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태영그룹은 “건설업계 전체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태영건설의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윤세영 창업회장이 12월4일 경영 일선 복귀를 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태영그룹의 관계자는 “윤세영 창업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50년 전 태영건설을 창업할 때의 정신, 창업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걸 다 바친다는 각오로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를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했다.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차원에서 올해 8000억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체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설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 사가 합병되면 이용자 수 확대로 규모가 커지고 협업을 통해 콘텐츠 투자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토종 OTT 간 협력으로 독주하고 있는 넷플릭스에 대항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되고 있다.다만 합병이 성사되기까지는 풀어야할 과제도 많다. 티빙은 CJ E&M이, 웨이브는 SK스퀘어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데, 주주 관계가 복잡한 만큼 이해관계자 조율이 원활히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태영그룹이 내실 있는 성장에 방점을 찍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24일 태영그룹은 지주사인 TY홀딩스와 계열사인 태영건설의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태영건설은 최진국 사장을 선임하고, TY홀딩스는 황선호 전무를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신규 임원 3명을 선임했다.최진국 사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과기대를 거쳐 연세대에서 석사를 밟았다.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한 뒤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지구CP4개발 현장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현장을 경험했다. 풍부한 건축 현장 경험과
나는 질투를 하지 않는 편이다. 친구가 잘될 때도, 연애를 할 때도 딱히 상대를 향해 질투심을 느껴 본 적이 없었다. 말 그대로 ‘걔는 걔이고, 나는 나’라고 확실하게 구분 지었다. 사람들은 생각도 다르고 저마다 고유한 존재이므로, 비교는 딱히 의미가 없다고 여겼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덕 책마냥 입 바른말만 하던 나의 콧대가 사소한 계기로 무너졌다.퇴근길 지하철이었다. 피곤한데도 잠시도 쉬지 않고 동태눈으로 SNS를 켰다. 습관적으로 열어본 인스타그램 속 사진과 마주쳤고 친구 2명의 여행 후기를 읽었다. 한 명은 내가 이미 다녀
[광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MC 겸 개그맨 지석진이 오는 9월 개막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2023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지석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MC, 개그맨, 가수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석진은 틱톡과 유튜브 등 SNS에서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젊은 세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SBS ‘런닝맨’, 티빙 ‘브로 앤 마블’ 등에 출연 중이며 MSG워너비 M.O.M 멤버로 앨범과 공연 무대에서 팬들과 활발하게 만나고 있다.광주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안동시는 SBS 드라마 ‘악귀’가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하회 선유줄불놀이'를 26일, 9월30일, 10월7일, 10월28일 오후 8시에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재연하기로 했다. 선유줄불놀이, 전통 불멍이 보여주는 풍류의 멋선유줄불놀이는 조선시대 양반들이 배를 띄우고 시를 읊으며 즐긴 한국식 불꽃놀이이다. 부용대 정상과 만송정을 잇는 230m의 부챗살 모양 다섯 가닥 줄불이 허공에서 한마디씩 타오르며 황홀한 광경이 연출된다. 드라마 '악귀' 는 전통 불꽃이 휘황찬란하게 흩날리는 선유줄불놀이로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22일 오후 7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릴 ‘한여름밤 맞손토크’ 참가자 140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맞손토크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이해 경기도 인구 1400만을 상징하는 도민 1400명과 김동연 경기지사가 ‘기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기위해 준비됐다.박찬민 전 SBS 아나운서와 딸 박민하 국가대표 사격선수가 함께 사회를 맡고 가수 백지영·스윗소로우, 국악 연주가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출연하는 공연도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경기도 누리집
[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포항시가 침체된 구도심(옛 아카데미 극장 일대) 상가 활성화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꿈틀로)’ 일대가 당초 취지와 달리 주차장 부족으로 제 역할을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일대는 지난 2014년 중앙동에 위치한 포항시청 청사가 남구 대이동으로 이전하면서 도심 공동화가 빠르게 진행돼 빈점포가 속출하는 등 어두운 도심으로 변해갔다.포항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꿈틀로 조성 추진계획을 내놓고 그해 9월 입주작가 모집을 시작으로 폐간판 정비, 조형물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일정의 일본인 미식(美食) 여행단 31명이 경북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미식 관광상품은‘청도-영천-영덕-울진-청송-포항-경주’7개 시군으로 구성됐으며,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한국음식 칼럼니스트 핫타 야스시(八田靖史)씨와 동행했다.코로나 이전 영주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경북을 홍보한 바 있는 핫타 야스시씨는 한국 공중파 방송‘SBS 식자회담’에 출연해 일본 현지의 한식 사랑을 어필한 바 있으며, 일본 웹사이트 ‘한식생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그룹이 키파운드리 인수랍병(M&A) 과정에서 특정 사모펀드 운영사와 부적절한 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9일 그룹의 최고 협의체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SBS의 보도는 SK하이닉스 등 멤버사들의 정상적인 M&A 과정을 곡해하고 회사와 경영진을 악의적으로 다뤄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SK는 방송에 나온 모든 거래를 적법한 절차와 합리적 판단에 따라 진행했으며, 법에서 금지하는 어떠한 행위도 한 바가 없다"면서 "납득할 만한 근거와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진퇴양난(進退兩難)에 처했다. 불확실한 업황에 외풍은 더욱 거세지고 있어서다. 재고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쌓이고 가격 반등은 요원하다. 