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권민수 기자] 8개 지상파·종합편성채널 방송사가 저작권 침해로 유튜브 등 인터넷 사이트에 시정조치를 요구한 사례가 15만 건에 달하고, 이중 88.7%가 유튜브를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KBS·MBC·SBS·EBS 지상파 4사와 JTBC, TV조선, 채널A, MBN 종편 4사의 저작권침해 시정요구는 15만 3081건에 달했다. 시정요구 대상은 인터넷 플랫폼 유튜브, 네이버, 다음, 아프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구혜선 안재현의 이혼 다툼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4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이라면서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라고 밝혔다.이는 앞서 보도된 디스패치 기사에 대한 반박이다. 디스패치는 같은 날 안재현의 문자메시지 포렌식 결과라면서 구혜선과 안재현 사이에 오간 대화들을 일부 공개, 큰 파장을 낳았다. 해당 대화에서는 구혜선이 이혼을 두고 갈팡질팡하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대해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세상은 넓고 플랫폼은 많다. 격변하는 환경 속 지상파 위기론이 이제는 정설처럼 자리 잡았다. 타성에 젖었던 지상파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나 쉽지만은 않다.지난 2일 한국방송협회는 매년 관행처럼 진행하던 방송의 날 축하연 행사를 대신해 '방송의 위기와 대응을 위한 특별 토론회'를 개최했다. 매년 9월 3일 방송의 날을 앞둘 때마다 축하연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만큼 세미나로 대체한 것이다.◇ 인력 유출·규제 지속…늘어가는 적자 속 위기의 지상파방송사들이 위
[미디어SR 한혜리 기자]배우 허성태의 얼굴을 찬찬히 보고 있자니 깊게 자리 잡은 굵은 선들이 보인다. 그것들이 지금의 허성태의 역할을 만들어 왔나 싶다. 얼마 전 종영한 OCN 드라마 ‘왓쳐’에서는 장해룡 형사 반장 역할로 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해룡 반장은 차분한 표정으로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고, 후엔 본성을 드러낸 날 것의 표정으로 섬뜩하게 했기에. 그러나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그의 얼굴은 어쩐지 수더분한 기색이 다분했다. 누가 봐도 드라마 속 막중한 역할의 부담감을 내려놓은 얼굴이었다. 시시각각 다른 얼굴로 감정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 후보자의 자질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자유한국당은 세금 탈루 의혹, 정치 편향 등을 언급하며 한 후보자 공격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방어와 동시에 정책 질의에 집중해 실무 자격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한 후보자가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며 가짜뉴스 규제를 빌미로 보수 언론을 탄압할 것이라 지적했다. 박 의원은 "MBC, KBS, 오마이뉴스 등 좌파 계열 언론에서 활동을 해왔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인기가요' 스트리밍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80년대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레트로 열풍으로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SBS 공식 유튜브 채널인 'SBS KPOP CLASSIC'은 이달 6일부터 SBS '인기가요'의 1999년 방송분에 대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시청자 수 추이와 랭킹을 분석하는 아프리카 도우미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시작 3주만에 동시접속자수 최고 2만 2000명을 돌파하며 실시간 라이브 유튜브 채널 시청자
[미디어SR 구혜정 기자] 고(故) 이용마 기자의 영결식이 23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광장에서 시민사회장으로 엄수됐다. 고인은 지난 21일 오전 6시44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향년 5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MBC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후 해직 기간 중 발견된 '복막 중피종'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메모리얼파크다.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이용마 기자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0세.21일 전국언론노동조합에 따르면 이용마 기자는 이날 오전 6시 44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 이용마 기자는 MBC 해직기간 중 발견된 복막 중피종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에는 병세가 악화돼 치료를 중단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고인은 공정방송 사수를 위해 전면에서 노력해왔다. 늘 귀감이 됐던 분인 만큼 비보에 더욱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MBC 역시 "고 이용마 기자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싸워
