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최대주주 기업은행에 이어 의결권 자문사 ISS가 방경만 KT&G 수석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KT&G 경영권이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특히 ISS의 의견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주 가운데 외국인 비중만 44%에 달하는 KT&G가 표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ISS는 보고서를 통해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KT&G 이사회가 제안한 방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팰리서캐피탈이 삼성물산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펀드 연합 대열에 합류했다. 국민연금에도 주주제안 지지를 요구하고 의결권 행사를 촉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모양새다. 이달 주총에서는 배당증액과 자사주 매입 안을 두고 삼성물산 대 행동주의펀드 연합의 표대결을 펼쳐질 전망이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팰리서캐피탈은 오는 15일 삼성물산 정기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들이 제시한 소수 주주제안을 지지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팰리서캐피탈의 삼성물산 지분은 0.62%다.앞서 시티오브런던과 안다자산운용, 화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화오션이 영국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하 밥콕 인터내셔널)과 함께 글로벌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실무 협의체를 가동한다.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한화오션은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밥콕과 미팅을 갖고 폴란드∙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공동협의체(Steering Committee) 구성 등의 내용이 담긴 협력합의서(Teaming Agreement, 이하 TA)에 서명했다.앞서 지난 1월 중순, 밥콕 인터내셔널의 닉 하인 총괄 부사장은 한국을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KISCO홀딩스가 행동주의펀드‧주주연대로부터 요구 받은 주주제안에 대한 의결권 자문사들의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미 의결권 위임장 확보를 위한 주주연대와 사측간의 움직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사흘 앞으로 다가온 주주총회 내 표대결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21일 금융업계예 따르면,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와 ISS는 행동주의펀드·주주연대측의 주주제안 건에 각각 찬성과 반대를 권고했다.앞서 행동주의펀드와 주주연대는 KISCO홀딩스가 보유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포스트 김정태 시대를 선언하는 하나금융지주의 주주총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함영주 부회장의 ‘사법리스크’가 주총 인사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채용 비리와 관련한 1심에서는 승소했지만, 사모펀드 관련 징계 취소심에서 예상과 달리 패소하며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기 때문이다.당장 하나금융 측은 주총에서 재판 결과를 주주들에게 상세히 설명해 선임 안건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일각에서는 70%에 달하는 외국인 주주를 설득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업체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이사선임 안건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양 지주사가 모두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을 낸 만큼 실제 이사선임 안건이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의 이사선임 안건과 관련,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던지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ISS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에 대해서는 “진옥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이 오는 17일 열리는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모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자문회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박병국 서울대 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김선욱 전 법제처 처장 등 사외이사 3인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 바 있다. 이들 사외이사들은 2018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돼 임기 만료로 올해 주총에서 재선임 의결을 받아야 한다.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3년 임기의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안을 가결했다. 이날 신한금융 주주총회에서는 ▲제1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5개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 기관 ISS가 조 회장의 연임안 반대를 권고하고,
[미디어SR 김병헌 전문위원]성장하는 경영자가 필요하다나관중(羅貫中)은 중국 원(元)말 명(明)초의 인물로 최고 걸작인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저자로 널리 알려져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장수들은 거의 모두 자신의 능력이 완성된 시점에 등장해 이른바 ‘성장 캐릭터’를 찾아보기 쉽지않다. 위촉오(魏蜀吳) 삼국 가운데 오나라의 군권을 책임졌던 일부 주요 장수만 성장형 캐릭터를 엿볼 수 있을 뿐이다. 주유(周瑜), 노숙(魯肅), 여몽(呂蒙), 육손 (陸遜)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여몽이 대표적 성장형 인물로 꼽힌다. 여몽은 삼국지 최고의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안에 반대를 권고해 과연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표심이 움직일지 주목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로벌 의결권 자문 기관 ISS는 최근 회원사들에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연임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 행사를 권고하는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를 보냈다.ISS는 반대 사유로 조용병 회장의 경우 신한은행 채용 비리 1심 판결에서 일부 유죄를 받은 사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한진칼이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강경방침으로 돌아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진칼은 KCGI, 반도건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이뤄진 3자 주주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처분을 요구하는 조사요청서를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지분공시심사팀)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칼이 이번에 문제삼은 3자 주주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내용은 ▲허위공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경영권 투자 ▲임원·주요주주 규제 등이다.#"한진그룹 명예회장"두고 조원태-권홍사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가 오는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한진칼 주주연합’(이하 3자연합)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간 대결에서 조원태 회장이 우위에 올라선 것으로 관측된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가 주말인 지난 14일 조원태 회장의 연임안에 찬성을 권고하면서 무게추가 조원태 회장쪽으로 기울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앞서 국민연금의 대표적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도 조원태 회장 연임에 대해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