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열풍 국내 기업 수혜,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

/사진=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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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ETF 시리즈’ 6종의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으로 올해에만 반도체 ETF 시리즈 순자산이 1053억원이 증가해 총 1조427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반도체 시리즈 6종과 25일 기준 이들의 순자산규모는 △KODEX 반도체 7056억원 △미국반도체MV 1505억원 △AI반도체핵심장비 1252억원 △Fn시스템반도체 468억원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 77억원 △한중반도체(합성) 68억원이다.

KODEX 반도체 시리즈는 국내외 AI·시스템 반도체 등 산업 전반에 투자한다.

KODEX 반도체는 2006년 상장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한다. AI반도체핵심장비 ETF는 지난해 11월 상장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장비주와 온디바이스 AI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KODEX 미국반도체 MV는 엔비디아의 비중이 높은 ‘MV미국반도체25지수’를 기초지수로 AI 반도체에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 산업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누리고 있고, 이런 흐름은 단기성 이슈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 전망한다”며 “특히 엔비디아의 비중이 높은 미국 반도체 MV는 필라델피아지수(PHLX) 대비 올해 2.94%p의 초과수익률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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