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뉴스트리트에 입점한 '이미스' 매장. /사진=신셰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뉴스트리트에 입점한 '이미스' 매장. /사진=신셰계백화점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8층의 영패션관 ‘뉴스트리트’를 리뉴얼 오픈한 뒤 2030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9월 강남점의 뉴스트리트를 새단장한 뒤 전체적으로 고객이 전년 대비 52%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82%가 강남점을 처음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공개했다.

뉴스트리트는 이미스, 마르디메크르디, 포터리 등의 신규 입점 브랜드가 매출 상위에 오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0% 가량 증가했다. 또 업계 최초로 ’우알롱’, ‘벌스데이수트’, ‘에이트디비전(8 Division)’과 ‘프로젝트(PROJECT)’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기존 32% 수준이었던 2030고객의 비중이 리뉴얼 이후 50%로 증가해 MZ고객이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외 지역에서 방문한 고객도 절반에 달했다. 

한편 신세계 강남점은 뉴스트리트 오픈 100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 8층에 입점한 36개의 브랜드 중 21개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20·40만원 구매 시 15%인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고 나머지 15개 브랜드에서는 30·60·100만원 구매 시 10%의 신백리워드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브랜드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사은품 증정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데일리임팩트에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가 많은 뉴스트리트가 젊은 고객이 모이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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