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데일리임팩트 양준석 기자] ‘천년의 동백 숲, 소풍 가는 날’ 주제로 지난 23, 24 양일간 광양시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에서 개최된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에 관광객 3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제7회 광양천년동백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초청공연, 동백가요제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동백숲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 △동백가요제 △추억의 체험행사(보물찾기) △동백오일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관광객들은 보물찾기, 어린이 백일장, 추억의 사진전 등에 직접 참여하며 추억을 만드는 즐거움을 즐겼으며,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옥룡면 사회단체(부녀회, 생활개선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백가요제에서는 △대상 정오식(중마동) △금상 최동민(진상면) △은상 치위통(봉강면) △동상 최영숙(옥곡면)이 수상했다.

어린이 백일장에서는 △대상 문지후(성황초) △금상 이도희(제철초) △은상 서채원(성황초), 김수찬(마동초) △동상 서지혁(마로초), 김소리(덕례초)가 수상했으며, 어린이 사생대회에서는 △대상 박채원(성황초) △금상 송소율(성황초) △은상 이도희(제철초), 최버들(중앙초) △동상 김채현(제철초), 이우미(칠성초)가 상을 받았다.

라상채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 사회단체, 유관기관이 하나되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음 축제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광양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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