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영방송 사장 선임 구조 및 방송산업의 규제 완화 등을 첫 번째 당 정강∙정책으로 내놨다.이 전 대표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 사장 임명동의제를 실시하고, 공영방송 사장에게 10년 이상의 방송 경력을 강제하도록 하겠다”며 “국민은 정권의 바뀜에 따라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시도가 정치권 내에서 반복되는 것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방송 관련 경험이 전무한 인사가 코드 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물러났다. 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자 표결을 앞두고 전격 사퇴한 것이다. 취임 석 달여 만이다. 사상 최단임 방통위원장이 됐다. 위원장 포함 2명이라는 기형적 형태로 유지되던 방통위원회가 정족수(최소 2명) 미달로 당분간 그 기능을 못 하게 됐다. 대통령이 국회추천 방통위원 3명의 임명을 미뤄 정원 5명 중 1명만 남은 때문이다.그러나 근본 원인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즉 사장과 이사진을 자기네 정파에 유리하게 구성하려는 여야의 정쟁 때문이다. 민주당의 이 위원장 탄핵 시도는 내년 총선까지 방통위의 기능을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17일 오후 1시 부산 호텔농심 다이아몬드홀에서 제5회 부산 재난안전 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시, KBS부산총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이 함께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를 활용한 풍수해 저감기술’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풍수해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통해 부산 재난 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에는 박영진 행정안전부 시설연구관, 노희성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귀감이 된 사람을 찾아 포상하는 제도이다.올해 수상자는 모두 135명이며,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는 박순호 회장뿐이다.박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세정그룹을 이끌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남모르게 개인 기부와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기부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경기 성남시중원구)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 김효재 전 방통위 상임위원, 이상인 방통위원 등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방통위 조 사무처장의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 방통위와 감사원이 언론 장악을 위한 불법 합동작전을 벌여온 것이 증명되었다”며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확정되지 않은 감사 내용을 타 기관 의견을 묻는 ‘질문서’ 형식으로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위원장 윤두현 의원)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인 TBS 김어준씨, KBS 주진우씨, 최경영씨 등을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14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은 회견문을 통해 “이들 세 사람은 공공재인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김만배, 신학림의 허위 인터뷰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전제하고 허위사실을 그대로 방송했다”며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주의4.0 연구원’(이사장 전해철 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민주적 절차와 법치주의를 파괴하면서 TV 수신료 분리징수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시행령 개정 추진을 중단하고, 수신료 문제 공론화를 위한 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이어 “대통령실이 KBS 수신료 분리징수를 위한 법령 개정을 권고한 지 3주 만에 방통위는 명령을 수행하듯 시행령 개정 절차를 졸속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구을)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2TV의 폐지를 촉구했다.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견문을 통해 “KBS 김의철 경영진은 국민이 요구하는 수신료 분리징수를 민노총과 민주당이 주장하는 정치적인 방송장악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무능함을 넘어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난에 허덕이면서도 51% 이상이 억대 연봉을 받는 나태함을 엄단하기 위해 국민이 수신료 분리징수라는 회초리를 들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과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 KBS, MBC 사유화 문제점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장 정연주)의 두 방송사 문책을 촉구했다.홍 의원과 최철호 공언련 공동대표는 회견문을 통해 “정부의 수신료 분리징수 움직임이 가시화 된 이후, KBS는 수시로 자사 입장을 강변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며 “국가적 재난 발생때나 가능한 방송 편성을 KBS 경영진 지키기에 올인하고 있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부 제보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과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이사진을 방송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한국방송공사 경영평가 지침과 함께 “KBS 다수 이사 측은 KBS 경영평가 위원들이 상정한 2022 사업년도 경영평가서에 적시된 KBS 불공정 방송 내용 삭제를 의결했다”며 “공영방송 이사들이 직접 경영평가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 의원을 비롯해 김백 공언련 이사장, 김희원 변호사, 석우석 공연련 대외
