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봉동 193-162번지 3만9465㎡ 재건축
안양 동안구 관양동 158번지 4만655㎡ 개발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부지(위)와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아래)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부지(위)와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아래) 조감도./사진=현대건설.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재건축 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9일,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 약 3만9465㎡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지하 5층 지상 15층, 15개 동, 52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응봉역이 인접해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인 왕십리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2, 5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향후 동북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C노선까지 개통되면 총 6개 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도 같은 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1996년에 준공된 한가람세경아파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8번지 일대 4만655㎡ 부지로 현재 지하 1층 지상 23층, 공동주택 1292세대 규모 단지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7층, 공동주택 1439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범계역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안양시청,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마트 등 각종 인프라가 위치해 생활 여건도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평촌 파크뷰’로 명하고, 최고의 설계와 사업 조건으로 평촌을 대표하는 명품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자사의 주택사업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며 현대건설의 명성에 맞는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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