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평균 20여 팀 예약···5월 19일부터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 축제’도 열려

 [전남 장성=데일리임팩트 이진명 기자] 전남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가 주말 20~40팀의 관광객을 끌어당기며 새로운 ‘즐길거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가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지역 ‘즐길거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_장성군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가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지역 ‘즐길거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_장성군

장성군( 군수 김한종)은 황룡면 홍길동로에 위치한 ‘홍길동 테마파크’에 꾸준히 체험객과 축령산 편백숲 캠핑 수요가 늘면서 군의 지원과 협조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홍길동 테마파크는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이 살았던 아치실마을에 조성된 관광 명소로 홍길동 생가와 의적들이 머물던 산채 등이 복원돼 있다.

특히 주민들이 결성한 활동모임체인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연잎밥, 바람떡, 미니 생크림 케이크 등 간식 만들기 체험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 15일 광주태권도협회 소속 어린이 80여 명이 홍길동 테마파크를 찾아 딸기 미니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홍길동 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 체험객이 딸기 미니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있다./사진=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를 찾은 어린이 체험객이 딸기 미니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있다./사진=장성군

사업단 김영주 사무국장은 “주말 평균 20여 팀이 꾸준히 예약할 정도로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많게는 40팀이 예약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현영 장성군 농업유통과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주축이 된 체험 프로그램이 홍길동 테마파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군에서도 지원과 협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장성군 대표 축제로 꼽고 있는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홍길동 테마파크를 찾는 발길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황룡강변은 매년 5월 즈음 붉은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 등의 경관과 강변 꽃길로 유명 하다.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는 황룡강변과 홍길동테마파크로 나뉘어서 황룡강변은 봄꽃정원을 주제로 한 행사가, 홍길동 테마파크에서는 가족단위 체험행사가 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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