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메이커활성화지원사업’ 선정, 국비 6억원 확보

[광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광주시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메이커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한 광주시가 다각적인 제조업 창업 활성화 정책을 펼친다. 사진은 광주시 전경.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한 광주시가 다각적인 제조업 창업 활성화 정책을 펼친다. 사진은 광주시 전경.

이 사업은 제조 창작공간 조성·운영을 통한 체계적·단계적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제조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광주시는 올해 메이커 스페이스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 체계적‧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란 신기술이나 사업 기획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단체가 아이디어, 장비, 지식을 공유하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남대학교를 대표기관으로, 제조 연계 전문기관인 ‘모노스케일’과 ‘플리마코 협동조합’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한다. 전남대는 제품 기획부터 시장검증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제조 연계 전문기관인 ‘모노스케일’을 통해 제품을 양산하며, ‘플리마코 협동조합’이 마켓론칭 및 판로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처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제품기획 △시제품제작 △시장검증 △소량양산 △판매 등 창업 전 과정에 대해 효과적인 분업과 촘촘한 프로그램 설계로, 제작자(메이커)의 안정적인 제조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윤미라 창업진흥과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예비창업자들이 좋은 아이템이 있어도 정보 부족이나 제품 개발·제조 경험 부족으로 사업화하기까지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이번 메이커활성화지원사업 협업형 모델을 통해 지역 제조창업기업의 다양한 수요 충족과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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