예상보다 빙하기가 길어짐에 따라 실적 방어 전략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반도체 산업 여건 자체도 불안정하다.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패권을 장악하려는 미국과 중국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어서다. 미국은 ‘보조금’을 내걸고 국내 기업들을 통제권 안에 두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자국 메모리 산업에 거대한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문경시는 27일 시청에서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와 서바이벌 레저스포츠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업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문경시는 행정적 지원을 주고받게 된다. 양측은 사업의 흥행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서바이벌 스포츠는 최근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이 주목받는 종목으로 전국적으로 동호인이 200만명에 이르고 있다.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는 SBS PD출신 인력 및 OBS 경인방송과의 3자 협약을 통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조2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공격적 인수합병(M&A) 전략 채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재원으로 쓰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자본력이 있는 투자처 측이 카카오엔터의 주력인 스토리 및 미디어 부문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뮤직 부문을 보완하기 위한 M&A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입을 모은다.16일 콘텐츠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엔터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싱가포르 투자사 피랩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6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올해 엔데믹 전환으로 전년 대비 약세를 보이던 드라마 콘텐츠주 주가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국제 OTT 업체들의 국내 드라마 수요 증가와 중국 규제 완화 전망에 시장의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도 해외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국산 드라마의 후속 시즌 공개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로 관련주들의 실적 모멘텀이 확보됐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관련 변화들을 주시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미디어 콘텐츠 관련주인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의 스마트TV 무료서비스인 LG 채널이 확대된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에도 LG 채널이 추가로 출시됐다.LG 채널은 독자적인 TV 운영체제 웹OS가 탑재된 스마트 TV에서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터넷이 연결된 웹OS TV라면 셋톱박스 없이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5년부터 스마트 TV 전 모델에 탑재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유료 방송 신청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돌이켜 보면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지만,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될 수 있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히며, (지금이야말로)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할 때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첫 용인술이 베일을 벗었다. 2020년과 2021년 깜짝 인사를 단행했던 점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는 안정적 기조가 깔렸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혁신을 요구했다. 신임 사장 7명 중 6명은 1960년 이후 출생한 50대로 교체했다. 사상 최초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한종희-경계현의 투톱 체제를 1년 더 유지한다. 대신 사장단에서 변화를 줬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영 성과를 보여준 인물들이 전진 배치됐다. 회사의 기술과 제조공정, 브랜드 마케팅, 연구개발 분야에서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한 임원들이 사장단으로 합류했다. ‘성과 없이 승진도 없다’는 메시지를 평가다. 삼성전자가 5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이재용 회장 승진 후 첫 인사다. 재계에서는 뉴삼성 구상이 드러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이를 방증하듯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사장 승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 전담조직과 제작센터를 신설하고, 전문 인재 영입, 전략 투자 단행 등으로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기업 전환에 속도를 올려 U+3.0 비전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LG유플러스는 9일 콘텐츠 제작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내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최고콘텐츠전문가(CCO) 조직을 개편했다. CCO 조직 내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인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STUDIO X+U)를 두고, 산하에 콘텐츠 제작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인재를 영입하고, 플랫폼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U+3.0을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영입한 전문 인재는 지상파 방송국 출신 예능 PD들이다. 신정수 PD는 MBC 인기 예능인 ’전파견문록’ ’놀러와’ ’나는가수다’ 등을 연출했다. 2017년 Mnet으로 자리를 옮긴 후 음악 전문 콘텐츠 제작을 담당했다. 임형택 PD는 SBS의 간판 예능인 ’런닝맹’을 비롯해 디즈니플러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신규 유아용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 중심 성장 전략을 내놓고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미래 기술 관련 서비스를 정비 중이다. 성장케어에 속하는 유아 전용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콘텐츠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20일 유아 전용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를 통해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에그박사와 자연친구들2,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3종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링임팩트에 ”아동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