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조합, "카풀영업 방치, 정부와 국회 각성하라"
개인택시조합, "카풀영업 방치, 정부와 국회 각성하라"
  • 장한서 기자
  • 승인 2018.12.14 14: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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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단 동원해 투쟁"
사진:구혜정 기자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1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카풀 규탄 및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를 열었다. 사진:구혜정 기자

"택시 기사 죽이는 카카오 카풀 즉각 중단하라" "카카오에 끌려다니는 현 정부와 국회는 각성하라"

5만명의 조합원이 있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1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카풀 규탄 및 생존권 사수 결의 대회'를 열고 이같이 외쳤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해 나갈 것을 굳게 결의하고, 카풀영업을 방치하는 정부와 국회는 각성하고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0일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며 분신한 택시 종사자를 애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 강우풍 강북 지부장은 "지난 10일 카카오 불법  카풀 서비스에 항거한 택시열사 故 최우기 님이 국회 앞에서 분신하여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고인이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수수방관한 정부와 국회에 울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라며 "정부가 나서서 옹호하고 있는 우리나라 다수의 카풀업체들은 미래 혁신성장 기업으로 위장한 채 당장의 수수료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지부장은 "결국, 현 정부와 국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택시종사자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렸고 이에 버티다 못한 소중한 동료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운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했다"라며 "정부와 국회에 다시 한 번 더 강력하게 경고한다. 100만 택시가족들의 생존권을 박탈시키는 불법 유상운송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해나갈 것을 결의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구혜정 기자
조합원들이 지난 10일 분신 사망한 택시기사 故 최우기 씨를 애도하기 위해 묵념하고 있다. 사진:구혜정 기자

조합은 관계당국에 단속과 규제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법제도를 보완, 개선하기를 요구했다. 강 지부장은 "법질서를 부정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카카오, 타다 등 알선업체들의 자가용 불법유상행위가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와 서울시 등 관계당국에 단속과 규제를 강력히 촉구하고, 국회를 상대로 현행 법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총력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조합은 "정부와 국회는 각성하고, 즉각 법적 조치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즉각 사죄하라", "정부와 민주당은 전원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자가용 불법영업 조장하는 여객법 즉각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조합은 "부단한 혁신노력으로 승차거부 개선을 통해 택시의 대시민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택시가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택시업계의 반발은 지난 10일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던 택시기사 故 최우기 씨가 국회 앞에서 분신 사망하면서 더욱 거세졌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업계는 12일 국회 앞에 최 씨의 추모 분향소를 차리고 천막농성에 돌입했으며, 오는 20일 국회 앞에서 10만명 규모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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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 반대 2018-12-14 15:25:17
카풀의 도입은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결사 반대. 영원히 퇴출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