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순천=데일리임팩트 이형훈 기자] 순천시는 청년 근로자와 사업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2024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순천시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들에게 주거비(전·월세)를 월 20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 거주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간 3개월 이상의 근로・사업 중인 자이다.
또한 전세(대출금 5000만 원 이상)나 월세(60만 원 이하)로 거주하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1인 약 334만 원/월) 이하인 무주택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93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중위소득 대비 가구소득인정액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주거급여 대상자,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공무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주택도시보증공사・주택금융공사 주거 관련 수혜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이며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우리 시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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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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