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LH는 수급자·고령자 등 대상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정기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 호수는 총 4000가구로 수도권, 광역시 및 인구 8만 이상 지역 등 총 90개 도시를 대상으로 공급한다.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제도다.올해 LH의 전세임대 목표는 약 3만1000가구이며, 이번 공고는 수급자·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4000가구의 3배수인 최대 1만2000명까지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분쟁 사례가 잦아지면서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선분양 단지가 줄어들고 있다. 통상 국내 건설업은 분양 대금을 받아 공사비를 충당하는 선분양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인상이 사업 및 입주 지연으로 이어지자 후분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후분양 비율 증가, 선호 추세...분양가 투명성 높아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후분양 비율은 약 16%로, 전년의 2배에 달했다.보통 선분양 방식은 분양가 산정 시 실제 투입 비용이 아닌 ‘추정공사비’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 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767억원이다.구미시 광역 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청년 작가 발굴 및 예술 활동 지원에 나선다.호반문화재단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4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이하 ‘H-EAA’)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호반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H-EAA’를 통해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H-EAA’는 지난 2017년부터 55명의 청년 작가에게 전시·홍보·전문가 매칭 등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세부터 만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주주총회가 15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건설사들의 주주총회 일정이 차례로 예정된 가운데, 올해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명 변경 안건이 상정되는 모습이다간판에서 ‘건설’ 떼는 건설사들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21일 주총을 통해 삼성E&A(Engineer&Ahead)로 사명을 변경한다. 1991년 코리아엔지니어링에서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 변경된 후 33년 만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이사회를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4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보현 대우건설 부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협력회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협력회사에 상패를 전달했다.김 부사장은 축사에서 “대우건설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6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Top 3 재진입 등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협력회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수협력회사 대상 ESG 컨설팅 및 평가 지원을 도입했고 금융지원 혜택도 확대‧유지할 예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 (이하 ABK), 쿠웨이트 상업은행(이하 CBK), 부르간 은행(Burgan Bank)을 통해 2억5000만달러(한화 약 3300억원)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대출 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며,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사업 확대에 맞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ABK는 1967년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를 확장한다.삼성물산은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홈IoT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디지털 관리사무소 △에너지 사용량 관리 등이 있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사업)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다만 태영건설과 주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은 워크아웃 절차에 따른 불가피한 발생이라며 워크아웃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PF 사업장 예상손실 반영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56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지난 2022년 1조186억원 대비 1조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자산(5조2803억원)보다 부채(5조8429억원)가 많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다.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제일건설은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의 정당계약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167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30가구 △84㎡B 87가구 △84㎡C 231가구 △119㎡A 102가구 △119㎡B 28가구 △124㎡ 75가구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425만원으로 책정됐다.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청약 접수는 지난 1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1순위 청약 결과, 92가구 모집에 980명이 접수해 평균 10.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오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조건으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LH는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을 연내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층간소음 1등급 저감 기술은 구조형식·슬래브 두께·완충재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소음) 수준이 37dB(데시벨) 이하가 되는 기술을 뜻한다. 통상 10dB이 낮아지면 사람의 귀에는 2배 가량 소음이 줄어든다. 1등급 기술이 상용화되면 법적 층간소음 하한선인 49dB보다 12dB 낮춰져 소음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층간소음 전용 시험시설은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 공사비 급등에 수주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는 재건축 사업장이 늘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의도 일대는 정부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여의도 일대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공작 △한양 △시범 △광장 △대교 △삼익 등 총 16곳으로 약 8000가구 규모.여의도의 경우 1970년대 지어진 노후주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지난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구체화하면서 속도가 붙었다. 여기에 서울시가 여의도 아파트지구 내 12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중흥그룹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안전보건 관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위험성 평가로 자기 규율 예방 체계 강화’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노사가 함께 위험성 평가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오는 5월31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캠페인 활동은 △근로자와 함께하는 위험성 평가 실천 △중흥그룹 재해통계(Safety Aligo)를 활용한 재해사례 반영 △위험성 평가 전파 활동과 안전대책 이행 확인 강화 △돌관 작업에 대한 수시 평가 실시 등으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잿값 상승에 건설사와 조합·발주처 간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까지 겹친 상황에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정비사업의 사업성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쏠린다.시공사 "공사비 늘려달라" vs 조합 "더는 안돼"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과 시공사 현대건설은 공사비 증액 요청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해당 사업지 조합은 최근 시공자인 현대건설로부터 3.3㎡당 공사비를 지난 2021년 539만원에서 926만원으로 증액해달라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건설이 재생 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나서는 등 민간 전력거래시장 사업을 강화한다.현대건설은 지난 11일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이하 글렌몬트디앤디)와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글렌몬트디앤디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와 SK이터닉스(SK디앤디로부터 분할)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와 오는 2048년까지 약 25년간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DL건설은 건설현장의 품질관리를 강화하는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장의 실질적 자체 품질을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진행하던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형식적 자가 점검에서 벗어나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장에서의 자율적 품질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본사 임원 및 팀장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과 본사의 전반적 품질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또 전사적인 ‘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종합건설사의 폐업 신고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건설업계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자금경색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폐업신고 증가, 중견 건설사 법정관리...위기 현실화?11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종합건설사 폐업신고는 43건으로 전월(41건)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올들어 7개 건설사가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29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새천년종합건설에 대해 지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Therme Group)’과 손잡고 송도 스파·리조트 사업 개발 및 기술 협업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인천 골든하버 부지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로버트 하네아(Robert Hanea) 테르메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총 20여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송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해외 상업용 부동산 자산의 부실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해당 자산에 투자한 일부 펀드의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투자금 회수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손실 및 금융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당국도 펀드 손실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모습이다.이지스, 펀드 대출 유보계약 연장...당장 위기는 면했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229호(파생형)'은 대출 유보계약 변경 계약을 체결하면서 만기일을 3개월 연장했다.이는 대출 계약과 관련한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