[미디어SR 권용주 자동차 칼럼니스트] 일본의 경제 보복에 따른 갈등이 격화되면서 국내 일본차 판매 기업들도 숨을 죽이고 있다. 모든 판촉 행위를 중단한 채 발걸음을 되돌리는 소비자를 그저 바라만 볼 뿐이다. 판매하는 제품은 일본 이외 미국 등지에서도 가져오고 ‘일본’이라는 국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회공헌 등에도 적극 참여했지만 국가 간 갈등 앞에선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간 일본차는 국내에서 승승장구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일본차 판매는 지난해 대비 20% 이상 성장했는데 성장의 이유는 단연 ‘하이브리드’가 꼽힌다.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신드롬이었다. 비주얼 록 밴드 트랙스의 꽃미남 드럼 ‘로즈’로 2000년대를 풍미했고, 연기로 전향해 브라운관에서의 존재감을 조금씩 키워왔다. 그랬던 노민우가 각고의 노력 끝에 연기로 빛을 보기 시작했다. 삼중인격 캐릭터로 활약한 MBC ‘검법남녀2’로 노민우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면서 비로소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변화가 무서워요. 남들은 재미없게 산다고 말하지만 저는 그게 좋아요”라고 말하지만, 노민우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묵묵히 자신의 색을 간직하며, 조금은 천천히, 하지만 제대로,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 본사가 혐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DHC 브랜드의 국내 모델인 배우 정유미(35)가 DHC와 계약을 해지한다.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12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으며,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김종도나무엑터스 대표. 부산 출신으로 동아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1991년 경 연예계에 입문했다. 보조출연자 관리와 캐스팅 디렉터 등의 일을 하다 매니저로 전향해 칠월기획에서 배우 이창훈의 로드매니저로 첫 매니지먼트 일을 시작했다. 김종학 프로덕션, 아이스타즈 등을 거쳐 지난 2004년 1월 15일 나무엑터스를 창립해 현재까지 대표직을 맡고 있다. 한때 경제불황으로 연예 산업도 휘청일 때 나무엑터스도 효성그룹에 계열사의 자회사로 인수됐다가 2010년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나무엑터스와 연을 맺은 배우들은 오랜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정지훈과 임지연이 판타지 로코로 만난다. '웰컴2라이프'가 MBC 마지막 월화극의 자존심을 걸고 안방극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지훈 (비), 임지연, 곽시양, 손병호, 한상진, 김근홍 감독 등이 참석했다.'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 이재상(정지훈)이 사고로 평행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지상파 방송사들의 기본 편성 블록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SBS와 MBC에 이어 적자난을 이기지 못한 KBS가 월화극 중단 검토에 나섰다.2일 KBS 측은 미디어SR에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여 동안 월화극을 편성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KBS 편성 블록에 따르면 월화드라마 시간대에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조선로코-녹두전' 이후로 예정된 작품이 없다. KBS 측은 드라마를 방영하지 않는 3개월 동안 휴식기를 갖고 재정비 시간을 갖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그룹 H.O.T. 멤버 강타(40·본명 안칠현)가 하루 새에 두 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1일 오전 강타와 레이싱 모델 우주안(29·본명 한가은)이 입을 맞추는 등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우주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당 영상을 올리면서 '럽스타그램' 태그와 함께 강타의 계정을 함께 엮어 큰 파장을 낳았다.이에 열애설이 불거지자 강타 측은 미디어SR에 "두 사람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다"면서 "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경찰 시리즈, '도시경찰' 시즌2가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과학수사대 현장감식팀으로 배경을 옮기며 새로운 이야기거리를 마련했다.29일 서울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2층 스탠포드 룸에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 KCSI'(이하 도시경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 등이 참석했다.'도시경찰'은 힘든 도시 경찰 생활 속에서 그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MBC
배우 이태환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도시경찰 : KCSI'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왓챠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이 빅데이터 활용으로 더 나은 콘텐츠 공급 환경을 만들기 위해 MB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시청자의 감상 패턴, 취향 등을 담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대시보드' 개발을 위한 것이다. 콘텐츠 프로토콜은 "콘텐츠 제작·공급에 강점이 있는 지상파 방송사와 방대한 평가 및 감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술 스타트업이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김태호 PD가 '놀면 뭐하니?'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내를 털어놨다.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간담회가 열렸다.'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종영 이후 1년 4개월여 만의 컴백이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오랜만에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만큼 긴장감도 크다고 들었다"고 전했다.'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