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4조5980억원…전년 대비 32.3% 증가
네옴터널 등 양질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사진 = 삼성물산 제공
사진 = 삼성물산 제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31일 삼성물산은 지난해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9조3100억원으로 32.3%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태양광, 네옴터널 등 양질의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하고 국내외 수주가 증가하면서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삼성물산 건설부문 영업이익은 1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줄었다. 매출액은 4조6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310억원에 비해 16.1% 늘었다.

삼성물산 측은 "4분기에 해외 수주가 증가하며 매출이 늘었지만, 해외 현장 화재 복구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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