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 생태계 중심으로서 세계적 대학 성장 기반 마련키로
[광주=데일리임팩트 이형훈 기자] 전남도는 21일 충북대에서 교육부가 주최한 ‘글로컬대학 혁신 이행 협약식 및 포럼’에서 교육부, 순천대, 한국연구재단 등과 글로컬 대학 혁신 이행협약을 해 지역 교육 혁신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글로컬대학이 앞으로 5년간 추진할 혁신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대학 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혁신 이행 협약식에서는 2023년 지정된 10개 글로컬대학과 8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해 각자의 혁신 목표와 역할, 지원 범위를 명시하며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혁신 확산 전략 포럼에서는 글로컬대학의 혁신 모델을 전국 대학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
전남도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글로컬대학들과 협력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서 글로컬대학이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와 지자체는 글로컬대학이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컬대학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글로컬대학의 혁신 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토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글로컬대학 육성과 함께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면시행을 앞두고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미래 전남 혁신 성장 실현’을 비전으로 지역발전계획과 연계한 ‘RISE 계획’을 수립하고, 대학 경쟁력 향상 및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혁신의 선도모델인 글로컬대학30 육성을 위해 글로컬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관련기사
- [고향소식] 전남도, 공무원 대상 '자녀 행복 돌봄제도' 도입
- [고향소식] 전남에서 결혼하면 200만원 받는다!
- [고향소식]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봄방학 기간 과학 체험교실 참여자 모집
- [고향소식] 전남도, 출생수당 도입…10만원씩 18년 지급
- [고향소식] 전남도,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발행
- 전남도,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4조원 넘어
-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연장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 날개
- 전남도 중소기업 취업청년,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
- 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100억원 지원받아
- 전남도, 2023년 고향사랑 기부금 모집·운용 현황 공개
- 순천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연 최대 240만 원 지원
- ‘순천 메타버스 도서관’ 으로 떠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