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 인권도시 실현에 앞으로 5년간 총 8907억원을 투입한다.서울시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19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제2기 서울시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4년에 발표한 1기 기본계획에 이은 것으로 오는 2023년까지 서울시 장애인 정책 전반의 방향과 추진기반이 된다. 이번 기본계획은 정책 당사자인 장애인과 장애인인권단체, 장애인협회, 장애인부모회, 장애인 인권전문가 등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부터는 유색의 음료 페트병이 사라진다. 환경부는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확정하고 17일 이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페트병 등 9개 포장재의 재질·구조를 재활용 용이성에 따라 등급 구분하고, 업계에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는 등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이 쉽게 설계되도록 이끄는 제도를 담았다.환경부 자원재활용과 관계자는 17일 미디어SR에 "(기업 등에) 제공되는 인센티브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검토 중인 사안은 금년에는 최우수 라벨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적
박유천(33)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17일 오전 10시 경기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한 박유천은 "있는 그대로 성실히 조사받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약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경찰서로 들어섰다. 경찰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박유천에 대한 조사가 길어지면 밤 늦게까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열고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의혹해소를 위해 필요하다면 경찰 조사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처럼 마약 혐의에 대해 결백을
경찰청이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7주간 클럽 등 대형 유흥업소 불법영업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65개소 267명을 검거하고(구속 3명) 불법영업수익금 9,700만원을 압수했다.경찰청 관계자는 16일 미디어SR에 "이번 집중단속은 버닝썬 스캔들을 계기로 전국 대형 유흥업소를 단속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또한 내달 24일까지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역시 집중단속 하고 있다.이번 유흥업소 불법영업행위 집중 단속 결과 검거된 267명은 업주 103명, 종업원 48명, 성매매 여성 92명, 성매수 남성 23명,
최남수 전 YTN 사장이 자서전을 발표했다.2017년 12월 YTN 사장직에 취임했던 그는 이듬해 5월 사의를 표했다. 노조 등 YTN 내부 반발로 인한 사임이었다. 내부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 속에 임기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사장직을 내려놓은 것은 그 개인에게 썩 명예로운 기억은 아니었을 것이다.1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뒤, 최 전 사장은 '나는 기자다'라는 책을 펴냈다. 제목부터가 상징적이었다. 이 담대한 타이틀은 과연 무엇을 말하고자 함이었을까. 그 질문부터 던져보고자 했으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미 답이 나왔다
서울시가 15일 생활 속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10대 그물망 대책을 통해 도로, 골목, 건물 등 곳곳에 산재돼 있는 오염원을 촘촘하게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프랜차이즈·배달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형 승용차보다 6배 이상 많은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엔진 이륜차 10만대를 전기 이륜차로 교체한다.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날드, 피자헛과 배달업체인 배민 라이더스, 부릉, 바르고 등과 협의를 완료, 올해 중으로 전기이륜차 1,000대를 전환 할 계획이다.또 마을버스 1,581대 중 중형 경유 마을버스 89대,
KT가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공개했다.KT는 16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블록체인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KT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블록체인 핵심 전략사업으로 ▲블록체인 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GiGAstealth)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GiGA Chain Baas(Blockchain as a Service)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등을 공개했다.KT는 착한페이를 공개하면서, 2019년 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지역화폐의 안전하고 건전한 유통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
KT가 초저지연, 초고속, 초연결의 5G 시대에 더욱 중요한 것은 초안전이라며 보안 체계를 강조한 5G 네트워크 블록체인 ‘GiGA Chai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KT는 16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블록체인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KT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블록체인 핵심 전략사업으로 ▲블록체인 IoT 보안 솔루션 기가스텔스(GiGAstealth)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GiGA Chain Baas(Blockchain as a Service)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등을 공개했다.KT의 미래플랫폼
2016년 분당차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낙상 사망사고와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시 이를 주도적으로 증거 등을 인멸한 의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15일 경찰은 미디어SR에 "증거를 인멸하고 사후 진단서 허위발급 등을 주도적으로 한 의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라고 전했다.또 경찰은 낙상 사고로 인한 두개골 골절이 사망 원인이 될 가능성에 대해 "수십 회 감정했는데 당시에는 부검을 하지 않아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가능성은 상당히 있다"고 전했다. 앞서 병원 측은 "사고로 인한 사망이
분당차병원에서 의사가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린 후 몇 시간 뒤 숨진 사고를 은폐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지난 2016년 산모 A씨는 타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조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분당차병원으로 전원했다. 당시 임신 7개월이던 A씨는 제왕절개로 신생아를 출산했다. 미숙아이던 신생아는 당시 몸무게 1.13kg에 불과했다. 그러나 출산 이후 신생아는 의료진의 실수로 바닥에 떨어졌고 이후 사망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병원 측은 부모에 사고 사실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경찰 수사 중인 해당 사건에
