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 사는 손녀가 여름방학이 지나고 나면 중학생이 된다고 알려 왔다.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로 기억된다. 어머니께서 경북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일명 숯골이라고 불리던 곳에 사시는 할아버지께 뭔가(생각이 나지를 않음)를 갖다 드리고, 10일 정도 그곳에 있다가 오라는, 심부름을 겸한 농활(農活)을 하고 오라는 말씀이셨다. 형님 누님도 계신데 막내를 보낸다고 입이 나왔지만 지금 생각하니 어머니가 막내(8남매) 교육 차원이 아니었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영주에서 봉화가 사십 리가 조금 넘는 길이고 봉화에서 숯골이 시오리 길이
[경기 시흥=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 시흥시가 12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조치사항 변경 내역에 관해 논의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정례회의는 지난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하향 조정 발표함에 따라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개최됐다.이번 방역조치 전환은 질병 위험도 하락 및 안정적 방역상황, WHO의 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등을 고려해 조정된 것으로, 오는 6월 1일을 기점으로 위기 단계를 하향 조정과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전환되는 방역조치는 △격리 의무 전환(7일 의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도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시흥시, 서울대와 함께 17일 시흥시청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제1차 추진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1일 경기도-시흥시-서울대가 체결한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회의에서는 공모 준비를 위한 진행 상황과 세 기관 간의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코로나19에 대해 WHO(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다우지수가 약세장에 진입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공포와 미 재정 부양책 불확실성에 폭락을 거듭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달보다 5.86% 폭락한 2만 3553.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89% 하락한 2,741.38에 나스닥은 4.7% 떨어진 7,952.05에 장을 마감했다.다우지수는 지난 9일(현지시간) 2008년 금융위기
때로는 과잉이 매우 필요하다중국에서 전염병 이른바 역병(疫病)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갑골문(甲骨文)에 남아있다. 갑골문에 따르면 그 시대 역병은 약 16~20 종류였다. 주(周)나라 때부터 '대역'(大疫·역병의 유행)이란 글자가 자주 보인다. 수(隋) 양제(煬帝) 말기부터 당(唐)나라 초기까지 약 40년 동안 7차례나 대역이 있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이라는 흑사병이 발원지가 중국 대륙이라는 설이 있다. 흑사병은 14세기 유럽을 강타해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직전 남송(南宋)에서 흑사병이
세계보건기구가 게임중독에 질병코드를 부여하면서 게임업계의 반발이 거세다.게임업계는 청소년이 게임을 하면서도 즐거움이 아닌 죄책감을 느낄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해서라도 질병코드 지정은 적절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게임산업 위축도 또 다른 걱정거리다. 게임중독 질병코드 지정은 '게임은 나쁜 것'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고, 인재들이 게임업계로 몰리지 않아 결국 게임 질 저하까지 이어진다. 나아가, 대형 게임사뿐만 아니라 작은 인디게임개발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명지전문대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과
의학계는 세계보건기구의 게임중독 질병코드 지정에 대 적극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한국역학회 등 5개 단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사용장애(Gaming Disorder, 통상 게임중독) 질병코드 지정을 지지하며 소모적 공방을 멈추고 국내 적용절차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 더불어 WHO가 2014년부터 6대주 협력센터와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2014년부터 관련 문제를 인지하고 뇌신경, 건강이상, 역학 연구결과 등을 수집해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 위원회'가 29일 정식 출범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중독 질병 코드 지정을 반대하기 위해 89개의 협의회, 공공기관, 학회가 모인 단체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 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9일 국회의원회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공대위는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경희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등 56개 학회, 공공기관, 협단체와 33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위정현 공대위 위원장은 "게임은 젊은이의
세계보건기구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것에 게임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27일 게임업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게임중독이 질병코드로 지정되면서 '게임은 나쁘다'라는 인식이 자리잡을 것이 가장 우려된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퍼지면 산업에 인재가 모이지 않게 되고 결국 게임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린 제7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B위원회는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에 질병코드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게임이용장애는 통상 게임중독으로 불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5월 게임장애를 질병으로 등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게임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WHO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ICD-11' 초안에 게임장애를 신규 질병으로 등재했다. 이어 오는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71회 세계보건총회에서 초안 내용대로 확정될 경우 게임장애는 질병으로 인정받게 된다. WHO는 게임장애에 대해 강도·시간·빈도를 통제할 수 없고 ,게임을 일상생활 등 모든 활동보다 최우선으로 하며,개인·가족·사회·직업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현상 등이 12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