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Ericsson)이 최근 연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에 대한 리포트를 내놓았다.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어떤 주체가 일상생활이나 영업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를 만들어내는지를 양으로 표시한 것. 지구온난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고있다)을 40% 줄이겠다는 5개 년 계획목표를 1년 앞당긴 성과를 담았다.

에릭슨이 이런 리포트를 내기 시작한지 올해로 20주년이 된다. 환경친화적 경영관행으로 보자면 꽤 오랜 기간이다. 그리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에릭슨의 ‘지속가능성과 책임부문 최고책임자’인 엘레인 바이드만 그룬발드(Elaine Weidman-Grunewald)는 “확실히 드라마틱하게 변화했다. 1990년대로 돌아가보면 당시 회사는 환경리포트를 냈는데 주로 탄소배출에 관한 것이었다. 누구도 회사경영에 이익이 될 거란 생각으로 한 건 아니었다. 트리플 보텀라인에 대해 생각하기 훨씬 전의 일이었다”

그래서 무엇이 달라졌을까. 에릭슨의 발전에 대한 분석은 회사내부와 외부 고객 양쪽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모바일폰과 광대역통신 솔루션의 역할을 논의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20년전을 되돌아보면, 당시는 준수해야할 것들을 나열하는 식이었다. 정기적으로 리포트를 내는데 있어 올바른 접근은 아니라는게 그룬발드의 얘기다.

* 역자 註) 에릭슨의 지속가능성 리포트는 아래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ericsson.com/thecompany/sustainability_corporateresponsibility
그린비즈닷컵의 칼럼니스트 Heather Clancy가 쓴 글을 번역했습니다.
http://www.greenbiz.com/blog/2013/04/23/ericsson-puts-sustainability-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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