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지난해 화물마당 지분을 인수, 사업 가능성을 타진해왔던 카카오모빌리티가 중간물류(미들마일)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티맵모빌리티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도 참전함에 따라 미들마일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22일 카카오모빌리티는 화물 기사의 운송 업무 효율화를 돕는 '카카오T트럭커'를 오는 10월 출시하기로 하고 사전 등록자 모집에 들어갔다. 카카오T트럭커는 화주와 차주를 중개하는 서비스다. 운송 계약, 맞춤 오더 탐색, 인수증 제출, 세금계산서 발행, 운임 정산 등을 앱으로 처리할 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올리브영과 쿠팡 간의 뷰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쿠팡이 2030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성수동에 버추얼스토어를 오픈한 것. 업계에서는 쿠팡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메가뷰티쇼의 일환으로 '이벤트성 행사'라고 하기에는 규모를 키웠기 때문이다. 올리브영과 쿠팡은 현재 중소 뷰티업체 납품을 놓고 양사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앞서 쿠팡은 뷰티 사업 진출 후 올리브영 탓에 우수한 중소· 중견 뷰티업체로부터 제대로 납품을 받지 못해 피해를 봤다며 올리브영을 공정위에 '갑질'로 신고했다. 올리브영은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올 상반기 식품업계에서 임원 보수 지급액은 CJ제일제당이 가장 높았지만 직원 평균 보수는 하이트진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업계는 올 상반기 재무상태와 사업내용 등을 정리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과 근속기간, 임원 보수 수령액 등을 공개했다.그 결과 CJ제일제당의 직원 평균 보수가 업계 내 상위권에 랭크됐는데도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짧아 "인력 이탈이 잦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직원 보수도 높고 근속연수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CJ제일제당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과 카카카오헬스케어가 당뇨 질환 건강관리를 위한 식품과 플랫폼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 당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등을 진행해 국민 건강증진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18일 CJ제일제당은 서울 중구 본사 센터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사는 ‘누구나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자’라는 공동 목표를 세우고 당뇨환자 외에 당 관련 건강이 우려되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식품과 플랫폼 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가정간편식(H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와 신세계의 '유통 동맹'이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그룹의 주력계열사인 CJ제일제당이 이마트를 비롯한 신세계 유통 3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CJ제일제당은 이마트·SSG닷컴·G마켓에 자사 신제품 13종을 론칭해 우선 판매하는 한편 신세계와 공동 개발하는 혁신 제품도 올해 안에 선보인다. 이미 가정간편식(HMR) 제품 중심으로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신제품 기획에 들어갔다.17일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납작교자, 햇반 컵반 등 신제품 13종을 신세계 유통 3사인 이마트·SSG닷컴·G마켓에 선론칭한다고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11번가가 올 2분기 지난해보다 매출은 40% 가량 늘고 영업손실은 줄이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나타냈다.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는 올 2분기 매출 196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418억원)보다 38.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67억원으로 전년 대비(450억원) 40.7% 감소했다.당기순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49.3% 줄어둔 261억원으로 순손실 규모도 절반 정도로 축소하는데 성공했다.안정은 11번가 대표는 “지난 6월 오픈마켓 사업의 월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에코프로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 일반적으로 MSCI 지수 편입은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히지만 에코프로의 경우 기대감 선반영으로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라 향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에코프로, MSCI 한국지수 편입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지난 11일 8월 정기 지수 조정을 통해 MSCI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엔터테인먼트 등 4개 종목을 신규 편입하고 CJ와 이마트를 제외한다고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국내 최대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투자자산 평가 손실 영향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반토막 났다.증권업계서는 미래에셋증권이 과거부터 공격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 부동산 투자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큰 상황인 만큼 향후 실적도 긍정적이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매출액은 3조9775억원, 영업이익 1567억원, 순이익 140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 ENM이 올 2분기에도 적자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304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내며 1분기에 이어 상반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매출 비중이 높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손실폭이 커진 영향이다. 티빙을 포함한 미디어플랫폼과 영화·드라마 사업이 적자를 냈다. 커머스 부문은 고수익 포트폴리오 편성 강화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하반기 CJ ENM은 실적 턴어라운드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 티빙은 사업 모델 다변화와 서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이노플레이 1층에 퀴진케이(Cuisine. K)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고 10일 밝혔다.오는 17일부터 문을 여는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고객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음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8석의 바 테이블로 구성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한국 전통 조각보와 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꾸몄고 식기류는 도예 브랜드 무자기의 잔, 그릇 등을 활용해 한국의 미를 강조했다. 