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5~10%로 할인, 2월 한달 10~15%대폭 상향 할인...지역내 소비촉진 유도
[전남=데일리임팩트 이형훈 기자] 전남도는 올해 22개 시군에서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어치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2019년 처음으로 1100여억 원을 발행한 뒤 매년 발행규모를 확대해 2023년 1조 원 어치를 발행했다.
전남도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국·도비 325억 원을 지원한다. 할인율은 5~10%를 상시 유지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 한 달간 할인율을 10~15%로 대폭 상향하고, 1인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광양시는 평소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10%, 1인 구매한도는 50만 원으로 발행하고 있으나 2월 한 달 할인율은 15%, 1인 구매한도는 70만 원으로 상향 판매한다. 이 외에도 15개 시군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및 구매한도를 한 달간 확대해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특별할인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남도와 한국조폐공사의 협약에 따라 올 1월부터 전남도 광역 지역사랑상품권 앱인 ‘전남상품권 chak’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시군별 할인율 및 1인당 구매한도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남상품권 chak’ 앱에서는 모바일 정보무늬(QR)결제, 주변 가맹점 찾기, 충전금액 환불 등 기존에 사용했던 모든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앱을 이용해 어디서든 자유롭게 충전·결제할 수 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데일리임팩트에 “고금리·고물가·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을 발행한다”며 “모든 시군에서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하니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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