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자금 735억원 유입
누적 순매수 3573억원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7조 1117억이 됐다고 1일 밝혔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하루만 투자해도 CD 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6월 상장돼 161영업일간 손실 없이 일평균 주당 151원의 수익을 제공했다. 올해만 개인자금이 735억원 유입됐고,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도 3573억원을 기록해 파킹형(금리형) 상품 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초 증시 조정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금리형 상품에 대한 투자 관심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 삼성운용 측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1주당 가격이 102만5280원으로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아 매수·매도 호가의 폭도 넓기에 타 금리형 상품 대비 유리하다"며 "기간물간 금리 역전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금리 상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연초 조정 장세에 금리형 ETF로 "돈 몰린다"
- 지난해 국내 ETF 순자산총액 120조원 돌파...54% 성장
- 삼성자산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개인투자자 1개월 순매수 343억원"
- 미래에셋운용, 금리형 ETF 순자산 7조 넘어서
- ETF시장 지각변동...미래에셋 금리형 ETF, 순자산 1위 올라
- 다같은 금리형 ETF?...SOFR 수익률 10배 차이 난 이유는
- 삼성운용, ‘S&P500테크놀로지 ETF’ 나스닥100·S&P500 수익률 앞섰다
- 삼성운용, ‘KODEX 인도Nifty50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 삼성운용, 비트코인선물 ETF 최고가 경신
- 삼성운용 CD금리액티브 순자산 전체 ETF 1위
- 미래에셋, ‘1년 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
- 삼성운용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 개인 순매수 200억
- 돈 몰리는 금리형ETF…삼성-미래 희비 갈린 이유는?
최태호 기자
biglake@dailyimpac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