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LG유플러스를 동맹군으로 맞아들였다. 이동통신3사 가운데 SK텔레콤만이 티빙 주도의 연합 전선에 합류하지 못했다. 웨이브를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6일 양지을 티빙 대표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파라마운트플러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LG유플러스와도 전략적 제휴가 확정됐다”며 “앞으로 KT와 LG유플러스 고객들도 티빙과 파라마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국내 가입자 1000만명을 목표로 공격적 행보를 예고했다. 글로벌 OTT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에서는 ’라이벌‘ 웨이브를 꺾고 1위 등극을, 국외에서는 K-콘텐츠 선두주자로 확실히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다수의 킬러 콘텐츠를 보유한 ’콘텐츠 공룡‘ CJ ENM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티빙은 토종 OTT 2인자에 머무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특수가 끝나면서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KT가 회사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에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혜택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KT는 이번 모바일 제휴를 통해 다음달 중 무선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티빙 서비스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5G 초이스 요금제’ 가입자들은 ‘서울체크인’,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 ‘환승연애’ 등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KT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도 마련했다. KT 홈페이지나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차세대 물류 로봇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호텔·병원·식당 등 다양한 공간에서 서비스 로봇 솔루션을 운영해 온 노하우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고속 성장하는 물류 로봇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15일 LG전자는 CJ대한통운과 물류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다 물류 거점을 운영하며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물류 분야에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쌓아온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회사의 솔루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한화의 해외계열사 수가 삼성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가 세운 해외법인읜 630여곳, 삼성(570여곳)보가 60곳 이상 많다. 그룹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한화의 적극적인 해외 공략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1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76개 그룹 해외 계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당 그룹들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해외계열사는 123개국 5287곳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거느린 그룹은 한화다. 637곳으로, 지난해(447곳)보다 190곳 늘었다. 오일선 소장은 데일리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머스트잇이 CJ ENM의 손을 잡고 명품 전문 채널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은 CJ ENM으로부터 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머스트잇의 누적 투자 금액은 480억원이다.CJ ENM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FI)가 아닌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머스트잇 투자에 나섰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커머스 사업 뿐 아니라 채널,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협업을 모색한다.우선 상호 간 상품 연동을 통해 서로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홈쇼핑 업계에 개명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CJ온스타일의 통합 개편에 이어 KT알파의 데이터 쇼핑(T커머스) 업체도 ‘제2의 개국’을 각오로 이름까지 바꾸며 브랜드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알파가 운영하던 T커머스 채널 K쇼핑은 최근 개국 10주년을 맞아 ‘KT알파 쇼핑’으로 브랜드 명을 변경했다. KT알파 쇼핑은 기존 T커머스는 물론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 주목해 플랫폼 진입부터 상품 탐색, 주문까지 쉽고 간편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정기호 KT알파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세계 최대 규모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에 이어 국내 최초 아레나인 ‘CJ라이브시티 아레나’ 단독 시공을 통해 돔 아레나 명가(名家)로 거듭난다.한화건설은 지난 2021년 10월 착수한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 CJ라이브시티 내 아레나 공사가 순항 중이라고 7일 밝혔다.해당 공사는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된 초대형 규모로 한화건설이 단독으로 공사를 맡았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조성되는 CJ라이브시티는 음악·영화·드라마·예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30대 직장인인 이정화씨는 최근 한정판 갤럭시 버즈2를 구입했다. 포켓몬 스티커에 몬스터볼을 닮은 외관이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포켓몬 빵 열풍을 보고 이씨는 ‘재테크로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는 데일리임팩트에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재테크로 쏠쏠하다는 생각”이라며 “벌써 포켓몬을 좋아하는 지인에게 팔기로 했다”고 말했다. 20대 대학생인 김유진씨는 ‘펭수’의 팬이다. ‘펭클럽’을 자청하는 그녀는 샤워기 필터까지 펭수로 바꾼 찐팬. 그녀는 같은 제품이라도 펭수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산다.