 지난해 3월14일 제1회 ‘ISO26000 & CSR 컨퍼런스’, 11월7일 제2회 ‘2012 대한
[코스리(KOSRI) 김환이 연구원] 최근 ‘그린 비즈니스’(Green Business) 압력이 점점 커지고있다. 기업들이 제품 생산 및 유통을 위해 관리하는 공급 사슬이 판매 제품이나 서비스만큼 지속가능하고 믿을만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력이다.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지않았던 기업들조차 지금 모든
[코스리(KOSRI) 김보리 연구원] 가난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히는 방글라데시. 지난 1일 노동자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해 11월 의류공장 화재 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최근 4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붕괴 사고가 또 일어났기 때문이다.글을 읽고 쓸 줄 아는
2008년 금융위기때도 그랬고, 2011년 ‘월가를 점령하라’(Occupy movement) 시위때도 그랬다.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질문을 던진다. 과연 현재의 은행시스템은 인간, 공동체, 환경을 도와주고있나?우리가 돈을 맡긴 회사들은 과연 사회적 임팩트에 대해 생각이나 하는 걸까. 은행시스템엔 퇴직연금, 뮤
[코스리(KOSRI) 박경호 기자] 마스다르(Masdar UAE의 신재생에너지기업. 마스다르는 자원 the source이라는 뜻의 아랍어다). 아부다비 교외에 ‘그린시티’를 창조한 이 청정에너지기업이 모리타니아(Mauritania 아프리카 북서부의 공화국 중 하나)에 3200만달러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 모리타니아 수도
오늘날 기술기반 경제에서 숙련노동자들이 자포자기하고 있다. 캐나다 퀘벡 장 샤레(Jean Charest) 주지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글로벌 인재리스크 리포트’에서 이렇게 경고했다. “우리는 전대미문의 인재부족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노
대한민국 CSR컨퍼런스 대회위원회는 오는 5월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책임의 시대, ISO26000과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주제로 ‘2013 대한민국 CSR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코스리(KOSRI 한국SR전략연구소)는 지난해 3월14일 제1회 ‘ISO26000 & CSR 컨퍼런스’, 11월7일 제2회 ‘2012
[코스리(KOSRI) 홍지애 기자] 20년전 제프리 홀렌더(Jeffrey Hollender)는 아마존산 고무로 만든 콘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Rainforest Rubbers’라는 상표를 등록한 일이 있다. 그러나 그는 이후 상표등록과 무관하게 친환경 청소 및 개인미용, 위생용품을 취급하는 세븐스 제너레이션(Seventh Generation)을 공동
[김환이 연구원] 우리나라 보청기 제조유통 업체인 딜라이트(대표 김정현)가 최근 B Corporation*(이하 B Corp) 인증 기관인 B Lab의 ‘2013 지속가능성 상위 10% 글로벌 기업’(2013 B Corp best for the World list)으로 선정됐다.B Lab은 지난 2007년부터 이익 추구와 사회적 미션을 동시에 달성하고있는 기업에대해
[문유선, 황영선 기자] “사회적 기업의 1세대는 생산직이 사회적 기업으로 전향해 운영했고, 2세대는 이론적인 학문파들이 개입해 운영하지만 기업경영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3세대는 사회공헌 뿐 아니라 경제적이며 경쟁력있는 기업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 KOSRI)는
보스턴 칼리지(Boston College)의 기업시민센터(Center for Corporate Citizenship)가 주최하는 2013 국제 기업시민컨퍼러스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컨퍼런스에서 나온 여러 가지 조언과 관람평을 소개한다. ‘리포팅의 가치‘ 세션에서“당신은 말하지않으면 진실을 발표하도록 강요당할 것이다”
2013 국제 기업시민 컨퍼런스에서 제5회 기업시민 필름페스티벌 어워드 대상 수상자로 UPS가 선정됐다.대상수상작은 UPS의 도로교통법 프로그램(Road Code program). 미국내 소년소녀 클럽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UPS의 자원봉사 운전자들이 10대들에게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운전 방법을 교육하
[손동영 소장]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 KOSRI)에서 많이 쓰는 단어 가운데 하나는 ‘사회적’이다. 사회적 기업(Social Company)이 자주 등장한다. 그냥 기업이 아니라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도 빼놓을 수 없다. 사회적 책임 앞에 기업을 붙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도 익숙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제품은 생활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그런데 이들 전자기기를 만드는 재료들이 도덕적으로 의심스런 과정을 거쳐 조달된다면 어떻게 봐야할까.HP는 지난주 ‘분쟁에서 자유로운 공급사슬’(A conflict-free supply chain)을 선언했다. CFS(Conflict-Free Smelter 분쟁에서 자유로운 제련소) 인증
에릭슨(Ericsson)이 최근 연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에 대한 리포트를 내놓았다.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어떤 주체가 일상생활이나 영업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를 만들어내는지를 양으로 표시한 것. 지구온난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고있다)을 40% 줄이겠다
미국내에서 태양광발전은 중요한 이슈다. 2012년 태양광발전 용량은 전년대비 76%나 증가했다. NREL(http://www.nrel.gov/ 미국 에너지부 산하 리뉴어블 에너지 연구소. 차량연료, 바이오, 에너지 분석 등을 연구 소개한다)이 최근 추정한 바에 따르면 미국은 전체 필요에너지의 20%를 태양광발전으로 충당
[코스리(KOSRI) 박경호 기자] 자기 집 지붕에 태양전지패널을 설치한 분이 얼마나 되나? 지난 3월 20~22일 개최된 월스트리트저널의 연례 경제컨퍼런스에서 청중들에게 제기된 질문이다. 에너지의 미래를 고민하는 주지사들과 기업 수장들로 가득한 방에서 나온 대답은 약 15%였다. 미국 총 전력발전량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