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유엔 명칭으로 홍보에 나서는 NGO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공익법인 투명성 검증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는 "유엔 소속 NGO는 한국에만 존재한다"며 "일부 비영리단체가 유엔 소속 NGO라 홍보하며 기부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유엔 소속 NGO는 잘못된 명칭"이라고 25일 밝혔다.유엔은 세계평화와 빈곤퇴치를 위해 각국 NGO에게 협의대상지위를 부여하여 유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는데 조건에 맞으면 지위를 획득할 수 있는 등록제 임에도 이를 악용하고 있다는 취지다.유엔은 협의 대상 분야로는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29일 전주시, 국립생태원과 함께 전주시 기린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행사는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이 지난 5월 체결한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치러졌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에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전주물꼬리풀 복원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첫 사업에는 식재지 조성공사비와 전주물꼬리풀 2,000본을 기증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앞으로도 두 기관은 전주시와 협업해 매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지난 29일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과 청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간분야 연계와 함께 국내 청년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청년재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양 재단은 협력과 상호지원을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주도형 기후위기 대응 및 친환경 실천 캠페인을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동안 양 재단은 2022/23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GYCC)에 공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블루테크 기업인 오셔닉스와 협력해 부산에 세계 최초 지속가능한 방식의 부유식 해상 도시를 건립한다.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오셔닉스와 해상도시 시범모델인 '오셔닉스 부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협약식은 이타이 마다몸베 오셔닉스 창립자 겸 회장, 최기록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 김선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협약은 지난 4월 26일, 뉴욕 UN 본부에서 공개된 세계 최초의 지속가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코이카와 함께 2025년까지 중앙아시아 키르기즈공화국에서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으로 '통합적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전략형파트너십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코이카 무상원조사업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국내 시민사회단체에서 수행하는 협력사업이다. 굿네이버스가 제안한 ‘키르기즈공화국 통합적 농촌개발사업’은 지난해 코이카의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키르기즈공화국 최초로 중앙정부-공여국-시민사회단체(
코로나 장기화로 수많은 아동이 다시 극빈층으로 밀려나고 있다. 문해력 저하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국제 아동권리 정책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업의 참여, 국제개발협력 NGO의 변화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 UN 지속가능발전보고서를 통해 확인한 코로나19가 주요 지표에 미친 영향[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국제사회의 아이들은 완전히 다른 일상을 마주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대면 수업이 가능하나 해외 아이들은 휴교령으로 인해 노동 현장에 내몰리고 있고 가정폭력과 빈곤에 빈번히 노출되고 있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주최하고 열매나눔재단이 주관하는 ‘개발(개발협력)X사경(사회적경제)' 성과 공유회가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열린다.열매나눔재단은 이번 행사가 지난 2020년 2월에 착수돼 2022년 2월에 종료하는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사업 성과를 확인·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22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개발협력 대상 국가 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국내 시민사회 단체와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행사는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박민석 기자] 굿네이버스는 총 39개국 184개 사업장에서 지역개발사업(CDP, Community Development Project)을 통해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분야별 통합적∙전문적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지역사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굿네이버스에서 지역개발협력 사업을 이끄는 국제사업본부의 이재영 국제보건팀장, 박민영 사업기획팀장, 이여울 혁신사업팀장을 만나 국제개발
코로나19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집중하는 동안 국제 사회가 달성해야 할 공동의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행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코로나19 확산은 세계 빈곤을 심화시키고 가장 취약한 사람들, 특히 개발도상국이나 인도적 지원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의한 대규모 재난재해와 분쟁으로 인한 난민 증가 등은 보건, 의료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이에 데일리임팩트는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빈곤지역에서 30
[미디어SR 이승균, 박민석 기자] 국내 기업들이 교육 다음으로 많이 추진한 프로젝트는 목표 8,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자산총액 기준 상위 30대 그룹의 236개 프로젝트 가운데 26개인 11%를 차지한다.목표 8은 모든 형태의 아동 노동 및 강제노동 근절,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및 일자리 창출 등 세부 목표를 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안전과 보건, 직접 고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 3개 분야에 주력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파트너와 함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삼성전자는 스마트 팩토리 지원