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유통가가 친환경 캠페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내 캠페인으로 임직원과 함께하는 캠페인은 물론 고객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는 등 노력에 나선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를 리포지셔닝하고 재정비한 환경 캠페인 ‘RE:EARTH(리얼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리얼스는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 브랜드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우선 오는 23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 또 어린이들을 대상으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CJ올리브영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정기 세일 시즌에 돌입한다.CJ올리브영은 오는 8일까지 일주일간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올영세일’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1년에 4번, 각 일주일간 열리는 업계 대표 세일 행사다.이번 여름 올영세일에서는 시즌 인기 상품부터 프리미엄 화장품, 최신 트렌드 신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올리브영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모바일 앱뿐 아니라 즉시 배송, 매장 픽업 등 O2O 서비스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기업들의 대면 봉사 움직임에도 다시 활기가 도는 모양새다.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학생봉사·직업강연·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CJ나눔재단은 청소년들의 성장단계별 문화 체험·창작활동을 돕는 CJ나눔재단의 문화사회공헌 사업 ‘청소년 문화동아리’에 참여할 ‘2022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 모집을 최근 시작했다.31일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청소년 문화동아리는 코로나 19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2년 간 행사를 온라인으로 대체한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시행이 코앞에 닥쳤다. 국내 콘텐츠 업계는 구글의 정책을 일단 따르며 생존책을 모색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와 같은 구글의 정책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3월 자사 앱마켓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온 모든 앱에 인앱결제를 적용키로 했다고 공지했다. 구글은 “개발자가 제공하는 결제 시스템(아웃링크 결제)을 앱에서 삭제해야 한다”며 “결제 정책을 준수하지 못한 개발자는 이달부터 앱 업데이트를 제출할 수 없고, 6월부터는 구글플레이에서 (해당 앱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CJ그룹이 콘텐츠, 식품 등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사업분야에 20조원을 쾌척한다.CJ그룹은 콘텐츠, 식품, 플랫폼 등 미래 성장 동력에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 4대 성장엔진(컬처·플랫폼·웰니스·서스테이너빌리티) 가운데 컬처와 플랫폼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CJ는 문화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최근 칸에서 CJ가 투자·배급한 영화 두 편이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기생충에 이어 다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KT가 콘텐츠 사업을 디지털 플랫폼 사업(디지코)를 잇는 그룹 내 핵심 먹거리로 키운다. KT는 미디어 컨트롤 타워인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그룹 내 콘텐츠 역량을 집결하며, 지적재산권(IP)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올해 ‘밀리의 서재’를 시작으로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기업가치 제고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콘텐츠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미디어·콘텐츠 사업부문에서 매출 5조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 배당한도도 없앤다. 주가 부양과 시장의 재평가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29일 ㈜LG에 따르면,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4년말까지 총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할 계획이다. KB증권이 30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자사주를 대신 사들이는 신탁계약을 체결한다.배당정책도 손본다. 2020년에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앞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식품업계가 채식주의에 주목하고 있다. 블루오션으로 급부상 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새로운 메뉴를 출시를 넘어 기존 매장 리뉴얼도 검토하는 등 관심이 남다르다.기후변화와 관련한 정부 간 협의(IPCC)에서 비건 등 건강한 식단 변경을 국가의 주요 탄소 감축 전략으로 포섭하고 있어 이후 ESG 경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풀무원은 최근 두부 가공 유통에서 나아가 식물 단백질 식단(PPM)사업부를 신설해 식물성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지난 20일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론칭해 식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CJ제일제당이 웰니스 트렌드 확산에 맞춰 즉석밥도 건강하게 이끌 수 있는 영양 솥밥 라인을 확대한다.CJ제일제당은 집에서 간편하게 즉석 영양 솥밥을 즐길 수 있는 ‘햇반솥반’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전복내장 영양밥 △소고기우엉 영양밥 △흑미밤찰밥 등 세 종류다.이번 신제품은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해산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복내장 영양밥에는 국내산 전복내장으로 만든 고소하고 진한 소스와 전복·소라살을 올렸다. 소고기우엉 영양밥은 표고버섯을 달인 밥물로 밥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더 월이 CJ ENM 스튜디오에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인 더 월이 설치된 CJ ENM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더 월은 삼성의 최신 모듈형 디스플레이다. 스튜디오 프로덕션 전용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하고 프레임을 동기화 했다. 모듈 형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으로 설계가 가능하고, 오염 방지 특수 몰딩 기술이 적용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더 월은 LED 모듈 하나하나가 화소가 되는 기술인 만큼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얼어붙었던 식용유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 전망이다.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고조됐던 소비 불안 심리가 차츰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고 있는 이커머스 업체는 롯데온·SSG닷컴·쿠팡·CJ더마켓 등이다.이들을 중심으로 지난 3주간 지속된 식용유 대란은 차츰 나아질 전망이다. 인니 팜유 수출 중단 사태로 인해 도매상들을 중심으로 퍼진 불안 심리가 수출 재개로 조금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인니 정부는 이날부터 모든 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