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평균 11.1%, TDF 운용사 가운데 1위

KCGI프리덤TDF 순자산 증가 추이(2023년 12월말~2024년 2월말) 사진제공 = KCGI운용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KCGI자산운용의 프리덤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 순자산이 전년 말 대비 21% 증가하면서 1000억원을 돌파했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TDF 순자산이 전년말 대비 21% 늘어난 100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프리덤TDF시리즈의 6개월 수익률은 평균 11.1%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TDF를 운용중인 20개 자산운용사 중 1위를 기록했다.

KCGI운용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리스크 관리 및 수익률 개선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에 대한 투자 원칙과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하고 적용한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인공지능 등 기술발전 및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등 구조적 변화에 투자한 것이 수익성 개선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6개월 수익률을 빈티지 별로 보면 TDF2050이 12.04%로 1위를 차지했고, TDF2030 10.2%, TDF2040 10.9%, TDF2045 11.8%등 TDF2035(10.5%, 2위)를 제외한 전 빈티지가 1위를 기록했다. 6개월 수익률 뿐 아니라 장기수익률도 호조를 보여 3년 수익률의 경우 평균 수익률 15.4%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익률 호조에 순자산도 늘어났다. 지난해 말 828억 수준이던 TDF 순자산은 지난 2윌말 173억원(21%)가 늘어난 100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TDF가 설정된 2020년 10월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총괄대표는 "향후에도 은퇴 시점별 투자성향을 고려한 리스크 관리 및 전략적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고객분들의 편안한 은퇴자금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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