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공급하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정당계약 시작 1주일 만에 분양 완료됐다.정당계약이란 정당계약일에 계약을 하는 것을 뜻하는데 정당계약일은 최초 청약 당첨자들이 실제 계약을 체결하는 기한을 의미한다. 분양일정에서 계약일이 바로 정당계약일인데 이날 계약 포기자가 나오면 예비 순번 당첨자에게 분양 기회가 돌아가게 된다. 따라서 정당계약일에 100% 계약이 이뤄진다면 계약을 포기한 사람이 한 명도 없거나 계약포기분을 곧바로 예비당첨자가 계약했다는 의미가 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31일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지난 2014년부터 SK증권을 이끌어 온 김신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SK증권은 기존 김신·전우종 각자대표체제에서 전우종·정준호 각자대표체제로 새롭게 바뀐다.6일 SK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전우종 대표와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을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이달 말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안건을 통해 정 본부장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 받은 정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금융사가 해외에 투자한 부동산의 기한이익상실(EOD) 규모가 3개월 사이 1조원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전체 자산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제 투자 손실이 금융권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22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9월 말 기준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금융사가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 35조8000억원 중 2조3100억원(6.46%)에서 기한이익상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이달 말 종료를 앞둔 특례보금자리론의 빈자리를 채울 보금자리론의 세부내용이 공개됐다. 금융당국은 최대 15조원 규모로 공급될 예정인 보금자리론을 통해 기존 특례보금자리론보다 서민 등 실수요자 대상 공급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기존 보금자리론을 새롭게 개편해 개시한다. 이는 이보다 하루 앞선 오는 29일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이 종료되는데 따르는 후속 조치다.지난해 정부와 금융당국은 변동 및 혼합금리 주담대를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과 장기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연초부터 은행업권 전반에 불거진 리스크가 ‘리딩뱅크’ KB국민은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로 이미 홍역을 치르고 있는 와중, 태영건설 발(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태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상생금융 시즌2’가 진행 중인 가운데 KB국민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LS사태, K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로 인한 대출 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를 둘러 싼 금융당국 발 규제 재개 가능성에 은행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여전히 주택담보대출 급증의 원인을 둘러싸고 당국과 은행 간 입장차가 뚜렷한 상황에서, 당국이 또 한 번 관리‧규제 카드를 꺼내 들 경우 은행권 전반의 대출 전략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다만, 부동산 심리 회복에 더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족’의 부활 등으로 불어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하반기 가계부채 부실화의 뇌관이 될 가능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 사태로 악화됐던 새마을금고 실적이 빠르게 회복세를 되찾고 있다. 범정부 대응단은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고강도 연체율 관리 방안도 내놨다.31일 행정안전부 등 범정부 대응단에 따르면 새마을금고(1293곳)는 올 상반기에 123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전체 연체율은 5.41%로 지난해 말보다 1.82%p(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 8.34%, 가계대출 연체율 1.57% 등이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최근 국내 가계대출 확산세를 이끌고 있는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해 금융당국과 국내 은행권이 또 한 번 충돌하는 양상이 포착된다. 금융당국 주도의 각종 상생금융 전략에 사실상 차출되며 가중됐던 갈등이 다소 봉합되는 양상을 보인 지 얼마 안 돼 또 한 번 상처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금융당국은 당장 최근 몇 달 새, 확대되고 있는 가계대출 증가세의 핵심 원인으로 ‘최장 50년 만기’ 주담대를 둘러싼 은행권의 출혈경쟁을 지목하며 이를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이다.반면, 은행권은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가 대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하반기 불거진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금융권 내 연체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당장 오는 9월부터 1조원 규모의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 등을 운영하는 등 PF사업장의 질서있는 정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권대영 상임위원 주재로 ‘제2차 부동산PF 사업 정상화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부동산 PF 시장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우선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은행업권 내에서 대표적인 실수요자 대출 상품으로 분류되는 ‘전세 대출’이 하반기 부실 뇌관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제기된다.주춤한 금리 인상에 전세를 찾는 수요가 조금씩 늘어나는 상황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이른바 ‘전세사기’의 후폭풍이 대출 시장으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무엇보다 이 같은 전세대출 차주 대상 지원이 대부분 당국 주도가 아닌 시중은행의 ‘상생 금융’에 사실상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권의 건전성 리스크 관리에도 적잖은 압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10일 금융
