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56%...“한국 방위산업 경쟁력 있어”

/사진=한화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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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K방산Fn’ 상장지수펀드(ETF)가 한국수출입은행(수은법) 자본 관련 법 개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ARIRANG K방산Fn ETF는 국내 방위산업 대표 기업에 투자한다. 구성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오션 △LIG넥스원 △한화 △한화시스템 △현대위아 △풍산 △SNT모티브 등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1월 상장 이후 56.64% 상승했다. 수은법 개정에 따른 한국수출입은행 자본금 증액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여력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는 게 한화운용의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과거 국내 방위산업이 대북정책 등에 영향을 받는 내수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각국 군비 증강 기조로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한국산 무기는 경쟁국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고, 유연한 생산라인으로 생산 능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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