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주·원주·대구 지역예선 거쳐...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본선무대 펼쳐

[전남 보성=데일리임팩트 양준석 기자] ‘다향의 고장’ ‘차의 고장’ 전남 보성군이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를 맞이하여 보성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한 ‘제2회 보성티마스터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성차 음료 개발대회. 2024보성티마스터컵 포스터
보성차 음료 개발대회. 2024보성티마스터컵 포스터

지난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차 전문가들과 전공학생, 창의적 음료제조자들이 보성차를 주재료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음료를 선보이며, 차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더욱 확장된 규모와 내용으로 진행된다.

‘보성 티 마스터컵’은 보성차를 기본재료로 3가지 이상의 원·부재료를 혼합(믹싱) 또는 고명(토핑)해 카페용 음료를 개발하는 경연대회로 서울과 광주, 원주, 대구 4개 도시에서 예선전을 거쳐 20명의 출품작이 준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은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지난해 보성 티 마스터컵은 차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차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였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성차의 매력과 가치를 알릴 수 있었다”라며 “보성 티 마스터컵에서 차 소비촉진 및 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국내 대표 차 음료 개발대회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성 티 마스터컵’은 3월15일부터 4월8일까지 접수해 오는 △4월13일 서울, △4월14일 광주, △4월20일 원주, △4월21일 대구 예선을 거쳐 4월27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준결선을 개최하고, 5월4일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주무대에서 본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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