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후속조치 일환,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인공지능 이론·실습·프로젝트 등 4개월 과정…전남대 재학생 30명 선발

[광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광주시가 구글, 전남대와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가 오는 5월 시작을 알리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는 광주시가 글로벌 혁신기업인 구글과 함께 추진하는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전남대와 시의 대표산업인 인공지능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가 구글, 전남대와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 포스터/ 광주시
광주시가 구글, 전남대와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AI 캠프 for 전남대’ 포스터/ 광주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월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강기정 시장과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이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를 방문, 서로 협력할 분야를 찾아보자고 제안한데서 시작됐다.

광주시는 이번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구글과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이해 및 빅쿼리(BigQuery) 전문가 과정’으로 진행은 구글의 공식 교육파트너사인 ㈜아이코어이앤씨가 맡는다.

지역 대학생들이 받을 교육 내용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프로젝트 교육 등이다.

교육은 온라인 학습(7주), 오프라인 기술교육(9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후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팀 프로젝트 발표 및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교육생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구글 및 구글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잡페어(Job Fair), 취업특강을 개최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상담까지 패키지로 함께 이루어진다.

김용승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데일리임팩트에 “글로벌 혁신 기업인 구글과 함께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재양성을 시작으로 구글과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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