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마트.
/ 사진=롯데마트.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연말 홈파티족을 겨냥한 보틀벙커의 '블랙벙커데이' 주류 할인이 시작됐다. 

1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블랙벙커데이'는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에서 상하반기 연 2회 여는 연중 가장 큰 주류 행사다. 행사가 시작되면 와인·위스키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행사 상품과 한정판 리스트가 공유될 정도로 젊은층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블랙벙커데이는 잘 알려져 있는 보틀벙커 잠실점과 광주 상무점, 창원중앙점과 함께 지난 9월 문을 연 4호점 서울역점에서도 열리는 만큼 서울역 상권의 직장인을 포함해 서울 중서부 고객까지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이전보다 더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올 하반기 블랙벙커데이는 16~29일 2주 동안 열린다. 보틀벙커 4개점에서 와인과 위스키는 물론 페어링 푸드와 와인 용품 등 약 1800여종의 행사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 홈파티를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지난 상반기보다 프리미엄 위스키를 20% 이상 늘리고 선물하기 좋은 와인·위스키 글라스도 40% 이상 확대했다. 

최저가 5000원대 '아스티카 말벡'부터 최고가 200만원대 '샤또 오 브리옹 2010'까지 여러 니즈에 맞춘 인기 와인을 선보인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프랑스 부르고뉴와 보르도 그랑크뤼 1~5등급 와인은 물론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덕혼 디코이(까베르네 소비뇽·샤르도네·피노누아·메를로)', '투핸즈(브레이브 페이스·섹시 비스트·엔젤스 쉐어)' 등을 판매한다. 각각 2병 이상 사면 덕혼 디코이는 병당 3만4900원, 투핸즈는 병당 2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찰스하이직', '떼땅져', '모엣 샹동' 등 샴페인도 준비했다.

국내 소수 리쿼샵에만 유통돼 구하기 힘든 레어템 위스키도 특가에 내놨다. '글렌드로낙 50년', '글렌피딕 40년 타임시리즈', '맥켈란 엠 코퍼 2022' 등 연말에 선물하거나 소장하기에 좋은 프리미엄 위스키 물량을 강화했다.

와인·위스키 일자별 '데이(DAY) 특가'도 있다. '돔 페리뇽 2013' 등 샴페인과 '샤또 마고 2004'등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여러 그랑크뤼 등급과 빈티지로 판매한다. 미국의 '오퍼스 원 2018'과 이탈리아 슈퍼투스칸 '사시까이아 2020' 등 프리미엄 와인 상품은 물론 '히비키 하모니 LTO' 등도 일자별로 한정 판매한다. 오픈런 열풍을 일으켰던 주요 인기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일별 한정 판매 행사는 특히 20~30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보틀벙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말 선물에 좋은 와인·위스키 글라스와 용품도 할인한다. '리델 파토마노', '지허', '슈피겔라우', '글렌캐런' 등 인기 와인·위스키 글라스를 최대 30% 할인한다. 머들러와 칵테일 스푼, 샷글래스, 쉐이커 등을 포함한 '홈텐더들을 위한 바크래프트'도 20% 할인한다. 와인과 위스키에 모두 잘 어울리는 스페인 감자칩은 16~19일 1+1 한정 판매한다. 

또한 블랙벙커데이 행사 기간 보틀벙커 앱을 통해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교환 쿠폰도 발급된다. 이외 보틀벙커 앱 신규 가입자 이벤트도 있다. 가입 후 5만원 이상 구입하면 보틀벙커 와인 숄더백도 1개씩 준다. 

또 롯데·신한카드로 구입하면 추가 할인(30만원 이상 3만원, 100만원 이상 12만원)된다. 

이영은 보틀벙커팀장은 "이번 하반기 '블랙벙커데이'는 연말 홈파티 준비 고객을 위해 부담 없는 인기 와인은 물론 그동안 만나보기 힘들었던 위스키 상품도 일별 한정 판매 이벤트를 연다"며 "지난 9월 연 보틀벙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도 참여하는 첫 행사인 만큼 더 많은 고객이 즐거운 연말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