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으로 불리며 국내 대표 게임사로 자리해 온 넷마블이 2분기에도 반전 드라마를 쓰지 못했다. 상반기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 매출 부진으로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하반기를 맞는 회사의 중압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넷마블은 국내외에서 7종의 신작을 내세워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화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 기대 신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게임업계의 보릿고개가 길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인건비 증가와 신작 가뭄 속에 실적 하락의 충격을 맛봤다. 게임업계가 하반기 일제히 신작을 외치며 실적 반응을 예고한 만큼, 치열한 하반기 게임 대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엔씨소프트를 마지막으로 게임업계 ‘실적위크’가 마무리됐다. 2분기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 3N과 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2K의 실적은 희비가 명확히 갈렸다.상반기 각각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매출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장기집권 지식재산권(IP) 타이틀에 더해 신작 출시 효과까지 더해지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8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순위 변경이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인 탑 5에는 기존의 인기작들이 복귀한 모양새다. 매출 순위는 리니지M(엔씨소프트)이 1위를 차지했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카카오게임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넥슨), 리니지W, 리니지2M 등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토종 게임사들이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돈버는 게임’ (P2E)의 신호탄을 쏜 위메이드에 이어 회사의 게임 지적재산권(IP)과 NFT를 결합해 미래먹거리로 키워낸다는 목표다. 특히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는 구상이다.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 3N 모두 NFT를 결합한 게임 생태계 진출을 공식화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5일 가상 화폐 플랫폼 ‘위믹스 3.0′을 선보였고, 컴투스도 신작 ‘서머너즈 워: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올해 게임업계 생존을 위한 주요 화두로 지적재산권(IP)이 부각되고 있다.1분기만 해도 ‘똘똘한’ 게임 IP를 보유한 기업은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그렇지 않았던 기업은 실적 하락의 충격을 맛봤던 것.결국 게임사 경쟁력은 게임 본연의 재미임이 드러난 만큼 게임업계는 공격적인 IP확보·가공 전략에 뛰어들 전망이다.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간판 IP ‘리니지W’의 국내외 성과에 힘입어 올 1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은 7903억원, 영업이익은 2442억원으로,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글로벌 진출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게임사들은 자체 지적재산권(IP)와 현지 특화 콘텐츠를 더해 흥행을 노린다는 구상이다.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한국 게임 콘텐츠의 수출액은 총 9조6688억원이다. 이는 전체 게임 콘텐츠 관련 매출의 5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 게임의 글로벌 점유율은 6.9%로, 미국(21.9%), 중국(18.1%), 일본(11.5%)에 이어 4위에 해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국내 게임 3강인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3N'이 해외 시장 강화를 본격 선언한 가운데, 스팀 출시 타이틀을 늘리고 있다.스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소프트웨어 유통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약 1만개가 넘는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고, 월 평균 이용자는 9000만명에 달한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의 시장에서는 스팀을 거치지 않고서는 게임이 유통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기존에 3N은 해외법인을 통해 게임을 자체 서비스하거나, 현지 퍼블리셔와 계약을 맺고 게임을 서비스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역성장의 충격에 빠진 국내 게임업계가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NFT)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게임과 결합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돈 버는 게임(P2E)’과 메타버스 등 신사업 발판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게임사들은 2021년 경영 실적발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게임업계 3강인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3N)을 비롯해 크래프톤, 펄어비스, 컴투스 등 대부분의 회사가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오리지널 지적재산권(I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국내 게임업계 3강인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 3N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전담 조직을 꾸렸다. 과거 ‘크런치 모드’로 인한 산재 사례가 있었던 만큼 사전에 이를 대비한다는 구상이다.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최근 중대재해법에 대응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했다. 엔씨소프트 역시 같은 이름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넷마블도 비슷한 조직인 안전보건협의회를 가동 중이다.중대재해법은 지난달 27일 본격 시행됐다. 이 법안은 근로자의 사망사고 등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기업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2021년은 게임업계에 폭풍과도 같던 한 해였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역대 최대 호황을 바탕으로 연봉 인상 릴레이를 펼쳤던 게임업계는 확률형 아이템 논란을 마주하며 조용한 상반기를 보내야 했다. 또한 기존의 강자였던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 3N을 대신해 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의 2K가 부상하기도 했다.한편, 올해 게임업계는 지난 10년 동안 발목을 잡아왔던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돈 버는 게임(Play to Earn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국내 게임업계 3강인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일제히 대형 신작을 내놓는다. ‘신작가뭄’으로 부진했던 상반기를 털어내고, 신작 게임으로 하반기 반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1위를 지키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자리를 두고 본격적인 왕좌의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3N은 각각 신작 게임을 출시했다. 상반기 단 한 개의 게임도 출시하지 않았던 넥슨은 지난 18일 ‘코노스바 모바일’을 출시했다. 넷마블은 25일 인기 시리즈인 마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국내 대표 게임사들의 상반기 실적 릴레이가 사실상 끝났다. 올해 상반기 10년 넘게 게임업계의 강자로 군림해 온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은 나란히 어닝쇼크의 충격에 빠졌다. 지난해 3사 통합 매출 7조원을 찍으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올해 상반기 넥슨은 매출 1443억엔(약 1조4772억원), 영업이익 587억엔(약 6011억원), 엔씨소프트는 매출 1조2697억원, 영업이익 4504억원, 넷마블은 매출 1조2186억원, 영업이익 102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기준
[미디어SR 최문정 기자]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이른바 3N이 긴 침묵을 깨고 신작 출시를 예고, 하반기 게임대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앤 소울 2' 공식 출격 3N 하반기 신작 랠리 첫 주자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다. 엔씨는 오는 8월 중 ‘블레이드 앤 소울 2(이하 블소2)’를 출시키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김택진 엔씨 대표를 비롯한 개발진이 직접 쇼케이스에 등장해 게임을 소개한 지 꼬박 6개월 만이다.6개월 간 이어진 블소2 사전예약에는 이미 400만명 이상이 몰렸다. 사전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엔씨소프트(NC)가 최근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리니지 등 강력 IP를 통한 안정적인 현금확보, R&D 성과 기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한 엔씨소프트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셈이다.‘ESG, 착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구호가 이제는 새삼스럽지 않다. 지난해 ESG열풍이 몰아치면서 'ESG경영'을 외면하고서는 제대로 된 기업을 운영하기 쉽지 않은 시대가 도래했다.이같은 흐름에 합류하려는 듯 넥슨과 넷마블도 요즘 ESG경영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