첫 선을 보이는 메뉴는 수원 왕 갈비치킨·홍합 나물 찐빵·새우와 미나리 브로스·민어와 유자소스·오골계 국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 2분기 단체급식 사업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이 8% 가량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사업 확장을 위한 물류와 제조 인프라 투자로 다소 감소세를 기록했다.CJ프레시웨이가 9일 2분기 매출 7795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체 매출은 8.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4% 줄어들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792억원을 달성했다. 외식 경로에서는 한화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 등 신규 고객사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자산운용사 지분도 팔았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비게임 분야에 곁눈질해왔던 엔씨의 이 같은 움직임은 '본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 의존도를 낮추고 장르적으로도 보다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서구권에서는 콘솔게임이 주류인 만큼, 해외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평가다.엔씨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재화해 사업의 지평을 확장한다는 구상,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에 그쳤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40.1% 감소한 2358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나빠졌다. 매출 비중이 높은 식품사업에서 원재료비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감소세에 있던 국내 식품 판매가 2분기 들어 회복되는 추세인데다가 해외식품 사업도 북미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어 영업이익 감소폭은 지난 1분기 약 59%에서 올 2분기 40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이 중국 식품 자회사 보유지분을 매각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K푸드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사업경쟁력과 재무건전성이 함께 제고될 전망이다.CJ제일제당은 지상쥐 지분 총 60%를 복수의 중국 기관투자자와 지상쥐 2대 주주에게 약 3000억원에 매각했다고 31일 밝혔다.지상쥐는 일명 '짜사이'로 불리는 자차이 같은 중국식 반찬과 장류 등을 취급한다. 지난해 약 20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지상쥐 지분 총 60%를 약 385억원에 인수했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뷰티업계가 대리점 수익 악화로 고민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화장품 구매 패턴이 변화하면서 단일 브랜드만 취급하는 대리점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서다.이에 뷰티업계는 기존 대리점 유통구조를 개편하거나 신개념 로드샵을 선보이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LG생건)은 더페이스샵과 네이처컬렉션 등 400여개 오프라인 가맹점 계약 구조를 개편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가맹 계약에서 물품공급 계약으로 전환해 대리점을 운영하는 점주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쿠팡이 지난 24일 CJ올리브영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올리브영과 거래하는 중소 화장품 협력사들이 쿠팡에 입점할 경우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쿠팡과의 거래를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CJ올리브영은 '협력업체에 쿠팡 입점을 막은 사실이 없다'며 반박하고 있다. 다만 공정위 신고를 위해 관련 증거까지 확보한 쿠팡이 올리브영을 신고한 배경과 요지를 낱낱이 밝힌 것과는 달리, 제대로 쿠팡에 한방 맞았다며 내부적으로 사태 수습과 대응방안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를 통해 쿠팡과 CJ 간 갈등이 재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제약∙헬스케어) 독립법인인 CJ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최고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총 15개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과 생태계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는 수십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지칭한다. 현재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자체 개발 4건과 4D파마에서 인수한 11건으로 총 15개다.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은 고형암·염증성 장질환(IBD)·천식 등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CJ제일제당이 항산화 기능을 갖춘 기능성 식품 원료로 액티브엔리치 부스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제품은 지난 3월 푸드&뉴트리션( FNT)사업본부가 선보인 고기능성 뉴트리션 원료 브랜드 액티브엔리치의 첫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액티브엔리치 부스트가 각종 식품 원료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항산화원료인 글루타치온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비타민C 등 다른 항산화 물질의 기능을 강화해 노화 억제·피부 건강 증진·디톡스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국내 주요 그룹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고 폭구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150억원이 넘는 성금을 조성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상생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특히 계열사를 통해 현장 긴급 구호와 이재민 대상 금융지원을 실시하며 온기를 더했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SK·현대차·LG·포스코·롯데·한화·GS·LS 등이 150억원 가량의 성금을 기탁했다.가장 많은 성금을 기탁한 그룹은 삼성이다. 지난 1995년부터 총 110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국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단순히 생수나 라면 등에서 나아가 건강식이나 간편식 등 먹거리 구성을 확대하는 한편 실질적인 피해 복구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수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곳도 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고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CJ그룹도 구호성금 5억원을 마련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 등 주요 계열사들은 먹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