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1.8% 증가한 11조6478억원
"토목 및 플랜트 부문 고수익 프로젝트 성장으로 선방"

대우건설 사옥. / 사진 = 대우건설.
대우건설 사옥. / 사진 = 대우건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매출 목표 10조90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로는 △주택건축사업 부문 7조2051억원 △토목사업 부문 2조4151억원 △플랜트 사업 부문 1조6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는 연결종속기업 4074억원 등이 있다.

영업이익은 지난 전년보다 12.8% 감소한 662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7% 증가해 5215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13조2096억원을 기록하며 목표치 12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연간 목표치로는 매출 10조4000억원, 신규 수주 11조5000억원을 공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주택건축사업 부문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 2022년 베트남THT 법인 실적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토목 및 플랜트 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성장에 힘입어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거점국가 뿐 아니라 적극적인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