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순천의 밤, 낭만과 미디어아트 도시 순천을 만들겠다”

[전남 순천=데일리임팩트 양준석 기자] 국민의힘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형석 후보가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네 번째 공약 발표를 했다. 지난 3월 6일 첫 번째 이후 주제별로 발표한 공약이다. 

전남 순천갑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26일 오전 11시 순천시 연향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자신의 네 번째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양준석 기자
전남 순천갑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26일 오전 11시 순천시 연향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자신의 네 번째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양준석 기자

김 후보는 “순천을 ‘미래 예술의 도시’로 변모를 위해 순천만과 원도심을 연계한  「빛의 정원」 축제를 개최하겠다”며 “‘생태’와 ‘자연’을 확장하는 ‘빛’ 이념을 순천지역 문화정서로 널리 소개하고, ‘빛’을 새로운 자연-생태-치유를 연결하는 개념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인 ‘빛’ 건축가와 미디어 아티스트와 국내 작가들이 협업한 작품들을 원도심의 빈 점포와 상가 공간을 활용해 설치함으로써 원도심 활력과 문화적 도시재생을 도모하는「야간경관 특화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순천만을 디지털로 걷는 ‘미래미술관’을 개관하여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최첨단 디지털미술관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의 디지털 워크·리워크 작업을 순천만에 새롭게 펼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공약이 현실화되면 “순천이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예술 명소로도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의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디지털 예술콘텐츠 활용을 통해 순천시를 생태, 과학, 치유의 도시로서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와 도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실현시키는 방안으로 ‘공약실천 추진반’을 두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공모하여 선정” 되도록 하여 “아름다운 순천의 밤, 낭만과 미디어아트 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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