”대한민국이 연맹배 제1회 국제축구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지난달 20일 이런 우승 소식이 나왔지만 우리들은 주목하지 않았고 기뻐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건 사실 엄청 기쁜 소식이었다. 정식 대회 명칭은 국제드론연맹배 제1회 국제드론축구대회. 인천 송도 국제컨벤시아에서 5월 20일 끝난 국제드론축구대회에서 한국이 당당히 우승했다는 소식이다."아니 뭐, 드론 축구? 그런 게 있나요? 그리고 그거 우승하는 게 뭐 기쁜 소식이에요?"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반문하실 것인데, 그것도 그럴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 우선 궁금한 것은 드론으로 축
KBS의 ‘인간극장’은 내가 10여 년 전부터 거의 매일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다. 2000년 5월에 시작한 휴먼 다큐멘터리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50분에 방영하는 5부작이다. 연구소가 출근하는 데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있어서, 그리고 지금은 출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매일 빼놓지 않고 누리는 호사다.시청자의 제보나 지역 사회의 추천, 기존 출연자의 소개 등 다양한 경로로 출연자를 찾고 있지만 섭외가 어려워 애를 먹는단다. 주변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으로 일상의 자연스러움을 간직하면서도 보는 이에
[대구 경북 = 데일리임팩트 김인규 기자]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TV 수신료에서 배분받는 금액이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위탁 수수료로 받는 금액보다 현저히 낮아, 수신료 배분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19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TV 방송 수신료 수입 3조3415억원 중 EBS가 배분받은 비율은 2.8%(935억 원)에 불과하다.수신료 배분 비율을 구체적으로 보면, KBS는 5년 동안 3조225억원(90.4%)으로 수신료를 가장 많이
도움말 강학중 가정경영연구소장몇 년 전까지만 해도 TV 프로그램을 보면 요리나 식도락 중심의 쿡방, 먹방이 대세였다. 요즘은 인간관계에 집중된 콘텐츠가 많다. 가족이나 아주 가까운 사람들이 외딴섬에서 자급자족한다. 장인과 사위‧부자‧남매 등 다소 불편할 것 같은 가족을 등장시켜 에피소드를 만들어 간다. 문제를 유발하는 아이의 행동을 관찰해 나쁜 버릇을 고치기도 하고, 심지어 MBC ‘우리 결혼했어요’(종영)를 패러디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우이혼 2)’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전자의 경우 가상 결혼이었다면,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DB손해보험이 인명구조 등 소방 활동에 공이 큰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D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지난 2003년부터 20년 연속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한 'KBS119상'은 올해로 27회를 맞이했다.한국방송공사·K
국민의힘과 문화방송(MBC)이 편파방송 시비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로부터 시작됐다. 알려진 것처럼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의 소리 기자 이명수 씨와 52차례에 걸쳐 7시간여 분량의 전화통화를 했다. 이 씨는 김 씨 동의 없이 통화내용을 모두 녹음했다. 문화방송은 지난 16일 이 기자로부터 넘겨받은 녹취파일을 편집, 보도했다.김 씨는 기자와 장시간에 걸쳐 ‘누나, 동생' 운운하며 전화를 했다. 그것도 친여매체 기자와. 보통 사람들로서는 납득이 잘 안 되는 일이다. 그 내용
[미디어SR 임은빈 기자] KBS 기자 출신인 저자가 25년 전 경험한 전쟁 취재기. 저자 박선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KBS 입사 3년 차쯤인 1991년 걸프전 종군기자를 자원했다. "기자라면 종군 한 번쯤은 해봐야지…"라는 호기로 시작한 종군 여정은 걸프전, 소말리아 내전, 수단 내전, 유고 내전 취재를 거치며 대한민국 대표 종군기자 타이틀을 얻게 됐다.각기 다른 전쟁터 4곳의 상황을 생생하게 기록한 이 책에는 전쟁의 참혹성과 사람들의 비극적인 삶은 물론 종군기자로서의 인간적 고뇌가 두루 담겨있다.저자는 저널리스트로서의 관찰을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카카오의 AI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KBS와 손잡고 방송 콘텐츠 분야에 AI와 클라우드를 접목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인프라 및 재난방송 시스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방송콘텐츠 인프라, 재난방송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먼저 KBS 재난방송에 자동으로 스크립트를 읽어주는 `AI 아나운서`를 연내 선보인다. KBS는 재난방송 주관사로 기상청에서 재난 정보를 받아 속보로 내보내는 시스템을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KBS 아나운서 이혜성, 한상헌이 연차수당 부당수령으로 징계를 받았다.11일 KBS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아나운서 연차수당 부당수령과 관련해 이혜성과 한상헌에 각각 견책과 감봉이라는 경징계가 내려졌다"고 밝혔다.앞서 한상헌과 이혜성 등 7명의 아나운서들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25~33.5일씩 휴가를 사용했으나 전산 시스템에는 휴가 일수가 0일로 기록돼 연차 보상 수당을 받았다. 이들이 부당수령한 수당은 평균 94만 원에서 최대 213만 원에 이르며, 문제가 되자 수당을 반납한 것으로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연예가중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4일 KBS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연예가중계'가 36년 동안 오랜 사랑을 받아왔지만 프로그램을 둘러싼 제작 환경과 형식 등에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종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폐지가 아닌 방송 종료"라고 재차 강조했다.후속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내년 상반기 중 새로운 시대 트렌드에 맞춰 달라진 포맷과 내용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