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수익률 21.8%...“나스닥100 대비 전 구간 수익 더 높아”

/ 사진=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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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 상장한 ‘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 상장지수펀드(ETF)의 6개월 수익률이 나스닥100지수와 S&P500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패시브 ETF 24종을 모두 앞섰다고 7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미국S&P500테크놀로지 ETF’의 6개월 수익률은 21.8%이었다. 3개월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21.0%, 11.6%였다.

해당 ETF는 ‘S&P500 테크놀로지 지수(Technology Select Sector Index)’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S&P500지수의 11개 섹터 중 하나인 ‘테크놀로지’ 영역에 속하는 65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최근 1년 수익률은 46.8%로 S&P500(20.8%)과 나스닥100(42.8%)을 상회했다고 삼성운용은 설명했다.

편입종목은 7일 기준 △마이크로소프트(20.69%) △애플(18.31%) △엔비디아(5.45%) 등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테마형 ETF의 높은 변동성이 부담되고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S&P500 테크놀로지 지수는 이미 검증된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을 편입해 나스닥100지수보다 전 구간에서 수익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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