SNS 인플루언서 임지현 씨의 쇼핑몰, 임블리가 성공가도를 달리던 중 발목이 잡혔다.임블리는 지난 2013년 탄생한 쇼핑몰로, 지난 해 매출 1700억원을 기록한 쇼핑몰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1세대 유명 온라인 쇼핑몰의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6년차인 현재는 중국과 일본에도 진출하고 코스메틱, 주얼리, 홈 스타일 브랜드로도 확장한 상태다.여기에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84만명의 인터넷 스타 임지현의 영향력이 컸다.성공 가도를 달리던 임블리에 제동이 걸린 것은 지난 2일 부터다. 임블리 호박즙을 구매한 한 소비자가 용기 입
윤경SM포럼은 오는 18일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CEO의 윤리경영 실천을 선포하는 제16회 윤경CEO서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윤경SM포럼은 2003년 윤리경영 문화확산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논의하고자 발족한 다자간협의체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CEO가 변해야 기업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 하에 2004년부터 CEO서약식을 개최, 15년 동안 약 1,000여명의 CEO 서약동참을 이끌었다.윤경SM포럼 측은 12일 미디어SR에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각종 법률 준수, 지역사회 공헌, 환경보호, 고객
한부모 가족의 80% 이상이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양육부모로부터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78.8%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전국 한부모가족 가구주 2,500명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11일(목) 발표했다. 한부모가족 실태조사는 한부모가족지원법 제6조에 따라 매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승인통계로,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정책 수립 및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이번 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전국 한부모가족 가구주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
문재인 대통령까지 질책에 나선 KBS의 재난 늑장보도와 관련, KBS 사측이 결국 "최선을 다 했다"는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노조에서 보도본부장 및 사장 사퇴 요구까지 나오는 등, KBS 내부의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으로 까지 번졌다.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는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정부가 강원 5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늑장 보도를 해 비판을 받았다. 당시 KBS는 다른 보도 전문 채널이나 지상파 채널에서 이미 산불과 관련한 속보를 내보내고 있음에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가 12일부터 5일장으로 치러진다.대한항공 측은 11일 미디어SR에 "조양호 회장의 장례를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을 예정이며,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을 모신 비행편은 12일 아침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확정됐다. 조문은 12일 정오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으로 결정됐다.한진그룹은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의 희망을
"50년전 달 착륙이 인류에게 큰 도약이 된 것처럼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또 한 번 인류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누구나 5G를 통해 우주여행을 하는 ‘초시대’ 개막을 선언한다."SK텔레콤의 박정호 사장은 지난 3일 5G 론칭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확실히 초연결, 초고속, 초저지연으로 설명되는 5G 시대에는 B2B부터 B2C까지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인류는 5G의 네트워크 안에서 교통, 헬스케어, 교육,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변화와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버닝썬 사태로 위기에 빠진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블랙핑크의 컴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마지막 고비만 넘으면 높은 상승 잠재력이 대기 중"이라고 분석하며,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 주가를 4만9000원,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10일 YG엔터테인먼트는 3만7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이기훈 애널리스트는 "승리 이슈가 큰 폭의 밸류에이션 하향으로 작용하며 주가는 하락했지만, 2020년 5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바라보는 펀더멘털의 변화는 아직 없다"라며 "블랙핑크의 고성장, 트레져의 데뷔
연예인 A씨는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배경에는 그동안 벌어들인 수입에서 빠져나간 세금이 아까워서이다. 그는 자신이 차린 기획사 직원에 허위로 용역비를 송금한 다음,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소득을 탈루했다. 또 가족들이 보유한 주식을 고가에 양수하기도 했다.유명 유튜버 B씨는 방송 광고수입금액을 해외업체로부터 외화로 지급받는다. 국내에서 소득이 쉽게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광고수입금액 전액을 신고 누락했다.해외에서 활동 중인 유명 운동선수 C씨는 해외에서 받은 연봉에 대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존폐기로가 이달 중 결정될 전망이다.한유총은 지난 달 28일에 이어 지난 8일 청문을 속행했다.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이 유치원 개학 연기 투쟁을 행동에 옮긴 이후 공익을 해쳤다는 이유로 설립허가 취소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 달 4일 개학 시점 한유총의 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으로 전국 239개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했으나, 정부의 강력 방침과 학부모들의 싸늘한 여론 속에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해 국정감사 시점에 터져나온 사립유치원들의 회계비리까지 맞물리면서, 사립유치원들을 향한 사회적 여론이 좋지
서울시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시민에게 무료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서울시는 10일 관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및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박혔다. 서울시의 관광 취약 계층 관광활동 지원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규모를 195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2017년에는 총 351명(총16회 운영), 2018년에는 총1113명(총23외 운영)이 참가한 바 있다.참가자 규모 확대 뿐 아니라, 프로그램 내용 면에서도 풍성해졌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