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윤경SM포럼의 명예대표인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문국현 대표, 풀무원재단 남승우 상근고문, 국립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 공동대표인한국전력공사 김종갑 사장,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사진. 산업정책연구원

윤경SM포럼은 오는 18일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CEO의 윤리경영 실천을 선포하는 제16회 윤경CEO서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경SM포럼은 2003년 윤리경영 문화확산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논의하고자 발족한 다자간협의체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CEO가 변해야 기업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 하에 2004년부터 CEO서약식을 개최, 15년 동안 약 1,000여명의 CEO 서약동참을 이끌었다.

윤경SM포럼 측은 12일 미디어SR에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각종 법률 준수, 지역사회 공헌, 환경보호, 고객안전 및 보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폭넓게 고려하고 지켜나가야 한다. 기업들이 이런 윤리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을 표명하며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포럼을 통해 한 자리에 모였다"라며 그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누적 서약자 수는 1,007명이며 서약식 참여 기업은 400여개로 집계된다"고도 전했다.

18일 행사에는 100여명의 기업 CEO가 참여해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전사차원의 참여를 이끌 다짐이 함께 선포될 계획이다. 또 '윤리경영이 혁신성장의 원천이다'를 주제로 ▷국경을 초월한 핵심 경쟁력으로서의 윤리경영, ▷선제적 기후변화에의 대응, ▷책임 있는 글로벌 리더십을 위해 앞장서는 CEO 등의 실천 다짐을 발표한다.

서약식에는 국회기부문화선진화포럼 공동대표 원혜영 의원, 주한핀란드 에로 수오미넨 대사의 축사와 반부패 정책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풀무원재단 남승우 상근고문,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문국현 대표, 국립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이 서약에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풀무원, 지멘스 등의 기업은 협력사와 동반 참여해 산업생태계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한독상공회의소(KGCCI)는 회원사 참여를 이끌어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 헨켈 코리아 등의 기업이 함께 서약한다. 

윤경SM포럼은 이날 참여하는 100인의 서약자를 CSR앰버서더로 위촉하여 ‘C’ 언어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 전파 및 사례 공유에 앞장설 수 있도록 연간 지원할 계획이다. 윤경SM포럼의 공동대표인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미디어SR에 “윤리경영은 공정한 기업, 미래 인재가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본임”을 강조하며, “CEO의 윤리서약은 전사 차원의 윤리적 의사결정으로 공정한 사회를 이끌기 위한 CSR 이행 차원에서 더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CEO는 1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윤경SM포럼 사무국을 통해 추가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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