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쌀·한라봉으로 빚은 신세대 막걸리"

[전남=데일리임팩트 이형훈 기자]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나주 다도참주가(대표 장연수)의 ‘라봉’이 탁주 부문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전남 나주 다도참주가 '라봉' 이 탁주부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전남 나주 다도참주가 '라봉' 이 탁주부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최하는 우리술 품평회에서는 △탁주 △약·청주△과실주△증류주△기타주류 5개 분야에서 전국 199개 양조장의 312개 제품을  심사, 총 15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전남도 출품 우리술 가운데는 제1차 제품평가 결과 5개 양조장의 6개 제품이 주종별 상위 20위 후보작에 올랐으며 이중 나주 다도참주가의 ‘라봉’이 탁주 부문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라봉’은 나주에서 생산된 쌀과 한라봉으로 빚은 알코올 5.5%의 생막걸리다. 한라봉의 향과 맛이 막걸리에 자연스럽게 잘 녹아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연수 대표는 “밝은 곳에 비춰도 부끄럽지 않을 술이라는 뜻의 상호처럼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술을 빚고 있다”며 “전남을 대표하는 주조장이 돼 지역 전통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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