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챗봇,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관련 산업의 성능 고도화가 요구되면서 건설사들도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데이터센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데이터센터 시장의 잠재력이 주목받으면서 건설사들은 시공을 넘어 운영사업까지 섭렵하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기존의 주택사업 대신 미래 먹거리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선택했다. 이는 침체된 주택시장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위기에 따른 유동성문제 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데이터센터는 전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두산건설은 부산진구 양정동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2개 동, 총 26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2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0호실이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59~76㎡이며, 8개 타입이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은 부산 중심부에 입지 해 교통·학군·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갖췄다. 부산시청, 연제구청, 경찰청 등 ‘연산생활권’을 공유한다. 여기에 백화점, 병·의원, 금융시설 등 부산 핵심 상권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SH공사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규 공급 물량을 3000호에서 4000호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기존주택 전세 임대 사업’은 SH공사가 민간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신생아가구, (예비)신혼부부 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개인 신용도와 상관없이 정부 정책자금을 연 1~2%의 낮은 이자율로 당첨 유형에 따라 1억2350만~1억9200만원까지 지원한다.기존주택 유형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4조1908억원으로 27.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742억원으로 247% 늘었다.매출액은 지난해 제시한 목표액 3조9652억원보다 5.7% 많았다.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HDC현산은 대형사업지의 공종이 본격 진행된 것과 함께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의 준공이 매출로 인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25일 오후.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태영건설의 상봉동 청년주택 공사 현장은 고요했다. 지나가다 멈춰 공사 현장을 한 번씩 올려다보는 행인들만 있을 뿐이었다.태영건설의 상봉동 청년주택은 노동자 임금 미지급 문제로 지난 17일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해당 부지는 상봉역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에 위치해 입지도 나쁘지 않았다.한창 공사가 진행돼야 할 청년주택 공사 현장 외부 전체를 둘러봤으나 어느 곳에서도 관계자를 만나 볼 수 없었으며 작업도 전혀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공사 현장의 소음도를 측정하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를 위한 22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선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HDC현산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금융 안정화를 돕기 위해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설 명절에는 34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고 지난해 추석에는 대금 66억원을 조기 지급했다.또 불확실한 대내외 시장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상생경영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상생펀드를 400억원에서 82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DL이앤씨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DL대덕연구소 내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됐다. DL이앤씨는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신입사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신입사원들은 건설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 전도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벨트·안전모·안전화·완강기 등 다양한 안전 장비 착용 및 사용법을 실습했다. 또 화재 진압과 질식 사고 발생 시 구조 방법,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조치 실습 등을 통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GS건설은 지난 24일 안양시 동안구 데이터센터 ‘에포크 안양 센터’에서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비롯해 사업단인 에포크 피에프브이(PFV)의 투자·감리·설계·시공·운영을 담당하는 총 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데이터센터는 다수의 정보통신 기반을 일정 공간에 모아 통합운영 관리하는 시설이다. 대규모 컴퓨터 서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 저장, 보안시설,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유통하는 핵심 인프라로 분류된다.‘에포크 안양 센터’는 지하 3층부터 지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지난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등 전반적인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 활황에 힙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 당기순이익 654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41.3%, 영업이익이 94.5% 증가한 실적이다. 순이익도 654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건설업 위기에도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한 것은 해외 수주 영향이다. 현대건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구로구 인근 취약계층 지원기관 다섯 곳에 쌀 3톤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23일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 행사에는 정성준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김시성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전달한 쌀 3톤은 지역아동센터 구로구협회를 비롯한 총 다섯 개 지원기관을 통해 구로구 인근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간 매출 29조6514억원, 영업이익 78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 1단계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확장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되고 샤힌 프로젝트 및 국내 주택 부문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연간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39.6% 증가한 29조6514억원으로 연간 매출 목표인 25조5000억원을 116.3% 추가 달성했으며,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6.6%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신동아건설이 올해 경영방침인 '내실경영'의 일환으로 '산업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안전보건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신동아건설은 연초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를 전사에 공유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 이행하는 차원에서 사고다발 3대 유형(떨어짐·끼임·부딪힘)의 재해율을 낮추기로 했다.또 '아차사고'를 발굴하고 개선하기로 했다. '아차사고'란 산업현장에 작업자의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나 직접적인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은 상황을 말한다.류지일 신동아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국내외 플랜트와 주택 건설 부문에서 신사업 추진 및 업무 협약 체결을 늘리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가운데 '친환경'이 공통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건설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주요 건설사들이 위기 돌파와 내실 강화를 위해 일제히 ‘친환경’ 사업을 내세우고 있는 것.삼성물산 건설부문, 그린수소·모듈러 사업 추진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그린수소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목표로 삼고 있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조기 유동성 지원으로 상생협력에 나섰다.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400여개 협력사들에 공사대금 1500억원을 설 명절 전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해마다 명절 전에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호반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부동산 경기 악화, 중견 건설사의 워크아웃 등 연초부터 건설업계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서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지난 11일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절차를 개시한 태영건설의 자산 실사가 본격화됐다. 실사 과정의 핵심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가 될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삼일회계법인을 실사 회계법인으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실사 절차에 들어갔다. 삼일회계법인은 태영건설의 자산부채 실사를 거쳐 존속 능력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분쟁 조정을 위한 '주 채권단-PF 대주단 운영위원회'도 조만간 구성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면 현재 태영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60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재개발은 미아동 791-108번지 일대에 총 612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도급액은 약 2151억원이다.이 곳은 우이신설선 삼양역, 4호선 미아역 등과 가까운 더블 역세권으로 내부순환로, 동부 및 북부간선도로 등과도 인접해 있다. 주변에 △수유초 △신일중 △신일고 △대일외고를 비롯해 △성신여대 △고려대 등이 있고 △롯데마트 △수유시장 △고대안암병원 △북서울꿈의숲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졌다.
▲최영애씨 별세, 허선회(테트라포드 대표)·연회(금호건설 홍보IR담당 상무)·미라·명신씨 모친상, 박동수씨 빙모상, 김화경씨 시모상 = 21일 오전 4시5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3일 오전 10시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02)3410-6908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소 건설사들이 자금난과 악성 미분양에 시달리고 있다. 채권 차환 문제와 청약 경쟁률 부진 등 중소 건설사들이 설 곳을 잃고 있다.건설채 만기 줄줄이 이어지는데...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건설채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건설시장의 악화로 중소 건설사들이 올해 만기 차입금 차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대형 건설사도 건설채 차환을 마냥 낙관할 수 없는 상황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7일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에서 CEO(최고경영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에는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심상철 노조위원장과 김영일 최고안전책임자(CSO) 전무가 참여했다.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현재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이번 점검에서는 타워크레인 고위험 작업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는 110동 24층 외관 특화마감 공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이날 강평에서 “현장의 자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규모가 과도한 건설사들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건설업계 전반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일부 건설사는 PF 관리능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는 등 업체 간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최근 발표한 ‘건설사 PF 우발채무 점검 보고서’를 통해 태영건설 사태 이후 건설업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지면서 재무 부담이 높거나 PF 우발채무가 과다한 건설사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