[미디어SR 이승균, 박민석 기자] 국내 기업들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목표4) 가운데 양질의 교육과 관련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UN은 개발도상국의 초등학교 입학률, 기본적인 계산과 읽고 쓰는 문해력 향상 등을 세부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반면, 국내 기업들은 경제교육, 노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 공학교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추진되는 교육 사업은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사회공헌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해 9월 전국 17개 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이 최근 주목받으면서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이에 미디어SR은 국내 30대 그룹이 SDGs 중 어떤 주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살펴보고 세부 프로젝트를 면밀히 진단해보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미디어SR 이승균, 박민석 기자] 국내 30대 그룹이 발간한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업들은 지속가능발전 주요 목표 중 교육, 일자리 창출, 건강과 웰빙, 기후변화, 성(性)평등에 가장 많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서울시의 경계성 지능 아동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이 3년간의 여정 끝에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2호 사업이 추진되면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사회성과보상사업은 특정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기관에 민간이 선행 투자를 하고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정부 또는 지자체로부터 성과를 보상받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16년 8월부터 2019년 8월까지 3년간 서울시 내 공동생활가정 경계선급 지능을 가진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성과 지적능력 개선을 통한 자립능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이일하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이사장은 나눔과 베풂이 체화된 인물이다. 1991년 3월 '굿네이버스(前 한국이웃사랑회)’를 창립한 이후 30년간 한결같이 '아이들을 위한 좋은 이웃'을 몸소 실천해왔기 때문이다.이일하 이사장은 128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굿네이버스를 오늘날 대한민국 대표 NGO로 키운 주인공이다. 굿네이버스는 12월 현재 후원 회원이 127만명에 달한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대만 등 7개 모금국과 40개 해외사업국에서 아동권리보호, 지역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오늘날 국내 기업들은 제품과 서비스 제조에 필요한 에너지를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탄소를 줄이는 방식으로 환경 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제품과 공장의 설비를 개선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새로운 시장 진출에 나서기도 합니다. 사회공헌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환경 경영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도에 나서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디어SR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7번(에너지의 친환경 생산과 소비), 12번(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13번(기후변화 대응)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조사했습니다. 이번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코로나 19 이후 변화하는 국내·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생태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한국협회는 24일 KT스퀘어 드림홀에서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0(UNGC Korea Leaders Summit 2020)’을 열고, 국내 지속가능한발전목표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10대 기업과 ESG 분야 혁신을 이끌어온 국회의원 6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0’은 ‘뉴노멀 시대, 기업의 지속가능
[미디어SR 박민석 객원기자]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이 주요 사업을 통한 글로벌 사회가치 구현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코이카는 개발도상국에 공적개발원조사업(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코이카는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대한민국 개발 협력 대표기관’ 비전 아래 ▲ 국별 프로그램 ▲ 파트너십 프로그램 ▲ 개발협력 인재양성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코이카는 3대 주요사업을 성실히 추진한 결과, 2019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아시아문화원은 한해 지속가능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첫 발간에 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올해는 주요사업성과를 세분화하고 UN SDGs(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성과를 기록했다.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는 유엔과 국제사회 리더들이 세운 인류 최대의 공동 목표다.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를 포함한다. 빈곤 종식, 교육 기회 제공, 성평등, 식수 위생, 지속가능한 에너지 등 굵직한 의제가 포함되어 있다.아시아문화원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롯데그룹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글로벌 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내 그룹사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유엔과 국제사회 리더들이 세운 인류 최대의 공동 목표다.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를 포함한다. 빈곤 종식, 교육 기회 제공, 성평등, 식수 위생, 지속가능한 에너지 등 굵직한 의제가 포함되어 있다. 롯데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그간 그룹 외에도 계열사별로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 활
안효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책임투자 및 주주권 행사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사회책임투자 확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 본부장은 18일 금융투자협회와 책임투자원칙기구(PRI) 공동 주최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사회책임투자`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사회책임투자는 포트폴리오 선택 및 관리에 있어 재무적 요소 외에도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하는 투자 접근 방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