[박민석 데일리임팩트 기자] 증권업계 실적 부진에도 메리츠증권만은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적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가 지난해 실적호황의 주요 요인으로 언급된다.일각에서는 메리츠증권의 실적호황이 최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 배당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25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202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실적 추정치가 나온 5곳(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정부와 금융당국이 기존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그리고 안심전환대출 등 서민금융 대출 상품을 통합한 연 4%대 금리의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금융위원회는 이같은 정책 모기지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을 이달 30일부터 1년 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기준금리 인상기에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포함한 주거안정화, 기존 고금리 주택 대출의 대환을 통한 부채 경감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해당 대출은 9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기존 대출 상환 △임차 보증금 반환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뚜렷해진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시장의 엇갈린 흐름이 올해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은행권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일단 전반적인 가계대출 감소세 속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제 완화 조치는 부동산 관련 대출 상품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회사채 시장의 경색으로 은행의 대출 창구를 두드리는 기업 차주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자칫 현실화할 수 있는 기업대출 발 리스크 차단을 위해 기존보다 대출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5일부터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 대한 부동산규제가 해제된다.이에 따라 다주택자 중과세가 사라지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 한도가 늘어나게 된다. 청약 재당첨 기한도 10년에서 7년으로 줄어들고 전매제한이나 실거주 의무도 완화된다.금리인상 기조로 부동산 시장 거래절벽이 지속되면서 나온 특단의 조치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만 투기지역·투기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서울 전 지역을 포함한 전국 다주택자들에 대한 주택담대출 금지 규제가 해제된다. 다주택자는 집값의 최대 3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지난 2018년 9월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지 4년여 만이다.정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2주택 이상 규제지역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0%에서 30%로 오르게 된다.9억원 초과 주택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할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3개월 이내 해당 주택에 전입
[데일리임팩트 최진호 기자] 한샘이 롯데그룹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가 확정되면서 실적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롯데쇼핑·롯데하이마트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각각 428억원, 672억원의 추가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은 약 1000억원의 자금을 통해 실적 회복을 위한 작업에 나선다.앞서 롯데쇼핑과 IMM PE는 국내 가구 1위 업체 한샘을 인수(보통주 약 27.7%, 1조 4500억원)하는 과정에서 공동 펀드를 조성해 롯데그룹 약 3000억원, IMM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목적으로 지난주부터 시작된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조치가 시작됐지만, 이번 규제 완화의 수혜를 내심 기대했던 은행권의 바램이 초반부터 어긋나는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실제로 지난주 규제 완화가 시행된 후에도 시중 은행권을 중심으로는 아직 대출 문의가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여기에 더해 은행권에서도 이번 대출 규제 시행에 맞춰 별다른 대출 영업 강화 매뉴얼을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은행업계 내부에서는 DSR규제 완화뿐 아니라 연 9~10%대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당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청년 맞춤형 공약 중 하나였던 청년도약계좌를 내년에 출시한다. 이밖에 청년 일자리, 청년 주거 안정 등 청년 대상의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주현 위원장은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문제는 사회 전반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야 해결할 수 있다”라며 “내년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정부와 금융당국이 서민 주거 안정화 명목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완화 등의 조치를 내놓은 가운데, 다음 달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벌써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대출 가능 금액을 늘려, 서민들의 주택 구매 및 생활 안정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건데 최근의 부동산 시장을 고려하면 기대한 수준의 효과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특히, 주담대 금리가 연내 8%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면서 설사 대출을 받는다 해도 급격히 불어나는 이자 부담에 차주들의 상환능력이 한계치에 임박할 수 있다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오는 12월부터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50%로 일원화된다. 또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도 허용된다.금융위원회는 1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규제완화안을 발표했다.기존 발표된 LTV 규제 완화 방안 시행 시기가 오는 2023년 초에서 다음달로 앞당겨지게 된다.우선 다음달 1일부터 무주택자에 대한 LTV 규제는 50%로 일원화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가 허용된다.규제지역 내 서민·실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