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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한다. CD 1년물 금리를 매일 복리로 반영해 단 하루만 투자해도 하루치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CD91일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미래에셋운용의 설명이다.

지난 6일 상장해 당일 개인 누적 순매수 232억원, 9영업일만인 21일 1087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중도 해지 수수료가 없어 정기예금 보다 환금성이 좋아 투자 대기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절세 혜택이 있지만 예금 투자가 불가능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