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자금 735억원 유입
누적 순매수 3573억원

/사진=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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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7조 1117억이 됐다고 1일 밝혔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하루만 투자해도 CD 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6월 상장돼 161영업일간 손실 없이 일평균 주당 151원의 수익을 제공했다. 올해만 개인자금이 735억원 유입됐고,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도 3573억원을 기록해 파킹형(금리형) 상품 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초 증시 조정에 대한 전망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금리형 상품에 대한 투자 관심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 삼성운용 측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1주당 가격이 102만5280원으로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아 매수·매도 호가의 폭도 넓기에 타 금리형 상품 대비 유리하다"며 "기간물간 금리 역전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금리 상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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